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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앤더슨, 엔론 스캔들 '무죄' 주장

... 밝혔다. 검찰은 당초 심리일을 5월 20일로 요청했으나 아서 앤더슨이 회사이미지 훼손과 관련해 재판을 가능한한 빨리 진행해달라고 요구해 수용됐다. 아서앤더슨은 재판이 몇주안에 종료되길 바라고 있다. 하딘은 "검찰이 아서 앤더슨 관련 직원들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더욱이 재판을 앞둔 상황에서 대배심 조사를 지나치게 부각시키는 것도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엔론 관련서류 파기와 관련해 아서 앤더슨에서 해고된 후 당국의 조사에 협조해온 데이비드 던컨이 엔론 문제와 ...

연합뉴스 | 2002.03.21 00:00

중소건설업체가 1억달러 해외공사 수주

... 것으로 총 공사기간은 3년 1개월이며 설계 규모에 따라 계약금을 최고 1억5천만달러까지 늘릴 수 있다. 지난 95년 설립된 페트라건설은 그동안 서울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비벌리힐즈'라는 브랜드로 고급빌라 400여가구를 공급해온 직원수 30여명의 중소건설업체로 미국 댈러스 주택박람회에서 이 브랜드가 최고의 빌라로 호평받기도 했다. 페트라건설은 일단 9개월 동안 국내외 컨소시엄을 구성, 설계를 끝낸뒤 국내 유수의 건설업체를 시공사로 선정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

연합뉴스 | 2002.03.21 00:00

경찰 '벌과금미납자 소재수사' 폐지

앞으로 벌금.과료 등 벌과금을 내지 못한 사람들의 소재 확인을 위해 일선 파출소 직원들이 집으로 찾아가 '귀찮게 하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경찰청은 올해초부터 대검찰청과 `검찰의 소재수사 지휘제도'에 대해 협의를 거쳐 21일부터 `벌과금 미납자(기소중지자) 소재수사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강제력이 없고 실효성도 낮으면서도 수십년간 관행적으로 시행돼온것으로, 일선 경찰관들로부터 불만과 문제제기가 계속돼왔으며, 야간 주거방문 등으로 ...

연합뉴스 | 2002.03.21 00:00

[대격변! 법무시장] 변호사 올해 5천명 넘어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서 16년째 변호사 일을 하고 있는 김모씨(55)는 곧 23평 규모의 사무실을 10평 안팎으로 줄이고 직원 1명을 내보내기로 했다. '벌이'가 시원치 않아 사무실 임대료.관리비(월 1백50만원)와 직원 2명 인건비(월 3백여만원), 기타비용 등 월 5백만~6백만원에 달하는 사무실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 변호사는 "작년만 해도 60여건의 민.형사 사건을 수임했지만 올들어 석달동안 5건을 맡는데 그쳤다"며 "사건이 ...

한국경제 | 2002.03.20 22:07

[대격변! 법무시장] (1) '적자생존시대'..사무실 줄이고 수임료 덤핑

대표적 법조타운인 서울 서초동에도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이 곳에서 16년째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해온 김모 변호사. 그는 조만간 23평 규모의 사무실을 10평 안팎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직원 1명을 내보낼 계획이다. 임대료·관리비(월 1백50만원)와 직원 2명 인건비(월 3백여만원),그리고 기타 비용 등 월 5백만∼6백만원에 달하는 사무실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 변호사는 20일 "작년만 해도 60여건의 민.형사 사건을 ...

한국경제 | 2002.03.20 17:46

'상공의 날' 기념식 .. 수상자 명단

... 주임 전영태 대경물산 차장 윤배인 동일테크 부장 이상엽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부장 문 현 스타코 이사 정봉문 동두천염색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최무영 아코테크 대표이사 지영섭 웅천텍스텍 상무이사 남양우 디지털텍 이사 이남준 진우하이텍 직원 문병두 내쇼날시스템 영업차장 금동갑 스타코 반장 민우홍 케드콤 전산실장 진재필 대건환경조명 차장 정정대 대국기업 대표이사 최영희 신화물산 대표 전병열 미륭레미콘 영업차장 김동호 일레덱스 전무이사 김문환 돌담 생산과장 ...

한국경제 | 2002.03.20 17:39

[삼성전자 왜 강한가] (5) 퇴직후 재취업까지 일괄관리

서울 태평로에 있는 삼성전자 본관 지하1층에는 다른 기업에는 없는 부서가 있다. CDC(Career Development Center)라는 이름의 이 부서는 말 그대로 직원들의 경력관리를 대행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퇴직임원들의 재취업도 여기서 이뤄진다. 다른 기업들이 아웃플레이스먼트 회사를 지정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연간 4백명의 임직원들이 CDC를 통해 새로운 직장을 찾는다. CDC는 지난해 이건희 회장의 지시로 만들어졌다. 입사부터 ...

한국경제 | 2002.03.20 17:37

[HP주총 '컴팩합병' 승인] 피오리나 '최고 여성CEO' 건재

... 있는가"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어떤 결과가 나오든 HP가 더욱 강해져야 한다"고 말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 반면 답변에 나선 피오리나 회장에 대해서는 야유가 쏟아져 '반(反) 피오리나' 정서를 분명히 드러냈다. "HP 직원들이 2대1로 합병을 반대하고 있다"는 한 주주의 지적에 대해 피오리나 회장은 "자체조사 결과 대부분의 직원이 합병을 지지했다"고 말해 거센 야유를 받았다. 또 컴팩 직원이 "합병 이후에도 고용을 보장하라"고 요구하자 "그럴 수 없다"고 ...

한국경제 | 2002.03.20 17:36

소니의 '애완용 로봇'

소니의 한 직원이 19일 도쿄 소니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애완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인간형 로봇 'SDR-4X'를 안고 이 로봇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도쿄AFP연합

연합뉴스 | 2002.03.20 17:34

[삼성전자 왜 강한가] (5) 체계적 인재관리 .. 박사급만 1200명

... 5천5백명. 이중 박사급만 1천2백명이다. 지난해 신규임원이 된 1백49명중 40%에 해당하는 61명이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다. 이중 절반 가까운 28명은 조지아텍,하버드 등 해외 명문대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전체 4만8천명 임직원중 생산기능직(2만5천명)을 제외한 2만3천명의 25%가 석·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매년 1백명씩 증가하고 있다. 서울대를 능가하는 한국최대의 '인력 풀'이다. ◇한 명의 천재가 일만명을 먹여 살린다=삼성전자 인사팀은 ...

한국경제 | 2002.03.20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