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갤럭시축구] 아드보카트 "3백ㆍ4백 모두 가능 확인"

...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화끈한 골 잔치보다도 수비 라인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낸 데 대해 무엇보다 만족감을 표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날 경기로 최종 엔트리에 대한 구상을 마친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미 결정 단계지만 코스타리카, 멕시코와 평가전 중 한 차례 더 테스트를 할 것"이라며 선수들을 자극했다. 그는 또 "오늘 경기에서 상대 팀에 볼을 쉽게 빼앗긴 게 아쉽다. 몇몇 선수는 피로한 기색도 보였다"면서 "하지만 압박이 잘 돼 승리할 수 있었다"고 ...

연합뉴스 | 2006.02.09 00:00

아드보카트호 생존경쟁 '해외파도 장담 못한다'

아드보카트호 생존경쟁이 막바지에 달했다. 딕 아드보카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실상 국내파 베스트를 낙점했다는 말도 들려온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코스타리카전과 16일 멕시코전에서 국내파 베스트 일레븐이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다음 문제는 해외파다. 현재 독일월드컵 출전 멤버로 거론되는 해외파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튼햄), 설기현(울버햄프턴), 안정환(뒤스부르크), 차두리(프랑크푸르트), 이...

연합뉴스 | 2006.02.09 00:00

[한.갤럭시축구] 이동국 "지금까진 기회가 없었을 뿐"

...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지난해 12월 결혼한 미스코리아 출신 동갑내기 이수진씨와 경기 전 통화했는데 "다치지 말고 꼭 한 골만 넣어달라"고 부탁했다며 웃었다. 이동국은 2000년 2월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골드컵 코스타리카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오는 12일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전에 대해 그는 "강팀이지만 데뷔골을 넣은 팀이라 느낌이 좋다. 기회가 오면 꼭 골을 넣겠다"고 다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 철 기자 oak...

연합뉴스 | 2006.02.09 00:00

이동국 'LA의 저주 내 발로 푼다'

... 있도록 제가 골을 넣겠습니다"(2006년 2월 아드보카트호 LA 전지훈련 인터뷰) 축구 국가대표팀 중앙 포워드 이동국(27.포항)에게 미국 로스앤젤레스는 '회한의 땅'이다. 2000년 2월 허정무 사단에서 뛰던 시절 그는 북중미 골드컵 코스타리카전에서 득점포를 작렬했다. 당시 이동국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해 보였다. 2년이 흐른 2002년 1월 전지훈련에 나선 히딩크호의 악전고투와 함께 이동국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다섯 경기 가운데 세 차례 교체 출전했을 뿐 거스 히딩크 ...

연합뉴스 | 2006.02.08 00:00

아드보카트호-LA갤럭시戰 사령탑 출사표

◇딕 아드보카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수들이 휴식으로 재충전한 뒤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으로 맞는 평가전이다. 코스타리카전(12일), 멕시코전(16일)에서 우리 팀 최강의 멤버를 구성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갤럭시전을 준비했다. 그동안 유럽팀을 상대로 신체적,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는 경험을 쌓았다면 이번 경기는 또 다른 의미의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동안 꾸준히 추구해온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평가전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갤럭시가 ...

연합뉴스 | 2006.02.08 00:00

아드보카트호, 김남일-이호 동시 출격

... 미드필더)를 보면 수비 라인까지 안정되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수문장에는 주장 이운재(수원)가 그대로 포진한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갤럭시전에서 6경기 연속 4-3-3 포메이션을 가동해본 뒤 성과가 좋으면 12일 코스타리카전, 16일 멕시코전에서는 비슷한 선발 라인업으로 최종 테스트를 할 방침이다. 최강의 멤버가 사실상 윤곽을 드러냈다. 갤럭시는 랜던 도노번 등 미국 대표 선수들이 빠졌지만 A매치 163회와 월드컵 3회 출전 경력을 자랑하는 36세 ...

연합뉴스 | 2006.02.08 00:00

아드보카트호 상대 LA갤럭시는 어떤 팀

... 1995-1998년 미국대표팀을 지휘할 당시 북중미골드컵에서 월드컵 챔피언 브라질을 제압한 경력이 있는 스티브 샘슨(49.미국)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샘슨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알렉산드르 기마라예스 감독의 후임으로 코스타리카 대표팀도 맡았다. 미국 축구사상 처음 외국 대표팀을 이끈 미국 출신 지도자로 스탠퍼드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지장(智將)이다. 갤럭시는 홍 코치가 마지막 현역생활 몸 담았던 때인 2003년 피스컵에 출전하러 방한한 적이 있어 국내 팬들에게 ...

연합뉴스 | 2006.02.07 00:00

아드보카트호-LA갤럭시戰 관전 포인트

...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수비 라인이 포백이냐, 스리백(3-back)이냐에 따라 팀 포메이션의 큰 틀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공격진과 미드필더진도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거의 마지막 실험 기회다. 다음에 만나는 코스타리카(12일), 멕시코(16일)와 평가전은 두 팀 다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라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시리아전(22일)은 타이틀(2007 아시안컵 예선)이 걸린 경기라 실험을 감행하기는 더 더욱 힘들다. 코칭스태프는 역(逆) 삼각형 형태의 ...

연합뉴스 | 2006.02.07 00:00

아드보카트호 전지훈련 중간 점검

... 비교하면 2패가 다소 걸리기는 하지만 훈련 과정임을 고려하면 무난한 성적표라는 평가다. 유럽 4개팀(그리스, 핀란드, 크로아티아, 덴마크), 아시아 1개팀(UAE), 북중미 1개팀(미국)을 상대했다. 남은 상대는 북중미 2개팀(코스타리카, 멕시코), 아시아 1개팀(시리아), 클럽 1개팀(LA 갤럭시)이다. 득 7점, 실 6점으로 경기당 평균 득점은 1.17골로 다소 빈약했고 덴마크전에서 한 번에 많은 실점(3골)을 내준 게 골득실을 악화시켰다. 그래도 연초 같은 ...

연합뉴스 | 2006.02.06 00:00

아드보카트호 '베스트 11' 언제 나오나

... 아드보카트 감독의 실험은 9일 LA 갤럭시전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시리아전(22일)을 앞두고는 베스트 라인업 구성이 가능할 것 같다"고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12일 캘리포니아 북부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는 베스트 11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최소 한 두 경기를 베스트로 뛰어보고 타이틀(아시안컵 예선)이 걸린 시리아전을 치르겠다는 게 아드보카트감독의 복안인 것 같다. 현재로서는 뒤늦게 경쟁에 뛰어든 후발 주자들이 ...

연합뉴스 | 2006.0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