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58561-58570 / 60,1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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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신용카드로 국제공중전화 가능
... 공중전화는 단말기에 카드를 삽입하면 여기에 수록된 정보가 블랙리스트DB(데이터베이스)등이 구축된 카드조회 및 과금관리센터의 컴퓨터로 전송돼 분실 카드등 카드의 유효여부등을 자동조회한 후 이상이 없으면 통화할 수 있게 된다. 전화를 걸고 나면 통화요금은 우선 카드회사와 전화국간에 정산된 후 카드회사에서 해당사용자에게 청구하게 되며 만약 카드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단말기의 문자표시판에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문이 나타나게 된다.
한국경제 | 199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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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사설 (27일자) > 우울하게 막내린 증시의 새해 기대
... 있으므로 절대로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시제도활성화,내부자거래및 분식회계의 단속강화등 선의의 투자자보호를 위한 제도정비가 절실하다. 해당기업의 무책임한 공시남용과 증권당국의 무성의,최근 소액투자자들의 한 회계법인에 대한 손해보상청구소송에서 드러난 분식회계의 만연과 이에따른 투자자의 피해증가 등은 증시의 기본틀을 위협하고 있다고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런 뜻에서 최근 증권당국이 준내부자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한 결정은 시의적절하며 시행과정을 ...
한국경제 | 199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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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히라 메모" 원본 29년만에 공개
지난 65년 타결된 한일회담의 최대난제였던 대일청구권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지었던 ''김종필-오히라 메모''의 원본이 29년만인 26일 공개됐다. 지난 62년 11월 일본측이 36년간의 식민통치에 대한 보상명목으로 한국에 제공 할 청구권 액수를 둘러싸고 교착상태에 빠진 한일협상을 정치적으로 타결짓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김종필 당시 중앙정보부장(현 민자당최고위원)과 오히라(대평정방.작 고)일본 외무장관간의 담판결과가 담긴 이 메모는 당시 주일대사로 ...
한국경제 | 199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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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진료비 공동부담 96년까지 10%로 인상
... 공.교의보공단의 부담액을 현행 5%에서 내년부터 매년 1%포인트씩 올려 오는 96년까지 10%로 확대하는 의료보험법 시행령개정안을 마련,내년부터 시행키로했다. 보사부는 이에 따라 고액진료비 공동부담사업금을 92년부터 96년까지 2천4백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액진료비 공동부담사업은 진료비 청구액이 1백만원이상인 진료에 대해 이 기금에서 진료비의 일부를 지급해주는 재보험제도로 만성질환자가 많은 지역의보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올해부터 도입됐다.
한국경제 | 1991.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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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노조, 쟁의신고 실력행사 의지 .. 새해부터 회오리
... 쟁의발생 이유가 전혀 근거없는 것이라고 주장,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잔업거부와 안전조업에 따른 태업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원칙을 적용하는 한편 노조집행부를 업 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또 노조를 상대로 손해보상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민형사 책임을 지우 는 강력한 대응방침을 세우고 있어 노사 어느 한쪽의 양보없이는 이번 노사대립상황 이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앞서 울산지방노동사무소는 노조가 단체협약안에도 없는 추가상여금을 ...
한국경제 | 1991.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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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차로 무면허운전 사고내면 보험금줘야...대법원 판결
... 나왔다. 이 판결은 "무면허운전의 경우 예외없이 보험금을 주지않아도 된다"는 기존의 판례를 뒤엎은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4일 자신의 차량을 훔친 사람이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자 보험회사를 상대로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거절당한 황원선씨(청주시 대방동4의44)가 해동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동차종합보험의 무면허운전 면책조항을 모든 경우에 ...
한국경제 | 1991.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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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의장폭행 가담자 해임
민주당은 24일 박준규국회의장 폭행사건과 관련, 구속된 김영진의원 운전 기사 김성진씨(31)와 이협의원 운전기사 김정용씨(25)등 2명을 해임하고 이들의 박의장 폭행에 대해 당차원에서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상오 당사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지난 번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강행처리된 제주도개발특별법과 바르게살기운동 조직육성법등 2개 법안에 대해 위헌여부심사를 헌법재판소에 청구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1.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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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면 톱 > 토지거래허가 나중에 받더라도 계약은 유효
... 대법원전원합의체(재판장 김덕주대법관.)는 24일 토지거래허가지역안에서 당국의 허가없이 땅3백평을 5천6백만원에 매입키로 계약한 이갑채씨(전남 순천시석현동25)가 판사람인 정병준씨("왕지동753)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 등기청구소송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일부 판결을 달리한 원심을 깨고 이 사건을 광주고법합의부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토지거래허가지역에서 허가를 받지않은 계약은 효력이 없지만 그 효력은 확정적인 것이 아니라 나중에 그계약이 투기거래가 ...
한국경제 | 1991.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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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S 감염자에 국내 첫 이혼 판결...부산지법
...염 사실을 숨기고 결혼한 남편에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인에게 위자 료를 지급하고 이혼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부산지법 가사부(재판장 이주흥부장판사)는 24일 이모씨(29.여.남구 남천동)가남편 문모씨(32)를 상대로 낸 이혼청구소송에서 "피고 문씨와 원고 이씨는 이혼을하고 문씨는 원고 이씨에게 위자료 2천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현재까지 불치병으로 남아 있는 AIDS 감염 사실을 숨진채결혼,아이까지 낳은 행위는 ...
한국경제 | 1991.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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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허가전 토지계약 효력유무 선고
... 토지거래허가지역내에서 당국의 허가없이 매매계약을 체결, 계약금을 지급했다가 중도금 지급지연 등을 이유로 계약해제를 통보받은 이갑채씨(전남 순천 시 석현동)가 땅을 판 정병준씨(전남 순천시 왕지동)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절차이행'' 청구소송 상고심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 계약의 유.무효에 대한 최종 결론을내리게 된다. 이 사건을 놓고 1심과 2심 법원은 허가없이 이뤄진 토지매매 계약은 범법행위로 무효(전면적 무효설)와 뒤늦게라도 허가를 받으면 유효(채권적 ...
한국경제 | 1991.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