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은 새 대표를 선출하는 임시 전당대회를 오는 23일 오후 1시3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키로 했다. 제2창당준비위원회(위원장 이상득)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전대를 통해 `뉴 한나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지도부 방침을 재확인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임시전대 선관위는 박근혜(朴槿惠) 권오을(權五乙) 박 진(朴 振) 의원 등 3명을 대표 경선후보로 확정했다. 이날 선관위 회의에서는 경선 흥행을 위해 권철현(權哲賢) 맹형규(孟亨奎)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 위한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에 대해 신중히 검토, 국정 혼란을 막고 국민을 안정시키는데 협력하고 기여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들은 "국가와 국민의 안정을 위하고 진정 국민을 위한 보수 이념의 정당으로자민련이 거듭나기를 간절히 구하는 충심어린 마음으로 건의문을 올렸다"며 "김종필총재와 당지도부의 신속한 대처 및 건의한 사항에 대한 답변을 청원했다"고 말했다. (천안.아산=연합뉴스) 정태진 기자 jtj@yna.co.kr

연합뉴스 | 2004.03.16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민주당이 여론의 역풍에 휩싸인 가운데 당 지도부와 탄핵안 `비서명파'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조순형(趙舜衡) 대표 등 지도부는 당내 분열을 일으킨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데 비해 조 대표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는 비서명파 의원들은비상대책위 구성을 촉구하면서 소장파를 중심으로 세 확산을 시도하는 등 양측이 정면충돌로 치닫는 양상이다. 비서명파의 단체행동을 주도하고 있는 정범구(鄭範九) ...

연합뉴스 | 2004.03.15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민주당이 여론의 역풍에 휩싸인 가운데 당 지도부와 탄핵안 `비서명파'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조순형(趙舜衡) 대표 등 지도부는 당내 분열을 일으킨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비해 조 대표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는 비서명파 의원들은 소장파를 중심으로 한 세 확산을 시도하는 등 양측이 정면충돌로 치닫는 양상이다. 비서명파의 단체행동을 주도하고 있는 정범구(鄭範九) 의원은 15일 연합뉴스와의 ...

연합뉴스 | 2004.03.15 00:00

... 풀이된다. 최 대표는 이날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개인적으로 내가 요구한 것과 설혹 맞지않더라도 18일 전대가 열리든 안 열리든 제 처신에 관해선 이미 얘기한 대로 분명히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에서는 최 대표가 사퇴할 경우 지도부 공백을 막기 위해 임시전대가 열릴때까지 홍사덕(洪思德) 총무에게 대표권한대행을 맡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는 그러나 "다만 18일 이후 가까운 시일내에 전대가 열린다면 애초 얘기한 대로 당이 변화하는 ...

연합뉴스 | 2004.03.15 00:00

... 열어 이를 따지기로 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야권은 이날 한 목소리로 "국가기간방송인 KBS가 특정정파를 위해 혼란과 국민의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기자협회가 전날 조순형(趙舜衡) 대표등 민주당 지도부의 KBS와 MBC항의방문을 놓고 "당리당략적 발상에서 나온 언론 흔들기"라고 비판하는 등 야권의 방송사 공세에 대한 반론도 적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16일 오후 국회 문광위 소집을 요구하는 한편, 당내에 방송대책위를구성해 ...

연합뉴스 | 2004.03.15 00:00

... 최 대표는 이날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개인적으로 내가 요구한 것과 설혹 맞지 않더라도 18일 전대가 열리든 안 열리든 제 처신에 관해선 이미 얘기한 대로 분명히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에서는 최 대표가 사퇴할 경우 지도부 공백을 막기 위해 임시전대가 열릴 때까지 홍사덕(洪思德) 총무에게 대표권한대행을 맡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는 "다만 18일 이후 가까운 시일내에 전대가 열린다면 애초 얘기한대로 당이 변화하는 ...

연합뉴스 | 2004.03.15 00:00

... 조순형(趙舜衡) 대표도 "KBS는 100년만의 폭설때는 겨우 한시간 적당히방송해 놓고는 13일에는 13시간을 탄핵 방영하고 있다"며 "기간방송이 헌정을 수호하지 않고 쿠데타를 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지도부가 총동원돼 전국의 각 권역별로 핵심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지역 기자간담회 등을 갖고 탄핵안 가결의 정당성에 대한 적극적인홍보전에 나서고, 경제살리기와 민생안정 태스크포스팀 회의를 갖기로 했다. 특히 민주당은 노 대통령의 ...

연합뉴스 | 2004.03.15 00:00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와 장성원(張誠源)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15일 오후 KBS를 방문해 "탄핵안 가결과 관련한 KBS보도가 너무 편파적"이라고 항의했다. 조 대표는 이날 안동수 부사장을 만나 "KBS가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 너무 일방적인 견해만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헌정중단 등을 언급하는 것은 국민불안을 가중하고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KBS의 보도를 계속 지켜보겠으며 편파보도가 시정되지 않을 경우 ...

연합뉴스 | 2004.03.15 00:00

... 괘를 갖고 있다"는 얘기와 함께 "주역을 잘아는 당직자가 탄핵안 통과 시간까지 알아 맞췄다" "그 당직자가 총선에서 민주당 의석이 80-90석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얘기가 돌기도 한다. 반면 설 훈(薛 勳) 의원 등 소장파들은 지도부 사퇴와 전면적인 당쇄신 만이 살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저녁 모임을 갖고 대책을 논의한다. 심지어일부 의원과 지역구 공천자들의 탈당 움직임까지 감지되는 등 동요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재기자 kn...

연합뉴스 | 2004.03.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