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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부장관과 이낙연(李洛淵) 의원을 17대 총선기획단장에 내정했다. 국민의 정부에서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과 정책기획수석비서관, 문화관광부 장관 등 요직을 역임한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조순형(趙舜衡)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조 대표는 "국민의 정부에서 요직을 두루 역임한 김 전 장관이 총선기획단장을 맡아 총선승리를 이끌어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입당 회견에서 "개혁의 목적은 사회와 ...

연합뉴스 | 2004.01.12 00:00

열린우리당이 11일 정동영(鄭東泳) 의원을 당대표격인 의장으로 선출, 새지도부가 출범하게 됨에 따라 향후 열린우리당과 청와대및 정부와의 관계 설정이 주목된다. 그동안 우리당이 사실상 여당 역할을 해온 것은 사실이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입당하지 않은 탓에 여당으로서의 법적 지위를 갖추지 못했을 뿐아니라, 일정한 한계를 안고 있었다. 하지만 정 의장을 중심으로 지도부가 새롭게 꾸려짐에 따라 우리당은 `당정(黨政) 협의체'로 상징되는 공식적이고 ...

연합뉴스 | 2004.01.12 00:00

열린우리당이 11일 오후 전당대회를 열어 정동영 후보를 당의장으로 선출하는 등 새지도부를 구성하고 '총선 앞으로'를 선언했다. 새 지도부의 성격이 이미지 쇄신과 개혁성 강화로 요약된다는 점에서 향후 세대교체 바람과 개혁드라이브가 한층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4·15 총선을 불과 3개월여 앞둔 시점인 만큼 총선준비가 새 지도부의 최대 당면과제이고 총선 성적표는 새 지도부 거취는 물론 당의 운명과도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개혁지도부 구성=정동영 ...

한국경제 | 2004.01.11 00:00

11일 실시된 열린우리당의 지도부 경선에서 정동영(鄭東泳) 의원이 당대표격인 상임중앙위원회 의장에 당선된 것은 총선승리를 위해서는 개혁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갖고 인물이 필요하다는 선거인단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경선에는 투표선거인단 8천338명이 1인당 2표씩을 행사해 투표수는 1만6천676표였고, 정 의장은 이중 5천307표(31.8%)를 얻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정 의장의 압승은 과거 민주당 신주류와 개혁당 탈당파 및 ...

연합뉴스 | 2004.01.11 00:00

... 필요하다"며 '한상궁론'을 주장했다. 이미경 후보는 당 내부의 '의사소통'을 강조하며 "당의 모든 구성원이 신뢰로 화합하는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소통경로를 뚫는 '굴뚝 청소부'를 맡겠다"고 다짐했다. 정동영 후보는 "개혁지도부를 구성하고 전문성을 갖춘 정치신인을 대거 기용해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을 1등으로 끌어 올리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부영 후보는 "20년 민주화운동의 열정과 10년 정치활동의 경험에서 얻은 리더십으로 총선승리를 이끌겠다"며 통합과 ...

한국경제 | 2004.01.11 00:00

열린우리당은 11일 오후 전당대회를 열어 정동영 의원을 새 대표(당 의장)로 선출했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5천3백7표를 얻어 2천8백17표를 얻은 신기남 의원을 압도적 표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상임 중앙위원에는 2위를 차지한 신 의원과 이부영 의원, 김정길 전 의원, 이미경 전 의원이 뽑혔다. 여성인 이미경 전 의원은 5위를 차지, 자력으로 상임중앙위원이 됐다. 개혁성향의 정 의원이 대...

한국경제 | 2004.01.11 00:00

열린우리당이 11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함으로써 8개월간의 `김원기(金元基) 체제'가 막을 내린다. 김 의장은 지난해 5월16일 민주당 신주류측이 주도한 열린우리당의 전신이라할수 있는 `정치개혁과 국민통합을 위한 신당추진모임' 의장으로 선출된 뒤 신당창당주비위원장과 창당준비위원장에 이어 지난해 11월11일 창당대회때 공동의장으로 선출되면서 여권내 좌장역할을 해왔다 신당창당의 산파역으로서 김 의장은 민주당 신주류와 한나라당 탈당파 및 개혁당 ...

연합뉴스 | 2004.01.11 00:00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11일 오후 개최된 열린우리당 새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장은 참석한 2만여명의 선거인단과 참관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파도타기와 기차놀이를 하는 등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일부 선거인단이 일어서서 박수를 치며 당가를 부르면서시작된 이같은 분위기는 파도타기로 이어져 한껏 고조됐고 파도의 물결이 끝없이 이어져 사회를 맡은 오영식(吳泳食) 조배숙(趙培淑) 전 의원이 대회 진행을 위해 제지하느라 진땀을 ...

연합뉴스 | 2004.01.11 00:00

청와대는 11일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비롯, 새 지도부가 출범한데 대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정 의장의 당선과 새 지도부 출범을 축하한다"며 "이번 경선을 계기로 새 시대를 이끌어 가는 개혁적 민주 정당으로 발돋움하길기대한다"고 밝혔다. 윤후덕(尹厚德) 정무비서관은 "정 의장을 비롯해 꿈과 희망을 주는 새지도부가탄생한데 대해 축하한다"면서 ...

연합뉴스 | 2004.01.11 00:00

... 정체성을 보이길 기대한다"며 "특히 개혁의지와 진취적인 열정을 바탕으로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당 의장 경선과정에서 욕설경연장을 방불케 하듯 우리 당을 매도하고지역감정을 선동한 것은 유감"이라며 "신임지도부가 이런 구태를 벗지 못할 경우 총선에서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상득(李相得)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 의장은 정력적이고 패기가 있는 분으로 적극 환영한다"며 "정 의장이 앞장서 국민들이 ...

연합뉴스 | 2004.0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