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이날 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당 개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전국 지구당위원장 연찬회에 참석, "내손으로 대의원을 선출하고, 그 대의원이 지구당위원장을 선출하고, 그 대의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지도부 선출 때 권리를 행사하고 대접받는 구조인데, 누구의 심판도 받지 않는 대의원에게 심판받는 것이 기득권"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특히 "경제개혁에서 지배구조 문제를 얘기하는 것도 재벌기업과 공기업의지배구조가 회장이 추천위원을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민주당은 23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화갑(韓和甲) 대표 등 지도부와 전국지구당위원장이 당 개혁문제를 논의하는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신주류측을 중심으로 2월중 전당대회를 개최하거나 당무회의를 통해 과도 지도부를 선출한 뒤 나중에 정상 지도부를 구성하는 전대를 개최하는 '2단계 전대론'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주류측은 노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이후인 3-4월께 단일 전대를 개최하자는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국민참여정치 ▲국민통합정치 ▲투명한 청정정치 ▲수평적 협력정치 ▲디지털 정치 등 5가지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10대 제안을 했다. 연구실은 국민참여형 정당정치 실현을 위해 참여당원.지지자.후원자 등이 당의 지도부와 공직 후보자 선출, 주요 정책결정 등 의사결정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건의했다. 신진 정치인의 진입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포괄적인 사전선거운동 제한을 완화하고 후원회 결성범위를 확대할 것과, 정치부패 예방과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위해 컴퓨터를 이용한 새로운 화물처리 기술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렇게 되면 업무 효율성이 높아져 인력 감축 필요성이 대두된다는 게 노조측의 부담이었다. 그러나 새 근로계약에 따르면 현 노조원 모두가 일자리를 유지하고 다만 이들이 퇴직할 경우 400여명이 자연감소될 뿐이라는 설명이다. 작년 12월 노조 지도부가 이 근로계약을 전폭 수용한 후 미 서부해안 부두의 노사관계는 매우 부드러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3.01.23 00:00

북한이 신의주 특별행정구 양빈(楊斌) 초대 장관후임으로 홍콩 기업가인 허훙장(何鴻章.77) 에릭 호퉁 신탁기금 회장을 내정했다고경향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그가 중국 고위 지도부와 절친한 사실도 배경으로 작용했다"며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 생일인 새달 16일 전후에 임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당국자들은 허 회장 내정 보도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한 북한경제 전문가는 "양빈 ...

연합뉴스 | 2003.01.22 00:00

... 당선자는 22일 두산중공업 노조원 분신사망 사건 등 노사분규와 관련, "회사측의 어려움도 잘 알고 있으나 사측이 적극 나서 포괄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를 방문, 한화갑(韓和甲) 대표 등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북한 핵문제 등 국정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현재 제일 민감한 부분은 노사문제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문석호(文錫鎬) 당 대변인이 전했다. 두산사태에 대한 노 당선자의 이같은 공개 언급은 ...

연합뉴스 | 2003.01.22 00:00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22일 두산중공업 노사분규와 관련, "회사측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지만 사측이 적극 나서서 포괄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이날 민주당을 방문,한화갑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가장 민감하고 취약한 부분이 노동문제로 사안의 본질상 (정부가) 노측이나 사측으로부터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1.22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22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 고 건(高 建) 전 총리의 새정부 첫 총리 지명사실을 통보하고 총리 인준 등과 관련한 협조를 당부했다. 노 당선자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를 먼저 방문해 서청원(徐淸源) 대표등 지도부를 면담하고, 이어 민주당사를 방문해 한화갑(韓和甲) 대표 등을 만나 오후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대통령직 인수법안을 원만히 처리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당선자는 청문회 ...

연합뉴스 | 2003.01.22 00:00

... 청렴성을 총리 후보 기용의 가장 큰 요인으로 평가했다고 신 실장은 설명했다. 고건 총리 지명자는 "안정 속의 개혁을 통해 국정 운영시스템을 21세기에 알맞게 전반적으로 쇄신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차례로 방문,양당 지도부를 만나 새 정부 첫 총리 지명 문제를 협의하고 새 정부가 원만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1.22 00:00

중국은 햇볕정책을 선호하는 노무현 후보가 한국의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반기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아시아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오는 3월 지도부 교체와 올해 8%의 경제성장률 달성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의 입장에서는 동북아 안정이 절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외교관은 "중국은 북한과 미국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중국은 김정일에 대한 영향력이 제한적이지만 ...

연합뉴스 | 2003.0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