한국경제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 등 열린우리당내 친(親) DJ계로 분류되는 당선자 6명이 6일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을 방문했다. 4.15 총선이후 `국민의 정부' 장.차관을 지낸 인사들과, 민주당 당선자 등의 `당선인사'를 겸한 잇단 DJ 면담과 맥을 같이하고 있지만, 과반 여당 중진그룹의 방문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문단에는 김 전 대통령 재직시 청와대에서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냈던 문희상(文喜相) 당선자와 이강래(李康來) 의...

연합뉴스 | 2004.05.06 00:00

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 등 총선 당선자들이 6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울 동교동 자택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 원내대표 외에 김 전 대통령 재직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문희상 당선자와 이강래 의원,정책기획수석을 지낸 김한길 당선자,행정관 출신의 최성 당선자,김 전 대통령의 비서를 지낸 배기선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 전 대통령에게 "선진국의 경우 전직 대통령들이 현직 대통령을 도와 평화·외교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국경제 | 2004.05.06 00:00

... 원내총무 권한대행인 정의화 수석부총무는 "상생의 정치 착근 여부는 여당에 달린 것이지 야당에 달린 것이 아니다"며 "야당은 집권여당을 견제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는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대여 강경투쟁을 주장해온 이재오 김문수 홍준표 의원 등 3선그룹은 야당의 존립근거를 대여투쟁에서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하고 조만간 지도부에 이를 촉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5.06 00:00

...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당소속 국회의원이 최고위원을 비롯한 선출직 당직을 맡을 수 없도록 하는내용의 당규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권영길(權永吉) 대표와 천영세(千永世) 부대표, 노회찬(魯會燦) 사무총장 등 현 지도부에 참여하고 있는 당선자들은 당연직 최고위원인 의원단 대표(원내대표)를 제외하고는 당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위원 선거에 참여할 수 없게 돼 지도부의 전면 교체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향후 당 운영 방향에 큰 변화를 초래하는 것은 ...

연합뉴스 | 2004.05.06 00:00

... 겸직하거나 당대표 아래 정책위의장을 둬 원내외 정책을 아우르도록 하는 방법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국회운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의사를 결정할 때 의원총회에 결정 권한을 주는 방안을 도입,그동안 당 지도부에 집약된 의사결정 권한을 의원들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선출하되 인사청문회 수준의 후보 정견발표회와 후보 합동토론회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수요조찬모임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 ...

한국경제 | 2004.05.06 00:00

... 손봉숙(孫鳳淑) 당선자는 "우리나라 정당은 당 대표의 고향만 다를뿐 정체성은비슷하다고들 하는데 이념적 스펙트럼이 1부터 10까지라면 민노당은 1, 자민련은 10,한나라당은 7,8,9이고, 열린우리당은 1부터 10까지 다 있는데 지도부는 5,6,7 정도"라며 "민주당은 3,4,5정도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효석(金孝錫) 정책위의장은 "정치지형이 3김 등 인물중심에서 정책중심으로변하고 있다"며 "민생중심 경제정당으로 승부를 걸어 열린우리당과의 개혁경쟁에서이겨야 ...

연합뉴스 | 2004.05.06 00:00

... 아니었다면 수 십년 빨리 이런 일이 발생했을 수도 있다"며 노사 문제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의견을 표명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발언을 무색케 했다. 주무부서인 노동부의 김대환 장관도 최근 한 경제단체가 주관한 강연회에서 "민주노총 지도부의 구호가 스스로를 바꿔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것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민노당의 원내 진출이 걱정만을 할 사안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초기에는 기싸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미 노사문제가 국민적 관심사가 된 데다 ...

연합뉴스 | 2004.05.06 00:00

민주노동당은 6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당 소속 국회의원이 선출직 당직을 맡을 수 없도록 했다. 이에따라 현 지도부의 전면교체가 불가피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9월 당 발전특위에서 논의된 당직·공직 겸직 금지규정이 참석 중앙위원 1백56명 중 89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다른 당과의 협상력 등을 고려,당 대표에 한해 겸직을 허용해야 한다는 수정안이 올라왔으나 과반수 미달로 부결됐다. 한편 민노당의 새 지도부는 오는 29일 당대회에서 선출될 ...

한국경제 | 2004.05.06 00:00

... 원내부대표가 겸직하거나 당대표 아래 정책위의장을 둬 원내외 정책을 아우르도록 하는 방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국회운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의사를 결정할 때 의원총회에 결정 권한을 주는 방안을 도입, 그동안 당 지도부에 집약된 의사결정권한을 의원들에게 대거 돌려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모임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개정안을 마련, 당내에 제출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5.06 00:00

...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당 발전특위에서 제안된 당직.공직 금지안의 경우 발전특위의 원안대로당직과 공직의 전면 분리가 결정되면 당선자인 권영길(權永吉) 대표와 천영세(千永世) 부대표, 노회찬(魯會燦) 사무총장 등 현 지도부는 최고위원을 비롯한 광역지부장, 지구당위원장 등 당직을 맡을수 없게 돼 지도부의 전면 교체가 불가피해진다. 이를 놓고 당 일부에서는 당 3역 중 대표에 한해 겸직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으나 강경파들은 "당이 의원단 ...

연합뉴스 | 2004.05.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