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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국민은행장은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어떠한 경우라도 고객들로부터 선물을 받지 말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김 행장은 이날 월례 직원조회에서 "추석을 앞두고 금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사고란 예고없이 찾아오며, 사고를 당하면 대단히 큰 `레퓨테이션리스크(Reputation Risk)'를 맞게된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하반기 `연체와의 전쟁'에서 분투할 것을 주문하면서 "일부 점포에서집중적으로 연체가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신입사원 채용을 내정했다가 뒤늦게 취소했을 경우 회사측은 입사 내정자에게 줘야 할 임금의 50%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방법원 민사항소9부(재판장 이성호 부장판사)는 1일 "직원으로 뽑아놓고 정식 채용을 미루는 바람에 손해를 입었다"며 시설관리 기술자인 김모씨가 단체급식업체 도봉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가 기다린 21개월간의 예상임금중 절반인 7백87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한국경제 | 2003.09.01 00:00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 달 30일 이철규(63) 군수가 구속됨에 따라 전북 임실군의 업무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 임실군은 심 민(54) 부군수 주재로 군청 회의실에서 직원총회를 갖고 군수구속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심 부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군수의 구속으로 군정이 어려운 처지에 처한 만큼직원들이 맡은바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흩어진 민심을 추스르는데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당분간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 1사고당 1백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애완견사고담보 특약, 직장여성이 사고로 입원해 휴가를 내거나 휴직하는 경우 1백일까지 1일 3만원씩 보장하는 휴직손해담보 특약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이 상품 가입자들은 계약관리자와 보상전담직원의 연락처가 함께 기재돼 있는 가입증명카드를 발급받게 된다"며 "이 카드는 자동차 검사나 이전등록시에 책임보험 가입증명서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계약체결 시점부터 전담 보상직원을 배정하는 일 대 일 보상전담제도를 ...

한국경제 | 2003.09.01 00:00

... 21부(재판장 황찬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공판에서 검찰과 때아닌 '특가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 공방'을 벌여 눈길을 모았다. 윤씨는 이날 자신으로부터 1천200만원 상당의 금품 및 향응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검찰직원 전모씨와 관련한 검찰 신문에서 지난 3월 초 전씨에게 100만원권 수표 5장으로 500만원을 건넸다는 공소사실에 대해 "200만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했다. 당초 검찰 조사과정에서 전씨에게 5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던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 사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요. 최용묵 사장 =기업이 하는 모든 일은 생산성 향상이 목표라고 보면 됩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 회사는 직원들이 업무를 단순화 표준화 전산화해서 스스로 개혁해 나갈 수 있도록 전사적 생산성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3백16건을 개선해 10억원의 원가를 줄였고 평균 40일 걸리던 엘리베이터 제작 및 설치기간을 28일로 줄일 ...

한국경제 | 2003.09.01 00:00

... `동부정보 주식회사'로 출범한다. 새로운 통합법인의 대표로는 이 봉 동부정보기술 사장이 선임됐다. 동부정보기술 관계자는 "동부그룹 IT 3사의 통합으로 IT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대외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로 출범하는 `동부정보 주식회사'는 연간 매출규모 1천200억원에 직원수 500여명으로 시스템통합(SI) 업계 10위권으로 뛰어오르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김남권기자 ks@yna.co.kr south@yna.co.kr

연합뉴스 | 2003.09.01 00:00

... 사측의 일방적 이야기이며 거의 실현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고 못박았다. 임금 피크제는 신용보증기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올 상반기에 도입했으며 은행권에서는 기업은행이 지난해부터 `교수제'라는 변형된 형태로 만 55세 이상인 직원을 후선에 배치하고 임금을 매년 줄여가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국내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은 지난 4월 임금피크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노조의 강력한 반대로 최근 도입 방침을 미룬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 게시판을 통한 의사 교환 등도 할 수 있다. 재경부는 일단 2개 과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문서의 작성과 결재는 원칙적으로 새 시스템에서 처리하도록 한 후 각 부서의 실적 평가 요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연말부터 모든 직원이 외부에서도 전자재경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볼수 있게 하고 앞으로 각종 회의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

연합뉴스 | 2003.08.31 00:00

... 웅진코웨이는 지난 7월 두원테크 대표이사 지분의 40.7%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한 뒤 합병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이날 두원테크 주주의 보통주식 1주당 웅진코웨이보통주식 0.1641주의 방식으로 합병을 최종 완료했다. 두원테크 전직원 177명은 전원 고용 승계됐으며 두원테크의 김종기 사장은 웅진코웨이가 새롭게 시작하는 생활가전사업본부 본부장을 맡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수기, 청정기 등 환경가전 분야에 주력해 온 웅진코웨이는 두원테크 합병을계기로 소형생활가전 ...

연합뉴스 | 2003.08.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