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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7월 8일 美 관세 부과 시한 앞두고 실익 극대화 협상 집중"

      ... 기업이 미국에 투자한다면 미국이 그만큼 수입을 줄일 수 있게 되고, 한국 기업뿐 아니라 제3국에도 수출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부분에서 제조업 협력은 미국의 장기적 무역적자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앞으로 트럼프 정부 들어 가장 큰 자동차 투자 약속인 현대차 투자 등을 어필해야 하고, 또 다른 제조업 부문에 대한 협력 사안들도 (협상에) 영향을 끼치므로 장점으로 부각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만남에서 미국은 한국이 미국산 ...

      한국경제 | 2025.06.30 17:47 | 김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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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질서 재편 나선 트럼프…'아브라함 협정' 확대 박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간 국교 정상화를 핵심으로 하는 ‘아브라함 협정’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 이란 폭격과 이스라엘·이란 휴전을 계기로 중동 질서를 친미·친이스라엘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아브라함 협정 확대와 관련해 “훌륭한 국가가 몇 개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

      한국경제 | 2025.06.30 17:36 | 김주완

    • 태양광 옥죄는 美…"중국산 쓰면 과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국정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세법 개정안이 상원 논의 과정에서 태양광·풍력 등 청정에너지 업계에 불리한 방향으로 수정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이 심의 중인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에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근거로 태양광·풍력 사업에 제공해온 각종 세액공제를 조기 종료하거나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당초 법안 초안에서는 ...

      한국경제 | 2025.06.30 17:34 | 이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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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 칼럼] '韓·日 경제연합'이라는 꿈

      ... 커졌다. 저출생·고령화와 성장 정체라는 ‘동병상련’ 외에 미국·중국의 패권전쟁, 북한·러시아의 밀착 등 단독으로 대응하기엔 어려운 과제에 직면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가 불러온 새로운 무역·안보 환경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양국이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게 했다. 수교부터 한·미·일 협력의 틀을 만들기까지 양국의 화해를 누구보다 재촉한 ...

      한국경제 | 2025.06.30 17:31 | 김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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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칼럼] 트럼프와 기자들

      도널드 트럼프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취업 면접’이라는 NBC방송의 리얼리티 쇼 ‘어플렌티스’의 진행자를 맡아 돌직구 발언으로 인기를 얻었다. 트럼프의 기자회견장 역시 TV 예능 쇼를 방불케 한다. 지난달 말 헤이그 나토 정상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 트럼프는 가장 싫어하는 CNN을 향해선 “아무도 보지 않는다. 그래서 내 시간도 낭비하고 있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스페인 기자는 ...

      한국경제 | 2025.06.30 17:30 | 윤성민

    • [사설] 기업 투자 살려야 추경 돈 풀기도 효과 본다

      ... 감소했다. 특히 설비투자는 석 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소매판매는 제자리걸음 하는 데 그쳤다. 13조원대의 1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도 불구하고 내수 침체가 이어지는 양상이어서 우려가 크다. 수출 역시 불확실성에 휩싸여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월 8일 종료되는 상호 관세(25%) 유예의 시한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96.3으로 세 분기 연속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 15대 품목 중 ...

      한국경제 | 2025.06.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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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서한 보내면 끝"...정부 "최대한 유예 끌어낼 것"

      트럼프 대통령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 온 관세 유예 만료를 두고 연장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당장 수출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미국과 첫 고위급 협상에서 신뢰 관계를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세종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이해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두고 강한 발언을 이어갔죠. 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29일 상호관세 유예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근 백악관에서는 관세 ...

      한국경제TV | 2025.06.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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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관세 직격탄' 테무·쉬인 미국 사용자 급감…유럽서 늘었다

      ...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쉬인 역시 12% 감소해 MAU는 4140만명으로 집계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테무와 쉬인은 지난 5년 동안 서구의 소매산업을 뒤흔든 새로운 이커머스 모델을 개척했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여파로 한때 빠르게 증가했던 미국 사용자 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소액 면세 제도'를 지난달 폐지하고 관세를 부과했다. 800달러 미만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주는 ...

      한국경제 | 2025.06.30 17:16 | 신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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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1350원…8개월 만에 최저 [한경 외환시장 워치]

      ... 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60전 오른 1361원으로 개장한 뒤 장중 줄곧 내림세를 나타냈다. 장중 한때 1347원10전까지 내리기도 했다. 환율이 내린 것은 약달러 흐름이 강해져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데 이어 다음 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면서 통상정책 불확실성이 대두됐지만 장중 달러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

      한국경제 | 2025.06.30 16:14 | 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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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즘' 장기화에 전기차값 확 낮춘다 … 美 저가 배터리로 전환 가속

      ... 가격이 저렴한 대신 주행거리가 짧은 LFP 배터리는 적합하지 않다’는 방침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를 극복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전기차 지원을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하면서 가격 단가를 낮추는 일이 급선무가 됐다. 업계에선 삼원계보다 20~30% 저렴한 LFP 배터리를 도입할 경우 차량 가격이 한 대당 6000달러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한국경제 | 2025.06.30 16:11 | 안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