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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최근 발생한 중부지역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익산과 완주, 진안 등 3개 시.군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해 주도록 정부에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6일 중부지역을 강타한 폭설로 익산과 완주, 진안지역 비닐하우스 170여채(55㏊)가 파손되고 수박.딸기.참외 등 농작물 13.2㏊가 피해를 입는 등 총 2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되면 과채류의 경우, 일반재해 보상단가인 ㏊당 280만원 보다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날씨가 풀려 대부분지역에 남아있던 눈이 녹은데다 정부에서 중부 및 경북일원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할 전망이어서 폭설 피해복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또 각 지자체들이 예산을 동원, 복구 지원을 시작했고 복구를 돕기 위한 군인과민간인들의 손길도 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제적인 원자재난 영향으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등을 수리하기 위한 농자재를 구하기가 어려워 빠른 복구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별재해지역 선포 전망 = 9일 행정자치부와 지자체 등에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행정자치부는 9일 폭설피해지역에 응급복구 사업비 명목으로 특별교부세 11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지원액은 충남도 5억원, 충북도 3억원, 경북도 2억원, 대전시 1억원 등이다. 행자부는 또 피해지역 주민이 조속히 생활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선지원 후정산원칙에 따라 개산예비비 910억원을 책정, 이날 국무회의를 거쳐 금주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재산피해액은 5천2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충남 2천635억원,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은 9일 남한에서 유례없는 `3월 폭설'로 엄청난 재산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남한 방송 보도를 인용, "남조선에서 4일부터 내린 폭설로 심한 피해가 났다"며 "특히 대전과 충청남도 지역에서는 5일 하루에만도 폭설로 하여 농업시설물이 파괴되는 등 1천여 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어 "충청남도에서는 논산과 부여를 중심으로 비닐로 된 집 2만여 동과 인삼, 버섯 재배사가 주저앉았으며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충청과 경북, 대전 지역 등에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 규모가 5천4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9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전국에서 건물 108동(13억원), 비닐하우스 2천396ha(2천248억원), 축사 5천969동(1천531억원), 수산증.양식시설 67개소(22억원), 기타 시설 7천111개소(1천616억원)가 파손돼 5천43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역별로는 충남 2천714억원, 충북 1천506억원,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 상반기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총경급 이상 인사적체와 관련, "복수직급제를 도입하면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라면서 총경 승진자 수도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크게 늘릴 방침임을 시사했다. 한편 최 청장은 이날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업무보고를 받은데 이어 경산경찰서하진지구대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문경시 가은읍 상괴리 폭설 피해 상추재배 농가 복구현장을 격려 방문한 뒤 상경한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duck@yna.co.kr

연합뉴스 | 2004.03.09 00:00

기상관측 이래 3월 적설량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한 이번 폭설로 대전.충남지역에 많은 양의 제설용 염화칼슘(CaCl₂)이 뿌려진 가운데 이로 인한 도로변 나무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9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폭설이 시작된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도로에 뿌려진 제설용 염화칼슘의 양은 충남이 25㎏짜리 2만5천여포, 대전이 1만1천여포에 이른다. 예년과 비교할 때 1년 내내 사용할 염화칼슘의 3분의 1 이상이 이번 며칠만에뿌려진 것이다. 강한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빠르면 10일중 폭설 피해를 가장 심하게 입은 충남.북, 경북지역 등에 대해 특별재해지역 선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9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허성관(許成寬) 행정자치장관 주재로 각 부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재해대책위원회를 열어 특재 지역을 심의, 결정한 뒤 노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가급적 서둘러 선포하는 절차를 밟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순균(鄭順均) 국정홍보처장은 국무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피해가 가장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 모니터를 일체화한 제품도 처음 선보인다. 넥스트로닉스는 운동 선수 등을 겨냥한 속도측정기를 들고 나왔다. 이 제품은 일회성 속도 측정이 아니라 화상을 통해 구간별 속도 측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텍산업은 이번 중부지방 폭설 현장에 대거 투입됐던 신형 제설차량을 이번 전시회에 내놨다. 리바트와 퍼시스 등은 사무용 가구 신제품들을 대거 출품했다. 이밖에 경품 이벤트장에서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경품 행사를 벌인다. 조달청 우수제품제도는 ...

한국경제 | 2004.03.09 00:00

허성관(許成寬) 행정자치부 장관은 9일 폭설 피해 대책과 관련, "충청남북도와 경북 일원에 특별재해구역을 선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 장관은 이날 오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이르면 이번주 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허 장관은 또 "이번에는 공공기관의 피해는 거의 없었다"면서 "다만 사설기관피해는 재해구역 선포 기준을 넘었다"고 덧붙였다. 허상만(許祥萬) 농림부장관도 "행자부 ...

연합뉴스 | 2004.03.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