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개인이 상임의장으로 선출된 것일 뿐"이라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한나라당의 민화협가입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식으로 단정하기는 아직은 이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근혜(朴槿惠) 대표에 이어 당 서열 2위인 김 원내대표가 민화협 최고지도부에 `합류'함에 따라 한나라당이 당 차원에서 민화협에 가입할 수 있는 여건이마련된 것이 아니냐는 성급한 관측이 나오고 있는게 사실이다. 민화협은 지난 1998년 결성된 민간통일운동상설협의체로 열린우리당, 민주당,자민련 등 주요 정당들과 ...

연합뉴스 | 2005.02.22 00:00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은 22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2일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개혁적 정책노선과 참여민주주의 정당운영 원칙을 굳세게 견지하는 당 지도부를 선출할 경우 정당개혁의 꿈을 실현할 수 있고 1백년 가는 정책정당을 만들 수 있다"며 "이 일만큼은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고 믿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2005.02.22 00:00

... 지향을 잃는다며 눈을 가린 채 길을 길을 걷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또 자신이 속한 개혁당파 중심의 참여정치연구회 김두관(金斗官) 전행정자치부 장관과의 후보단일화와 관련, "예선이든 본선이든 대의원과 당원들의 뜻을 살펴 지도부 진출이 가능한 후보로 단일화할 수 있고 둘중 한명이라면 영남권 유일후보인 김 전 장관이 나가야 한다"면서 "그러나 모두 경쟁력이 있다면 다 나갈 수있고 현재로서는 모두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 의원은 각 정파간 ...

연합뉴스 | 2005.02.22 00:00

... 일각에서는 그동안 우리당 의장경선 출마를 검토해온 그가 당의장 출마 대신 대의원 출마로 방향을 선회하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대의원에 출마한다고 하더라도 의장경선 입후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어서, 명 의장의 당지도부 경선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또 명 의장이 대의원 출마를 택한 지역은 유시민(柳時敏) 의원의 지역구여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 같은 국참연 소속인 정청래(鄭淸來) 의원은 "명 의장이 사는 곳이 덕양구 화정이기 때문이며, 다른 ...

연합뉴스 | 2005.02.22 00:00

... 선출을 위한 오는 `4.2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영등포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기 앞서 공개한 회견문을 통해 "오는 4월 2일 개혁적 정책노선과 참여민주주의 정당운영 원칙을 굳세게 견지하는 당 지도부를 선출한다면 정당개혁 꿈을 실현하고 백년가는 정책정당으로 세울 수 있다"며 "이 일만큼은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고 믿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 의회권력 교체, 정경유착 단절, 돈 안쓰는 ...

연합뉴스 | 2005.02.22 00:00

...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의 대진표가 사실상 완성됐다. 예선과 본선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경선의 출전자는 12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며, 예선을 통과한 8명이 본선무대인 4.2 전대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당내 각 계파는 새 지도부에 진출하기 위해 저마다 대표선수격을 단일후보로 옹립하는 분위기이나, 일부 계파에서는 후보간 교통정리에 실패해 복수후보가 나서는 경우도 있다. 친노직계 그룹 쪽에서는 참여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문희상(文喜相)의원과 노 대통령의 ...

연합뉴스 | 2005.02.22 00:00

...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임기 2년간 한 일 가운데 국민이 기억하는 유일한 업적이 정치개혁인데 이를 훼손해선 안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노 의원은 이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지도부는 정치관계법을 고칠 의도가 없다고 하지만 일반 의원들은 실제 개정을 논의하고 있을 것"이라며 "양당 지도부와 일반 의원들이 역할 분담을 한 채 큰 틀에선 합의를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여야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

연합뉴스 | 2005.02.22 00:00

... 여야 협상결과를 바탕으로의총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23일까지 열린우리당과 부처이전 범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협상결과에 따라 당내 의총개최를 통한 최종 추인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당 지도부로서는 여야 의견접근이 이뤄지더라도 당내 내부정리를 어떻게할 지도 고민거리다. 박세일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문수(金文洙) 의원 등 당내 강경파들이 여당이추진하는 16개 부처 이전안을 `준(準) 천도'라고 규정하고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특별법의 ...

연합뉴스 | 2005.02.21 00:00

... 주장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을 제대로 견제.비판할 생각은 하지 않고 격려하겠다는 것은본분을 망각한 인기영합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 행정수도이전 후속대책 논의에 대해서도 "공주.연기로 10여개의부처를 옮기는 것은 제2의 수도이전"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 뒤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면서 "당이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당지도부를 비난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 bingsoo@yna.co.kr

연합뉴스 | 2005.02.21 00:00

열린우리당 지도부 경선전에서 각 세력의 후보 단일화와 후보간 연대 여부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세대별 성별 세력별 정책·노선별로 추진되는 합종연횡의 결과는 향후 경선구도는 물론 판세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몰고올 것이기 때문이다. ◆후보 단일화 움직임=열린우리당 내 40대 초·재선 의원 중심의 모임인 '새로운 모색'은 오는 4·2 전당대회 지도부 경선에 송영길 의원을 단일후보로 내기로 결정했다. 소장파 의원 20여명은 21일 시내 모처에서 ...

한국경제 | 2005.0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