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 첫째이고 자기 몸과 마음을 불사를 수 있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는게 두번째다. "자기 몸을 태울 수 있는 열정이 없다면 어떻게 다른 사람을 태울 수 있겠습니까. 최고 경영자의 열정을 직원들이 본받고 직원들의 열정을 보고 고객들이 감동하게 되는 법이지요" 이 사장의 경영예술 철학은 ''일터를 놀이터로''라는 모토에 그대로 압축돼 있다. 그냥 놀고 먹는다는 의미가 결코 아니다. 지겹지 않고 신이 나는 일터로 만들자는 의미다. ...

한국경제 | 2002.01.10 17:25

미국 법무부는 파산보호를 신청한 에너지 대기업 엔론이 직원들의 주식 매각을 막아 수십억달러를 잃게 한 혐의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법무부의 수사 착수는 게네스 레이 엔론 회장 등 중역진이 지난해 딕 체니 미 부통령과 그의 보좌관들을 6차례 만난 것으로 밝혀진 지 하루 뒤에 발표된 것으로 미국 정가에 파문을 몰고올 전망이다. 레이 회장은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각별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론 경영진은 주가가 절정에 ...

한국경제 | 2002.01.10 17:24

지난해 은행들은 5조원 이상의 흑자를 냈지만 연말 상여금을 지급한 곳은 일부 은행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과 국민은행 은 지난 연말 직원들에게 기본급 2백%와 1백%의 특별 상여금을 각각 지급했다. 또 하나은행 은 연초 기본급의 1백%를 상여금으로 지급했으며 한미은행 도 이달중으로 1백%의 상여금을 줄 계획이다. 반면 조흥 외환 한빛 등은 지난해 대규모 흑자에도 불구하고 정부나 예금보험공사와 맺은 ...

한국경제 | 2002.01.10 17:24

...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자측인 닛케이렌도 올 임금교섭과 관련,11일 기본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닛케이렌은 임금 인상은 배제하고 정기승급분 동결 또는 재검토를 노조측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산요전기는 일본 기업으로선 최초로 직원들의 고용유지를 위해 워크셰어링제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산요전기 노사는 오는 4월 단체협약을 개정,이르면 상반기중에 이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1.10 17:22

한국은행이 행원 조사역 등 공식 직제와 별도로 본인 희망에 따라 대외접촉 때만 쓰는 계장 과장 차장 등 이중 직제를 도입했다. 한은은 10일 과도한 인사적체로 인해 직원들의 대외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내부 규정(대외직명 운용지침)을 고쳐 이원화된 직제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침에 따르면 직원들은 현행 ''행원-부조사역-조사역-선임조사역-수석조사역-국장급 수석조사역''의 공식 직제와 별도로 대외직함으로 ''계장-조사역-과장-차장-부국장-국장''을 ...

한국경제 | 2002.01.10 17:19

... 몽촌토성역 2번 출구를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돌아서자 찬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이 골목에 들어서서 60m쯤 걸어가면 유정빌딩이란 작은 건물이 나타난다. 아침에 방문하기로 약속한 ''한국기술교류주식회사''는 4층에 있었다. 여직원이 안내하는 사무실에서 기다리자 잠시 후 이 회사 대표인 박주탁 회장(52)이 들어와 "참 오랜만입니다"라며 손을 내밀었다. 박 회장. 그는 현재 종업원 5명을 거느린 전형적인 소기업 사장이다. 그러나 그는 5년 전만 해도 ...

한국경제 | 2002.01.10 17:14

... 발표했다. 이같은 대규모 감원 등을 주축으로 하는 구조조정 작업에는 2001년도 4.4분기중 22억달러의 세전비용이 소요됐으며, 향후 연간 14억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메릴린치는 지난해 임직원의 21%를 감원, 직원수를 모두 5만7천여명선으로 줄였다. 지난해 4.4분기중 메릴린치의 순수입은 9.11테러에 따른 투자,금융활동 위축으로 전년동기 대비 8%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AFP=연합뉴스) sunny...

연합뉴스 | 2002.01.10 00:00

... 사건의 불똥이 어디로 튈지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특히 남궁석 전 정통부 장관이 지난 99년 윤씨를 면담한데 이어 패스21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 정통부의 조직적인 비호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직원들의 긴장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10일 "국내에 폭발적인 벤처붐이 불었던 98∼99년에 벤처육성의 주무부처였던 정통부가 이번 윤씨의 로비사건으로 도덕성을 평가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

연합뉴스 | 2002.01.10 00:00

윤태식씨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차동민 부장검사)는 9일 산업은행 박모 본부장(이사급)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사례비 명목으로 부하직원을 통해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 소환조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0년 1월 산업은행이 한때 윤씨가 대주주로 참여했던벤처기업 B사에 5억원을 투자한 뒤 이에 대한 사례비 명목으로 B사로부터 5천만원을받은 부하직원 강모(47.구속)씨에게서 5천만원 중 일부를 상납받은 혐의다. 검찰은 박씨를 ...

연합뉴스 | 2002.01.10 00:00

... 휴가시즌 PC매출이 전반적으로 크게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게이트웨이의 출하감소는 예상밖의 일"이라며 "출하감소가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게이트웨이는 지난해 유럽 및 아시아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직원수를 무려 3분의1이나 줄였으며 미국의 생산시설과 콜센터를 일부 폐쇄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작업을 단행했었다. 한편 무디스의 도나 캐서 대변인은 "무디스의 이번 등급조정이 우리의 사업과자금조성에 큰 영향을 미치리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

연합뉴스 | 2002.0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