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與 의원직 상실 '위험지구' 8곳 분류‥지도부 "이런걸 뭐하러 만드나"

... 논란이 일자 열린우리당은 급히 한나라당 자민련 등 다른 당의 선거법 위반 사례를 정리한 자료를 기자실에 배포하는 등 '물타기'에 나섰다. 그러나 유필우 의원측은 "검찰이 항소를 포기해 의원직 유지가 결정됐는데 명단에 포함됐다"며 당 지도부에 강하게 항의했다. 특히 위반사례로 거명된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은 "벌금을 이미 냈고 검찰이 항소를 포기해 문제가 없다"며 열린우리당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박해영 기자 bono@hank...

한국경제 | 2004.06.18 00:00

"주권이양 앞두고 폭탄공격 더 잦을 것"

... 알-자르카위 조직은 복합적인 대형 폭탄공격 대신 소규모의 가벼운목표들을 공격하고 있으며, 최소한 35명이 숨지고 138명이 부상한 17일의 차량 폭탄공격도 이런 패턴에 해당된다. 알-자르카위의 역할은 지난 2월 그가 알-카에다 지도부에 보낸 것임이 분명해보이는 편지를 미군 관계자들이 공개하면서 전면에 부상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담 후세인은 알-자르카위를 통해 알-카에다와 연계돼 있다'는 평소 주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조지 부시 행정부가 알-자카위의 존재를 ...

연합뉴스 | 2004.06.18 00:00

자이툰부대 독성 동식물 '경계경보'

... 종족분쟁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일부 쿠르드족 자치정부 인사들이 한국군의 중재역할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자칫 이런 정치갈등에 본의 아니게 개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16일 열린우리당 지도부 및 국민통합실천위 소속 의원들과 만찬에서 "이라크측은 `내부 분쟁과 정치 갈등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파병을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한국군이 일부러 나서지 않는 한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은 없다"고 한 것도 이런 우려감을 반영한 ...

연합뉴스 | 2004.06.18 00:00

"빈 라덴 9.11 실무 지휘 밝혀져"..WP

... 테러 기획자가 행동대원의 훈련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그를 제외하려 하자 빈 라덴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테러공격을 미국 서부와 아시아에까지 확대하자는 테러 기획자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빈 라덴은 또 알 카에다 지도부의 다른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에 여객기를 미사일로 이용하는 이 테러공격에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하자 반대를 무릅쓰고 이 계획의강행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16일 발표된 9.11 조사위원회의 중간 보고서는 빈 라덴의 대미(對美)전쟁 ...

연합뉴스 | 2004.06.18 00:00

美상원, 육군 2만명 증원안 가결

... 상원의원(공화.애리조나)은 이라크에서 주요 전투가 끝난 후 병력 부족 때문에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혼란 상황을 끝낼 기회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이라크에 충분한 인력을 배치하지 못했다. 우리는 지금 미국 국방부 민간인 지도부가 저지른 믿기지 않는 실수의 아주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비난했다. 이번 증원 계획은 4천470억달러에 달하는 2005 회계연도 국방예산안의 일부로,예산안에 따르면 육군 규모는 4% 늘어난 50만2천400만명이 되며 소요예산은 ...

연합뉴스 | 2004.06.18 00:00

[노사 '相生의 길' 찾는다] (5) '노조 지도부의 리더십'

노루표 페인트로 유명한 페인트 전문업체 DPI. 이 사업장은 노조지도부의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기업을 반석에 올린 대표적인 곳이다. 노조의 리더십은 DPI 노사협상을 6년째 무교섭 타결로 이끈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올해 DPI 노사는 기본급 5%인상과 영업이익목표 4% 초과달성시 특별 성과급 1백% 지급에 최종 합의했다. 2002년부터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목 위원장은 "경기침체,경쟁격화 등 회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감안해 적정수준의 ...

한국경제 | 2004.06.17 00:00

盧대통령 "파병 협력해 달라" ‥ 열린우리당 지도부 만나

... 관련, "비전투병 중심의 3천명 규모이며 파견 예정지역도 국회 동의 없이는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며 열린우리당에 "이번에 대통령을 한 번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신기남 의장과 천정배 원내대표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당내 국민통합실천위원회 이미경 위원장 등 의원 18명과 청와대에서 만찬 간담회를 갖고 "언제 어느 때든 우리 군의 안전을 가장 중시하겠으며, 병사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한다는 게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

한국경제 | 2004.06.17 00:00

민노 정책위의장에 주대환 선출

민주노동당의 새 정책위의장에 주대환(周大煥.50)마산갑 지구당 위원장이 17일 선출됐다. 민노당은 이달초 열린 지도부 선거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던 정책위의장에 대해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유효투표수 1만3천899표 가운데 주 후보가 7천342표(유효투표의 51.4%)를 얻어 이용대(李容大)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투 표율은 54.3%였다. 이에 따라 민노당은 13명의 최고위원에 대한 선출을 모두 마치고 새 지도부 구성을 ...

연합뉴스 | 2004.06.17 00:00

"9.11 모의때 한국내 美시설 공격도 검토"

... 10번째 여객기를 직접 납치해 남자 승객을 모두 살해하고 미국 공항에 착륙해 언론과 접촉한 뒤 미국의 중동정책을 비난하는 연설을 하고 여자와 어린이를 풀어주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도 알-카에다 지도부가 너무 복잡한 계획이라고 미온적인반응을 보여 추진되지 않았다고 조사위는 밝혔다. 이밖에 조사위는 보고서를 통해 9.11 테러 모의 과정에서 백악관을 테러 공격목표로 포함할지 여부를 둘러싸고 내분도 발생했으며, 빈 라덴은 미국의 ...

연합뉴스 | 2004.06.17 00:00

박근혜-김혁규 '어색한' 만남

... 이날 두 사람은 50여분간 단상에 나란히 앉아 있으면서도 한마디 대화조차 나누지 않았다. 심지어 두 사람은 서로 눈길이 마주치는 것조차도 부담스러운 듯 반대편을 응시, 행사내내 단상에선 `냉기'가 감돌았다. 주최측이 여당 지도부를 대표해 참석한 김 의원을 소개하자 박 대표가 김 의원에게 눈길을 한 번 줬고, 김 의원도 격려사를 마친 뒤 박 대표에게 고개숙여 인사한것이 고작이었다. 두 사람은 행사를 마친 뒤 인사도 없이 헤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

연합뉴스 | 2004.06.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