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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개막전에 1루수 겸 8번 타자로 기용할 뜻을 굳혔다고 전했다. 허리가 아파 1년4개월 동안 쉬었던 다카하시는 올해부터 외야수에서 1루수로 변신했고 최근 시범경기 2경기에서 홈런 3방을 몰아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시범경기 타율이 0.483에 이르러 0.231에 그친 이승엽을 압도하고 있다. 하라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내내 이승엽을 대수비, 대타 요원으로 기용하면서 다카하시에게 선발 출장 기회를 줬다. 타격감각을 찾으라는 배려였으나 2년 가까이 1군에서 ...

연합뉴스 | 2010.03.22 00:00

... 료마의 몸쪽 공을 빗맞춰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고 8회에는 오사다 슈이치로의 낮은 직구를 받아쳤지만 깊숙한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김태균은 8회말 대수비 헤이우치와 교체됐다. 김태균은 세이부와 첫 3연전에서 13타수 1안타(타율 0.077)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현미경 분석'으로 김태균을 연구하고 나온 세이부 투수들의 현란한 변화구와 코너워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지바 롯데는 선발 투수 가라카와 유키가 5회까지 퍼펙트로 막는 등 2실점 완투하고 ...

연합뉴스 | 2010.03.22 00:00

... 직선타구로 잡혔다. 이어 2루에 미처 귀루하지 못한 주자 오기노마저 아웃돼 병살 처리됐다. 김태균은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야마모토 준을 상대로 2구 직구를 노려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342를 기록했던 김태균은 세이부와 개막 두 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떨어뜨렸다. 김태균은 9회말 세이부 톱타자 가타오카의 강습타구를 잡아 투수에게 토스해 아웃시키는 등 수비에서는 괜찮은 몸놀림을 보여줬다. 지바 롯데는 ...

연합뉴스 | 2010.03.21 00:00

... 밟았다. 이어 8-0으로 크게 앞선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서 중월 2루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후속 조니 페랄타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지난 4경기에서 홈런 2개를 날리며 매 경기 안타를 친 추신수는 이날 2루타 덕분에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도 0.379로 올랐다. 추신수는 5회 수비 때 스티븐 헤드로 교체됐고 클리블랜드는 12-4로 크게 이겼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연합뉴스 | 2010.03.21 00:00

... 시범경기에서 7개째를 기록 중이다. 1회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2회와 5회 잘 맞은 타구가 각각 1루수와 투수 정면으로 간 바람에 1루를 밟지 못했지만 7회에는 맘껏 방망이를 휘둘러 전 타석의 아쉬움을 한꺼번에 날렸다. 7회말 수비부터 스티븐 헤드로 교체된 추신수는 3타수1안타로 마쳐 시범경기 타율 0.370(27타수 10안타)을 유지했다. 클리블랜드는 텍사스를 12-2로 대파했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연합뉴스 | 2010.03.20 00:00

... 번트로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김태균은 20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 퍼시픽리그 개막전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연타석 삼진으로 돌아서고 고개를 떨궜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342를 때리고 홈런도 2개나 터뜨린 김태균이었지만 정규 시즌을 앞두고 '현미경 분석'으로 무장한 상대팀 배터리에 호되게 당했다. 세이부 투수진은 김태균을 전면 봉쇄하고자 전날 1시간 동안 김태균의 시범경기 타격 내용이 담긴 비디오를 ...

연합뉴스 | 2010.03.20 00:00

... 시범경기 20타석에서 보여준 타격 자세와 타격 내용 등을 1시간 동안 자세히 관찰했다. 특히 13일 도쿄돔에서 일본의 간판투수 다르빗슈 유(니혼햄)에게서 비거리 140m짜리 대형 홈런을 빼앗은 장면도 포함됐다. 김태균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342를 때리고 홈런 2방을 쏘아 올리면서 금세 요주의 대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오자키 데쓰야 세이부 투수코치는 "일단 붙어봐야 알 수 있다. 데이터는 있지만 그대로 던질 수는 없다. 좋은 타자는 언제든 때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

연합뉴스 | 2010.03.19 00:00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 2개를 터뜨리고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타율을 0.375까지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 4타수 2안타를 때리고 1타점을 올린 뒤 7회말 수비부터 교체됐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신시내티 오른손 투수 브론슨 아로요의 초구를 밀어 좌익수 앞으로 ...

연합뉴스 | 2010.03.18 00:00

... 수차례 MVP로 뽑혔던 매니 라미레스(현 LA다저스)의 손을 들어줬다. 추신수를 뽑은 이들은 "추신수가 매년 기량이 향상돼 이제는 리그 최고 외야수가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추신수는 2006년부터 클리블랜드에서 뛰면서 타율 0.302에 OPS(출루율+장타율) 0.893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샤피로 단장은 "라미레스가 2000년 118경기에서 보여준 성적을 보라"면서 라미레스를 더 높이 평가했다. 라미레스는 2000년 11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51에 ...

연합뉴스 | 2010.03.18 00:00

... 6회에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다카하시 요시노부 등과 피 말리는 1루수 경쟁을 벌이는 이승엽은 마지막 타석인 8회에는 마음먹고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이번에도 중심에 맞히지 못했다. 결과는 우익수 뜬공. 야금야금 까먹던 타율은 전날 0.263에서 0.217로 추락했다. 요미우리는 2-6으로 졌다. 한편 같은 센트럴리그에 소속된 임창용과 이혜천(이상 야쿠르트)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퍼시픽리그의 김태균(지바롯데)과 이범호(소프트뱅크)는 16일 시범경기를 ...

연합뉴스 | 2010.03.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