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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기업] (주)인서울 ‥ 로봇박물관 서울 종로에 개설
... '틴맨'을 비롯해 1926년대 SF영화 '메트로폴리스'에 출연한 여성 로봇 마리아, 1950년대 처음 등장한 아톰, 1970년대를 풍미한 그랜다이저ㆍ건담…한국 토종 '로봇 찌빠'도 있다. 모형 로봇의 전성기였던 1960∼70년대를 추억하는 30대 이상 관객이 특히 열광할 만한 컬렉션이다. 박물관을 기획한 이윤제 대표이사는 "로봇은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과학교육 아이템"이라며 "로봇 교육은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래밍 능력을 ...
한국경제 | 2004.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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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미국인의 30년 진해 사랑
... 머물며 오랜 친구 신경철(69.진해시 이동)씨 등 지인들과 어울려 시내를 구경하고 식사를 하는 등 친분을 다졌다. 리트씨는 또 자신이 근무했던 진해수송기지를 방문, 50여년 전 신씨와 함께 군 막사에서 장난을 치고 잠을 잤던 추억을 떠올리곤 했다. 지난 98년에는 동료 미군 장병들의 이름을 새긴 기념탑을 수송기지내에 건립했다. 그는 이 기간에 진해시 제황산동 소재 탑산의 박물관을 찾아 선사시대 유물을 살펴보고 인근 사찰을 둘러보는 등 진해를 포함한 한국문화 ...
연합뉴스 | 2004.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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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항쟁 기념공연 `아름다운 콘서트'
... `노래를찾는사람들' 출신의 안치환, 정태춘-박은옥 부부, 포크그룹 동물원, 힙합그룹 DJ DOC와록밴드 피터팬 컴플렉스 등이 함께 출연한다. `노찾사'와 노래패 `새벽'의 멤버들도 `리멤버 1987'이란 이름으로 다시 뭉쳐당시를 추억하는 무대로 안내한다. 특히 한일 양국의 스타 보아도 신세대 가수를 대표해 참가해 세대간 화합을 시도한다. 공연은 `리멤버 1987'을 시작으로 전 출연진을 거쳐 보아에게 전달되는 촛불의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당초 ...
연합뉴스 | 2004.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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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 모내기.미꾸라지 잡기 체험 .. 아빠와추억만들기
▨아빠와추억만들기는 22일과 23일(당일) 경기도 양평군 동오 2리에서 모내기시간을 갖는다. 오전에는 모내기를 하며 맨손으로 미꾸라지를 잡는 생태체험도 한다. 오후에는 표고버섯 따기,맷돌갈아 순두부 만들기,떡메쳐서 인절미 만들기 등도 해본다. 점심은 가마솥 시골정식.아빠 참여 필수.어른 3만5천원,어린이 4만5천원.(02)575-5569
한국경제 | 2004.05.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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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산 감자축제' 내달 19-27일 열려
... 위에 쑥이나 짚등을 덮은 다음 물을 뿌려 올라오는 수증기와 열로 감자를 구워먹는 방법인 '감자삼굿구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때묻지 않은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팔봉산 주변에서 감자도 캐고 맛을 보는 것은 색다른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팔봉산 주변에서는 486농가가 250㏊에서 연간 30만상자(상자당 20㎏)의 감자를생산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감자는 서늘한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다른 지역감자보다 영양가가 많고 맛도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
연합뉴스 |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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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저항한 일본 시인의 작품 공개
... 밝힌 '간도 파르티잔의 노래'는 일본 시인 마키무라 고(木+眞村浩.1912-38)가 1932년 3월 「프롤레타리아 문학」에 발표한 작품. 시인이 당시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여 독립운동을 하던 조선인의 입장에서 쓴 장시이다. "추억은 나를 고향으로 데려간다/백두산 봉우리를 넘어 낙엽송 숲을 넘어/갈대의 뿌리가 검게 얼어붙은 늪 저 너머/불그레한 다갈색 땅 위로/거무스름한 작은 집들이 이어지는 곳/조선 꿩이 골짜기에서 우는 함경도의 마을이여"로 시작되는 이 시는 ...
연합뉴스 |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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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겨울연가' 인기.. '사회적 현상'
... 촬영지를 다녀온 다카무라 다치야나(70)는 "2차 대전 후 한반도에서송환될 당시 나는 총에 맞았다. 그 후 나는 그 곳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해왔다. 그러나 이 드라마 때문에 나는 거기서의 첫 사랑을 기억해 냈다. 나는 추억이라는 선물을 받은 것 같다. 58년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나는 감격의 눈물을흘렸다"고 말했다. NHK 방송이 재차 겨울 연가를 방영하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NHK 교육방송 한국어 강좌 프로그램의 ...
연합뉴스 |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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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병 106명 합동 전통 성년의례
... 어른의출입복으로 갈아입는 '재가례(再家禮)', 어른의 예복에 유건을 쓰는 '삼가례(三家禮)', 술마시는 예절을 배우는 '초례(醮禮)', 자(字)를 받는 '명자례(命字禮)', 웃어른에게 인사를 올리는 '현우존장(見于尊長)'의 순으로 진행됐다. 미군 메건 머피(20)이병은 "한복에 비녀까지 꽂고 성인식을 치러 너무 재밌고 신기하다"며 "한국에서의 군생활중 가장 기억나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
연합뉴스 |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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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오월의 편지 .. 김동근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 것 같아 안타깝다. 가정의 달 오월을 맞아 가족들에게 e메일이 아닌 편지를 보내보자. 오랜만에 펜을 들어 마음이 담긴 말을 정성스레 예쁜 글씨로 쓰고 또 편지봉투엔 친밀하고 진솔한 사랑을 함께 봉해 우표를 곱게 붙여 우체통에 넣자. 부모님이나 스승님에게 가는 노선을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도 행복한 추억이 될 것이다. 상대편에게 편지가 도달하는 데 이틀 정도 걸리겠지만 기다림과 설렘은 그 만큼 온기도 함께 전할 수 있어 더욱 좋을 것 같다.
한국경제 | 2004.05.13 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