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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기술고시 농업직으로 임용된 뒤 사무관 시절 일반 행정직으로 전직 했다. 농림부 농정국장 시절 농업의 헌법격인 농업농촌기본법 제정을 주도했다. 인자한 성품과 합리적인 일처리로 부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부인 김영애(48)씨와 1남3녀.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

한국경제 | 1999.05.26 00:00

28년간 문화행정 일선에서 요직을 두루 섭렵한 전문행정관료. 뚝심이 있으면서도 치밀한 추진력과 전문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 꼼꼼하고 합리적인 성격에 대외관계도 원만. 아이디어를 현장에 접목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96년에는 마을단위의 문화복지시설인 "문화의 집"을 만들어 전국 보급에 앞장서기도 했다. 부인 김혜성(44)씨와 1남2녀.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

한국경제 | 1999.05.26 00:00

이기호 신임 경제수석은 지난 70년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 사무관으로 공직에 들어선후 20년 이상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호남 출신 정통 경제관료. 이후 보건복지부차관과 노동부장관을 역임하는등 비 경제분야에서도 두루 경험을 쌓았다. 정계와 재계에 발이 넓은 것도 이 때문이다.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한이헌 이석채씨와는 행정고시 동기(7회)로 3-5년 정도 늦게 청와대에 입성하는 셈. 그는 복지부 시절 한.약분쟁과 복지제도 개혁 ...

한국경제 | 1999.05.26 00:00

.재정경제부는 기획원출신 장관에 이어 재무부 출신의 엄낙용 관세청장이 신임차관에 임명되자 안도하는 분위기. 경제팀 요직 대부분을 기획원 출신들이 차지하게 되자 차관마저 기획원 출신이 올 경우 재무부 출신 직원들의 사기저하가 우려됐기 때문. 게다가 1급 자리 하나가 비게되자 후속으로 이어질 연쇄 승진인사를 기대 하기도. .기획예산처 직원들은 예상과는 달리 최종찬 건설교통부 차관이 임명되자 다소 의아해 하는 표정. 안병우 전 예산청장...

한국경제 | 1999.05.26 00:00

공직생활 대부분을 건설분야에서 보낸 전형적인 건설행정관료. 건교부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맏형으로 무난한 성격이 장점이다. 분당 일산 등 5대 신도시 개발사업의 실무책임을 맡아 무난히 수행했다. 부인 박승자(49)씨와 1남1녀.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

한국경제 | 1999.05.26 00:00

행시 9회로 농림수산부에서 관료를 시작해 상공부로 옮겨 산업정책 관련 부서를 두루 거친 산업통. 강원도 양양고 출신으로 고려려대 법대에 수석으로 합격해 당시 고향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인물. 부인 윤정효(49)씨와 1남2녀.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

한국경제 | 1999.05.26 00:00

육사 16기 출신으로 정책 전략기획 등 국방업무 전반에 밝은 전략통. "정보는 필요한 사람에게 분배되고 공유돼야 한다"는게 "정보"에 대한 평소의 지론이다. 현역시절엔 ''하나회''가 아니라는 이유로 동기들에게 뒤처졌으나 ''DJ맨''으로 변신한 이후 승승장구한 케이스. 예비역 중장으로 예편한 뒤 15대 국회에 전국구의원으로 진출했다가 국방 장관을 거쳐 마침내 정보기관 최고 수장에까지 올랐다. 군 출신으로는 드물게 정치력과 친화력을...

한국경제 | 1999.05.26 00:00

경제기획원 사무관에서 출발해 예산실 물가국 정책조정국 등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예산귀신''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알아주는 예산통. 호방하면서도 치밀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누구에게도 얼굴을 붉히는 일이 없어 적이 없고 예산협의대상인 다른 부처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기 색깔이 분명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97년말 외환위기 이후 재경원 예산실장과 초대 예산청장을 맡아 추경예산과 IMF 사태 극복을 위...

한국경제 | 1999.05.26 00:00

[ 신임 장관급 명단 ] 국가정보원장 천용택(62) =전남 완도 목포문태고.15대의원.국민회의 총재기획 담당특보.국방장관 검찰총장 박순용(54) =경북 선산 서울대법대.사시 8회.대검중수부장.서울지검장.대구고검장 중소기업특위위원장 안병우(51) =충북 청주 서울대행정학과.행시 8회.경제기획원 예산총괄과장.예산청장 [ 청와대 수석비서관 ] 경제수석 이기호(54) =전남 목포 서울대상대.행시 7회.보건복지부차관.국무총리행조실장.노동...

한국경제 | 1999.05.26 00:00

지난 4년1개월간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해온 노동부의 "맏형". 김영삼 정부시절부터 차관 기용설이 나돌았지만 이기호 전 장관이 같은 호남출신인 탓에 역차별을 받아왔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부드럽고 합리적인 성품. 집안이 가난해 학업을 늦게 시작했지만 굽힐줄 모르는 소신과 친화력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높다. 부인 송연숙(50)씨와 2녀.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

한국경제 | 1999.05.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