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코스타리카 감독 "한국은 강력한 라이벌"

... 우리와 맞붙기 전에 다른 팀들과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강력한 라이벌이라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열린 아드보카트호와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알렉산데르 기마라에스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까 말까 고민했었다. 한국이 코스타리카라는 팀을 상대로 훈련을 받고 독일월드컵에 가는 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기마라에스 감독은 "방금 아드보카트 ...

연합뉴스 | 2006.02.12 00:00

아드보카트식 공격강화법 '아직 미완성'

... 글쎄' 한국 축구대표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경기에서 뒤지고 있을 때 내놓는 공격 강화 `카드'가 별다른 효과를 못 보고 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맥아피 콜리세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평가전(0-1 패)에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수비수를 빼고 공격진을 늘리는 강수를 빼들었다. 후반 19분 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을 박주영으로 교체 투입했다. 또 후반 31분, 34분에는 선발 출장해 체력이 떨어진 조재진, 이천수를 ...

연합뉴스 | 2006.02.12 00:00

안타까운 아드보카트 감독

12일 오전 미국 오클랜드 맥아피 콜리세움에서 열린 한국-코스타리카 축구경기에서 아다보카트 감독이 선수들의 적극적인 공격을 독려하고 있다.

한국경제 | 2006.02.12 00:00 | kyehyon

[인터뷰] 아드보카트 "오늘 플레이 자랑스럽다"

"오늘 우리 팀의 플레이는 자랑스럽다. 우리는 10번이나 기회를 잡았고 80분 간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딕 아드보카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에 페널티킥을 허용해 0-1로 패했으나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은 지금까지 3주 동안 여덟 차례나 평가전을 치렀다. 선수들이 피곤한 점을 감안하면 오늘 플레이는 좋았다"고 평가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3-0 완승을 거둔 지난 ...

연합뉴스 | 2006.02.12 00:00

아드보카트호 '베스트 라인업' 언제 나오나

... 미완성인가' 딕 아드보카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LA 갤럭시와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있던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부 카슨 홈디포센터 훈련장에서 "공언했던대로 모든 선수들에게 한 번씩 기회가 두루 주어졌다. 코스타리카와 멕시코전에는 우리 팀이 구성할 수 있는 최강의 멤버를 짜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12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 나온 선발 라인업을 베스트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아드보카트호는 이날 평가전에 정경호(...

연합뉴스 | 2006.02.12 00:00

이동국.최진철 "코스타리카 잘 만났다"

... 한.일 월드컵 때는 이동국이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한 반면 최진철만 스리백(3-back)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12일(이하 한국시간) 아드보카트호가 해외 전지훈련 여덟 번째 평가전 상대로 맞붙는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라는 팀을 떠올리게 되면 둘 사이에 인연이 생긴다. 이동국과 최진철은 나란히 코스타리카를 만나 A매치 데뷔골을 쏘아올렸다. 시기는 다르지만 장소는 같은 미국에서다. 이동국이 허정무 사단 시절이던 2000년 2월17일 북중미 골드컵에서 ...

연합뉴스 | 2006.02.11 00:00

이운재 "그라운드에 서면 전쟁이다"

아드보카트호 주장 이운재(33.수원)가 독기를 드러냈다. 이운재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맥아피 콜리세움에서 12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 대비한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코스타리카전의 각오를 밝혀달라'는 질문에 "감독님과 선수들이 모두 그렇지만 우리에게 할 수 있는 말은 싸워서 이긴다는 것 뿐이다. 모든 운동 선수는 그라운드에 서는 순간 전쟁을 치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상대를 죽이지 못하면 내가 죽습니다" ...

연합뉴스 | 2006.02.11 00:00

김동진 "유럽과 다른 스타일 만나 좋은 경험"

"반드시 유럽 팀만 상대하는 게 좋은 건 아닙니다. 다른 스타일도 상대해봐야죠" 아드보카트호 레프트 윙백 김동진(24.FC 서울)은 12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맥아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독일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상대가 프랑스, 스위스라 유럽 팀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는 게 지상과제일 것 같지만 스타일이 다른 북중미 팀을 상대해보는 것도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김동진은 ...

연합뉴스 | 2006.02.11 00:00

[동계올림픽 이모저모] 소피아 로렌, 올림픽기 운반

... 한국선수단, 원래 입장순서는 스물 두번째 == 0... 2006 토리노대회에서 동계올림픽 사상 첫 동시입장에 합의한 남북한 선수단은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 82개 참가국 중 스물 한 번째로 입장했다. 한국은 애초 스물 두 번째가 차례였지만 남북한 동시입장이 타결, 'KOREA' 대신 이탈리아어 표기국명인 'COREA'로 선수단 명칭이 수정돼 키프로스와 코스타리카 사이에 끼어 입장순서가 바뀌었다. (토리노=연합뉴스) horn90@yna.co.kr

연합뉴스 | 2006.02.11 00:00

아드보카트호, 야구장에서 A매치

아드보카트호가 야구장에서 A매치를 치른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12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와 해외 전지훈련 여덟 번째 평가전을 갖는 경기장인 미국 오클랜드 맥아피 콜리세움은 미국프로야구(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홈 구장이다. 오클랜드 공항 인근에 있는 이 구장은 총 6만2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매머드급으로 경기장에 라인을 어떻게 긋느냐에 따라 야구와 축구, 미식축구를 모두 소화할 ...

연합뉴스 | 2006.0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