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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은 12일 "행정수도가 서울 이외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고 해서 군사작전상으로 불리한 여건이 조성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안보 불안 가능성을 묻는 한나라당 전여옥(田麗玉) 의원의 질의에 "현 수도권은 휴전선에서 40㎞거리여서 안보상 취약성을 안고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또 수도이전에 드는 안보비용 문제에 대해 "경제적 쟁점을 검토하지않았으나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경기부양을 위해 출자총액 제한제도를 철폐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특위에 출석, "출자총액제한 등 대기업에 대한 규제가 경기회생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한나라당 심재엽(沈在曄) 의원의 지적에 대해이같이 답변했다. 이 부총리는 "제도 자체가 우리 나라의 독특한 것이라는 것은 인정한다"면서도"여기서 후퇴하면 시장개혁을 후퇴시킨다는 인식이 있어 어려운 점이 있다"고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 결정에 앞서 가처분 인용 여부에 대한 헌재의 판단이 선행될 것으로 보인다. 본안과 달리 가처분사건은 본안심판의 승소 가능성, 중대한 불이익의 존재, 긴급성, 가처분으로 인한 이익 형량 등을 기준으로 심리를 진행하며 재판관 7인 이상의 출석과 과반수 찬성을 요건으로 하고 있다. 가처분 심리기간은 사안에 따라 다르지만 본안기각 사건의 경우 본안 선고와 함께 기각결정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은 반면 본안승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짧게는 1개월 내에 인용결정을 내리는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 납치 목적과 요구 조건을 알아내는게 가장 중요한데 현재로서는 핵심이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며칠 더 필요할 것 같다"고말했다. 감사원은 이날 이뤄진 3차 소환조사에서도 성과가 없을 경우 김 사장에게 앞으로 1-2차례 더 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그러나 김 사장에 대한 조사에만 집중하지 않고, 외교통상부의 교민안전관리 및 정부 외교.안보라인의 정보관리체계에 대한 조사도 예정대로 병행하기로했다. 감사원은 이날 조사에서 ▲김씨를 납치한 무장세력의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 위원장이 답방해야 할 때란 게 현재까지 유효한 입장"이라며 "장소문제때문에 정상회담이 안되거나 그런 일은 바람직스럽지 않고 성과를 무엇으로 잡을 것이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현안이 돼 있는북핵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는 가닥이 잡히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의미 있는 의제가 해소될 수 있어야 정상회담의 의의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엿다.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은 "내년 남북협력기금이 충분히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12일 국가보안법 개정 문제와 관련, "매우 민감한 문제라 다루기 힘들지만 이제는 공감대가 많이 형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국가보안법과관련한 국민의식이 많이 변했고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도 개정의 필요성을 말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남북관계를 위해서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고 공감대도 있어 국보법을형법으로 통합하거나 별도의 개정을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국회는 12일 이해찬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고 김선일씨 피살사건과 관련한 외교 안보라인의 대처 미흡을 한목소리로 질타했지만 주한미군 감축과 한·미동맹,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답방문제 등에 대해선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김씨 피살사건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하며 이종석 사무차장의 사퇴를 ...

한국경제 | 2004.07.12 00:00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은 12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 답방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김대중(金大中)전 대통령 때와 같은 비선조직을 이용한 김 위원장의 답방은 원치 않는다"는 한나라당 안상수(安商守) 의원의 주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6.15 남북정상회담이 지나고 남북 양측 모두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며 "김 위원장의 답방을 국론분열로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이 내주에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정동영(鄭東泳) 통일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북일 수교를 위한 우리 정부의 협조 의향을 묻는 열린우리당 임종인(林鍾仁) 의원의질의에 "다음주 열리게 될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또 한일간 외교경로를 통해 북일수교가 빠른 시일내 진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김종민(金鍾民) 대변인은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은 12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 답방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김대중(金大中)전 대통령 때와 같은 비선조직을 이용한 김 위원장의 답방은 원치 않는다"는 한나라당 안상수(安商守) 의원의 주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6.15 남북정상회담이 지나고 남북 양측 모두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며 "김 위원장의 답방을 국론분열로 ...

연합뉴스 | 2004.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