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3년내 소유-지배 괴리 좁혀져야 출자규제 개편"

... 강화를 위해 독립적 사외이사의 경영진 추천이나 집중투표제 확대 등의 조치가 실시돼야 한다는 권고안이 제시됐다. 정부 '시장개혁 TF'는 2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제출받은 이같은 내용의 '시장개혁 추진을 위한 평가지표 개발 및 측정'연구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37개 재벌 총수 일가의 보유지분율(현금흐름권)과 계열사 지분 등 영향력 행사 지분율(지배권)간 차가 18.6%포인트이며 실제 보유지분 보다 5∼6배 가량많은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안현실의 '경제특강'] 'GDP와 GNI'

... 교역조건 악화로 98년 하반기 이후 반기기준으로는 4년 반 만에 처음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한은 관계자는 "상반기중 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 단가가 작년 상반기보다 하락한 반면 원유 등 수입품 가격은 올라 체감경기(실질 GNI)가 지표경기(실질 GDPㆍGross Domestic Product)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GNI 지표는 왜 등장했고 교역조건과는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일까. GNI가 국내총생산(GDP) 지표와 달리 체감경기를 반영한다고 보는 이유는 ...

한국경제 | 2003.09.21 00:00

원재료물가 2개월째 상승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인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8월 중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에 따르면 원재료.중간재 물가는 전월대비 0.6% 상승, 2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원재료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원유 도입 가격이 뛰면서 2.2% 상승했고 중간재는수요 부진으로 전자부품, 영상.음향.통신장비, 일반기계 및 장비 등이 내렸으나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등이 상승해 7월보다 0.3%가 올랐다. 원재료 중 광산품은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코스닥, 공식 통계기관 지정

...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 외에 현재 증권유관기관 중 통계작성기관으로 공인된 곳은 금융감독원, 한국증권거래소, 한국선물거래소, 증권예탁원 등이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코스닥의 대외 공신력을 높이고 국가 주요 정책 수립시코스닥 지표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향후 웹사이트(www.kosdaq.com)에 게시중인 통계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하고 투자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통계항목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헬로! 이코노미] '경기 사이클' ‥ 4단계 거쳐 순환

... 'L자형'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정부는 경기변동의 진폭을 가능한 한 줄이려고 노력하는데 이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판단 잣대가 '경기종합지수(CI)'다. 경기종합지수는 생산 투자 고용 소비 등 각 경제부문별로 경기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요 지표들을 선정한 뒤 이들 지표가 이전에 비해 어떻게 변했는지를 종합적으로 나타낸다. 한편 경기사이클은 순환주기의 길고 짧음에 따라 장기파동 중기파동 단기파동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장기파동은 50∼60년을 주기로 하는 경기순환으로 ...

한국경제 | 2003.09.21 00:00

'美 대사관 이전' 11월 재논의

...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달라"며" 미 대사관의 업무공간이 부족해 비자발급이 지연되고 있어 한국민을 위해서도 이 문제가 빨리 해결돼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 등은 "정부가 의뢰했던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가 오는 11월에 나오면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대사관은 지난 86년 서울시와 한.미 재산교환 양해각서를 체결, 미 문화원 부지와 경기여고 부지를 맞바꾼 뒤 경기여고 부지에 미 대사관 이전 및 ...

연합뉴스 | 2003.09.20 00:00

[어제의 경제지표] 주가 8P하락 758 등

*종합주가지수 = 758.18 *코스닥 = 48.75 *국고채수익률 = 4.17 *원/달러환율 = 1,169.90 *다우존스지수 = 9,545.44 *나스닥 = 1,883.10 [한경닷컴 뉴스팀]

한국경제 | 2003.09.19 07:00

[사설] (20일자) '의결권 승수' 운운할 일 아니다

... 경우 소유권과 의결권간 괴리가 적은 만큼 출자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물론 이번에 제시된 의결권 승수가 현재의 획일적인 규제보다 진일보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는 얼마전 공정위가 들고 나왔던 '대리인 비용지표'와 이름만 달랐지 똑같은 내용이다. 출자총액규제에 이어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제도인데다 정부가 그토록 장려해 왔던 소유분산 우량기업이 불리하도록 돼 있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 공정위에서는 5대기업집단의 경우 ...

한국경제 | 2003.09.19 00:00

"출신대학이 취업 좌우" ‥ 노동연구원

... 서울지역 명문대를 졸업한 대졸자는 여타 대학 졸업자에 비해 재학 중 자격증 취득비율이 평균보다 16.9%포인트 낮았고 근로경험비율도 8.97%포인트 낮았으나 취업비율은 68.3%로 평균(71.2%)과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취업의 질적 지표를 나타내는 임금수준은 명문대 출신이 크게 높았다. 서울 명문대 졸업자의 월 평균임금은 1백81만원으로 조사됐으나 △수도권 및 지방국립대 1백58만원 △그외 사립대 1백42만원 △전문대 졸업자는 1백2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동일한 ...

한국경제 | 2003.09.19 00:00

새 기준 적용으로 외채 150억불 늘어

... 원화표시 채권과 외국 금융기관 국내점포의 역외계정 자산이 각각 16억 달러와 13억8천만 달러가 새로 포함됐고대신 국내 금융기관 해외점포의 외국계 자산 73억2천만 달러가 제외됐다. 기준 변경으로 단기 대외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성 지표도 달라져 외환보유액대비 단기 외채비율은 기존 43.4%에서 46.5%로 외환보유액 대비 유동 외채 비율은 54.3%에서 58.0%로 높아졌다. 재경부 관계자는 "새로 외채로 잡히게 된 원화표시 채무나 국제금융리스는 외채로 규정하기 어려운 ...

연합뉴스 | 2003.09.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