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경기도 안양시 보건소에서 해고된 의사와 간호사등 10여명과 시(市) 상용직 근로자 20여명은 시청 현관 앞에서 즉각적인 복직과 단체협약 체결 등을 요구하며 23일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해고 의사, 간호사들은 "시(市)가 동안.만안보건소에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 24명을 업무대행직으로 계약하도록 강요한 뒤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미 탈퇴자 14명을 부당해고 했다"면서 "해고된 의사와 간호사를 즉각 원직 복직시키라"고 주장했다. 또 노동...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뛰어난 기술과 발전가능성을 갖고 있어 오게 됐다"며 "앞으로 주성을 세계적인 반도체장비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트렁 도운 사장 영입으로 연구개발 부문과 해외영업 및 마케팅 분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성은 저압화학증착장비(CVD)를 생산하고 있으며 직원은 2백15명이다. 지난해 매출액 2백26억원에 8백75억원의 적자를 냈다. (031)760-7109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5.20 00:00

...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 4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능력과 성과에 따라 연봉을 최대 45%까지 더 받도록 하고 직위별 4-6년이던 승진 소요 연한을 폐지하는 등 성과급제를 본격 도입하고 향후 3년간 근무환경개선과 직원들의 해외 배낭여행 활성화 등을 위해 35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 경영성과를 공개하는 한편 경영진과 현장 직원과의 대화 기회를 확대하고 직원 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 투명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사장은 "노사대립에서 ...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오는 6월말까지 고객만족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얼굴에는 미소를, 몸에는 친절을, 마음에는 정성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사업부문에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회사의 대외 이미지 향상은 물론 임직원들의고객만족 마인드를 한층 높이기 위한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작년에 고객응대 매뉴얼작성, 전화응대 표준 인사말 제정 등 다양한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고객만족 특강 ▲직원 친절도 설문조사 ▲고객만족 조회 ...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대처 노력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의료 종사자들의대량사직 사태로 좌초하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간호사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시스템이 사실상 붕괴 위기에 놓였다. 남부 가오슝(高雄)의 창겅(長庚)의원 관계자는 지난 주 병원 직원 124명이 사직했다고 밝혔다. 타이베이 호핑병원도 20여명이 사스와의 전선에서 이탈했다. 의료종사자 사직 사태가 빈발하자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이 직접 마스크를쓰고 사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국군 쏭산(松山)병원에 나와 의료진을 ...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40대 기관사의경우 38도 이상의 고열과 근육통, 기침 증세는 있으나 폐렴 증세는 나타나지 않아의심환자로 분류했다. 보건원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이 환자가 방문했던 병원 의료진 등 접촉자를자택격리시킬 예정이다. 한편 보건원은 세번째 사스추정환자인 대기업 사원 L씨와 같은 회사 직원에 대한 이상증세 점검을 22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보건원은 또 여행자제 지역에서 몽골을 제외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11월 영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으나 조만간 웨일스 뉴포트공장의 폐쇄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LG필립스는 현재 영국에서 더햄, 워싱턴, 블랙풀, 뉴포트 등에 공장을 운영하며약 3천명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나 뉴포트공장이 문을 닫을 경우 934명이 실직하게 된다. 이에 대해 영국 노동단체인 아미커스-AEEU의 피터 라도밀로비치 뉴포트 지역 대표는 경영진에 대해 어떤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지를 물었으나 어떤 대답도 얻지 못했다고 ...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재경부 예상과 달리 부산에 본사를 둔다는 카드가 선물거래소측에 전혀 통하지 않고 있다"며 "증권ㆍ선물시장 통합을 위해서는 관련 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필요한데 국회 동의를 낙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산 선물거래소 직원 1백여명은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증권ㆍ선물시장 통합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90여개 부산시 소재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시장통합 저지를 위한 범시민 투쟁위원회'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통합안에 반대하는 농성을 계속하고 ...

한국경제 | 2003.05.20 00:00

... 남자 3명에 의해 번호를 알 수 없는 검은색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져 납치됐다고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동생이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고 나간다고 해 함께 약속장소로 나가자 갑자기 승용차가 다가오더니 건장한 청년 3명이 동생을 차에 태워 사라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납치당한 김씨가 1년 전 당진지역에서 다방에 취업했었다는 언니의 진술에 따라 취업소개소 직원의 소행으로 보고 행방을 찾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정태진기자 jtj@yna.co.kr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공식 일정을 마감했다. 20일 평양방송에 따르면 칼미-레이 장관이 주최한 만찬에는 백남순 외무상과 최수헌 부상, 무역성 리룡남 부상 등이 초대됐고 평양 주재 스위스 외무부 협조사무소(연락사무소) 우엘리 뮬러 상주대표와 사무소 직원들, 스위스 아베베(ABB)그룹 대표펠릭스 아브트가 참석했다. 만찬에서 칼미-레이 장관과 백남순 외무상이 연설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지난 16일 평양에 도착한 칼미-레이 장관은 19일 만수대의사당에서 백 외무상과 회담했으며 김영남 ...

연합뉴스 | 2003.05.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