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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태를 떠났다. 매달 한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음료시장 정보교환과 함께 '사우애(社友愛)'를 지켜나가고 있다고 한다. 현대약품 정 부사장은 "과거 롯데칠성과 쌍벽을 이룬 해태음료의 맨파워를 업계에서도 인정해주고 있다"며 "현 직원들이 사기를 되살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한미전두유 김만근 영업총괄이사(해태 마케팅팀장 출신),김남중 평택공장장(공장장)과 농협우리음료 윤효식 영업이사(영업부장),김상호 이사(영업지원팀장) 등도 해태음료 ...

한국경제 | 2003.09.14 00:00

... 산업단지는 해일로 공장시설 일부에 바닷물이 들어와 시설복구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공업 = 현대중공업은 이날 작업하기로 예정돼 있던 생산직 5천여명 외에 최길선, 민계식 사장 이하 부장급 이상 전 간부와 직원 등 총 7천-8천명이 비상출근, 피해복구 작업에 나섰다. 직원들은 유실된 북방파제와 침수된 8-9 도크펌프실, 무너진 벽 등을 복구했다. 회사측은 이번 태풍으로 FPSO 일부 파손과 방파제 유실, 유리창 및 소나무 파손등 총 ...

연합뉴스 | 2003.09.14 00:00

... 종합경기장 기념관 지붕 등이 파손됐다. ◆대규모 정전.통신두절 = 태풍이 동반한 강한 비바람으로 전국 곳곳의 고압선이 끊어져 정전사고가 속출해 경남 52만 가구와 부산 33만 가구 등 147만 가구의 전기공급이 한때 중단됐다. 한전직원 등 8천400여명이 정전사고 지역에 긴급투입돼 복구작업을 벌여 14일현재 90%에 이르는 133만 가구에 전기공급이 재개됐다. 나머지 가구도 14일중 전기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남 거제지역 6만가구는 송전 철탑이 오는 ...

연합뉴스 | 2003.09.14 00:00

제14호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부산과 울산 창원 대구 등 경남ㆍ북의 피해 업체 임직원들은 14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비상 출근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울산 현대중공업은 이날 최길선 민계식 사장을 비롯 부장급 이상 간부 등 8천여명이 회사에 나와 유실된 북방파제와 침수된 89 도크 펌프실, 무너진 벽 등을 복구하는 데 힘을 쏟았다. 또 건조 중이던 30만t급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선(FPSO선)이 인근 현대미포조선 안벽까지 밀려가 ...

한국경제 | 2003.09.14 00:00

...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는 원사부문 수익성 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 역시 직물사업 적자누적이 심화되면서 수원 평동 직물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직물산업이 활황이었던 지난 70년대 이 공장의 직원은 2천명을 넘어섰으나 90년대 제직사업을 철수하면서 규모가 크게 줄어들어 지금까지 1백20명의 직원이 염색과 가공 등을 소규모로 영위해왔다. 태광산업은 지난해 직물사업을 TK글로벌,태광트리코텍스,태광텍스타일,태광모직 등 4개의 ...

한국경제 | 2003.09.14 00:00

... 2001년 35.0%, 2002년 43.8%에 이어 올 상반기 53.8%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불공정 거래를 위한 최대 주주의 위장 분산 사례 가운데 코스닥 등록업체인 T사의 대주주 최모씨(구속)의 경우 전직 증권회사 직원에게 대량의 주식을 넘긴 뒤 지난해 1~4월까지 총 731차례에 걸쳐 가장 매매 등의 주문을 내도록 해 T사의 주가를5천원에서 9천790원으로 끌어올렸다가 들통났다. 박 의원은 "최대 주주가 주가 조작 등 불공정 거래를 목적으로 지분을 위장 ...

연합뉴스 | 2003.09.14 00:00

... 여수와 고흥에 각각 2개 및 1개 중대를 파견, 피해 복구 작업을 도왔으며 피해지역이 파악되는대로 전.의경 등 가용인원을 총동원해 복구 작 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13일부터 봉사활동에 나선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이날도 50여명의 직원들이 담양 창평에서 이른 아침부터 벼 세우기 작업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이날 공무원과 주민 등 3천여명의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110대의 중장비를 동원, 유실된 도로 20개소와 하천 17개소 등 모두 111개소에 대한 복구작 ...

연합뉴스 | 2003.09.14 00:00

... 가옥 침수 등으로 고통받는 수재민들을 대상으로 백미, 라면, 담요, 누비이불, 운동복, 반바지, 취사용품, 가스레인지, 일용품, 부식 등 응급구호품 세트를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 한적은 본사 및 지사별로 재해구호상황실을 운영, 피해상황 접수와 비축구호물자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적십자봉사원과 아마무선봉사회원, 직원 등연인원 1천여명이 수해현장에서 각종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연합뉴스 | 2003.09.14 00:00

... 과장은 3개월 동안 이씨 자녀를 친자식처럼 돌봐준 것은 물론 하루도 빠짐없이 문병을 가 병간호를 했다. 이달 코오롱 사보의 '아름다운 사람들,칭찬합시다' 코너를 통해 김 과장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사내에는 격려의 글이 쏟아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요즘 같은 불황기에 김 과장의 훈훈한 얘기가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줬다"며 "'인정과 의리'라는 코오롱 문화가 이같은 선행을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9.14 00:00

"일에 묻혀 지내다 보니 추석이 왔는지도 몰랐습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만난 한국계 직원 커뮤니티(MSKW) 총무인 조용성씨는 "인도 중국 등 다른 아시아인에 비해 한국인이 아직은 적지만 늘어나는 추세여서 서로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MSKW는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하는 한국계 직원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현재 2백명이 등록돼 있다. 평소 e메일을 통해 업무에 필요한 도움을 주고 받으며 뜻있는 회원들은 한국어 교실도 운영중이다. ...

한국경제 | 2003.09.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