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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의 직제개편을 앞두고 최근 상공부의 행정직과장급및 사무관들이 대거 특허청근무를 희망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정작 특허청은 떨떠름한 표정. 이는 특허청이 시급하게 필요로 하고 외부영입이 필요한 인력이 지적재산권관련 심사업무에 당장이라도 투입할 수 있는 젊은 심사관이 대부분이기 때문. 행정직의 과장급은 현재 특허청안에서도 보직없이 서기관직책만 달고 있는 사람이 6명이나 돼 자체승진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대다수 정부부처의 조직이 축소되는 ...

한국경제 | 1994.06.25 00:00

... 못한 것은 우선 변리사시험을 거친 사람보다 변호사출신과 공무원출신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업변리사가운데 변리사시험출신은 1백92명으로 절반도 안되며 변호사 (88명)와 공무원(122명)출신이 절반을 넘고 있다. 특허청에서 5년이상 심사심판업무를 한 공무원들가운데 변리사로 전직한 경우 기술적 배경을 가진 경우도 있으나 변호사출신은 기술적 배경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와 관련, 관계자들은 변호사자격을 가지면 자동으로 변리사자격도 갖는 ...

한국경제 | 1994.06.24 00:00

교통체증의 심화로 경제적, 인적 손실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통제어 시스템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23일 특허청에 따르면 교통제어시스템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건수는 지난 89년 21건에서 지난해 65건으로 연평균 32.6% 증가했고 이중 내국인 출원은 이 기간동안 19건에서 52건으로 28.6%, 외국인 출원은 2건에서 13건으로 6배 이상 늘었다. 이 기간동안 내국인 출원기술을 살펴보면 신호등 제작 관련 기술이 ...

한국경제 | 1994.06.23 00:00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 4차 한,러 특허청장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안광구 특허청장은 국제 무대에서 공조체제를 더욱 긴밀히 하고 양국 간 특허기술 협력사업을 강화키로 하는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 의사록에 22일 서 명했다. 20일,21일 이틀에 걸쳐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이밖에 러시아 첨단 특허 기술 이전사업을 활성화하고 특허행정 전산화 경험을 상호 교환하며 산업 재산권 관련 정보자료 교환과 인적교류도 활발하게 펼치기로 합의했다. 양국 ...

한국경제 | 1994.06.22 00:00

국내기업의 상표수출이 늘고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수년새 국내업체가 상품을 수출하면서 해당업체의 고유상표도 같이 수출하는 사례가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업계에서는 기아자동차가 지난 88년 "프라이드"및 농촌형상용차인 "세레스"의 부품과 조립기술을 수출하면서 상표도 함께 수출, 로열티를 받는 CKD(Complete Knock Down)방식의 계약을 체결했었다. 현대자동차도 92년부터 "엑셀"과 "1톤포터", "엘란트라"의 ...

한국경제 | 1994.06.22 00:00

한국과 러시아는 특허기술등 산업재산권 분야의 정보 자료교환을 본격화하 기로 했다. 러시아를 방문중인 안광 특허청장은 21일 모스크바에서 라소킨 러시아특허 상표위원회(러시아 특허청) 위원장과 제 4차 한.러 특허청장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의사록(ROD)에 서명했다. 이에따라 러시아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은 한국특허청을 통해 러시 아기술정보를 열람하고 권리자와 구체적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와함께 양청의 ...

한국경제 | 1994.06.22 00:00

특허청은 특허행정불만사항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대규모설문조사를 실시한 다. 특허행정개혁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실시하는 이번 설문조사는 기업체및 개 인출원인,변리사등 총 1천1백여 기업및 개인을 대상으로 특허출원및 심사,심 판,등록,특허정보활용등 산업재산권전반에 걸친 불만과 애로사항을 묻는다. 특허청은 설문조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후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 치를 취하고 법 또는 제도의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장단기대책을 수립,정책 ...

한국경제 | 1994.06.21 00:00

지난 84년 이후 의약 분야의 특허출원은 연평균 1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 으나 합성에 의한 신의약 창출보다는 의약 조성물이나 제제개발등 중간 기술 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특허청이 최근 10년간의 의약분야 특허출원 동향을 분석한데 따르면 내국인의 경우 84년 89건에서 지난해에는 5백54건로 5백22%가 늘어나 같은 기간 외국인의 증가율 91%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의약 조성물의 내국인 출원은 37건에서 3백28건으로 ...

한국경제 | 1994.06.20 00:00

제 4차 한러 특허청장회의가 오는 20,21일 양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의 제3차회의에서 합의된 러시아의 첨단특허기술이전, 특허 상표등 산업재산권전문가의 상호교류,특허행정전산화에 관한 정보및 특허정보자료의 교환등 양국간 협력사업의 추진성과를 점검한다. 러시아의 첨단특허기술이전을 위해 우리기업체의 특허기술조사단과 러시아 의 해당기술보유업체및 연구소가 직접 상담을 하고 우리 기업체가 러시아기 업체및 연구소등을 ...

한국경제 | 1994.06.17 00:00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에 따른 시장개방을 앞두고 건설분야의 특허출원 이 크게 늘고 있다. 17일 특허청에 따르면 건설분야의 특허출원은 지난 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급속히 늘기 시작, 89년에 1천3백85건 이었던 특허 및 실용신안출원이 지난 해는 2천4백79건으로 연평균 15.7%씩 늘었다. 특히 내국인의 출원이 89년의 1천1백17건에서 지난해는 2천2백4건으로 연 평균 18.5%나 증가, 91년부터 내국인의 출원이 외국인 출원을 ...

한국경제 | 1994.06.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