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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24일 중구 정동 이벤트홀에서 대의원 4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대의원대회를 열고, 노사정위원회의 주5일 근무제 협상과 관련, "재개와 한국노총이 노동조건을 크게 후퇴시키는 내용으로 노사정합의를 강행하면 관련법안이 국회에 상정되는 즉시 파업에 들어간다"고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법안이 상정되는 날 노조간부들이 파업에 들어간 뒤 오는 30일 오후1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며 5월1일 노동절 대규모 집회를 시작으로 5월 대정부 전면투쟁을 ...

연합뉴스 | 2002.04.24 00:00

... 있다"고 회담이 난항을 겪었음을시사했다. 러-미 양국은 내달 23-26일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간 정상회담 전에 군축 문제를 마무리짓기를바라고 있다. 그러나 ▲군축 합의 조약화와 ▲폐기용 핵탄두 처리 문제 등을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정상회담에서기존 6천기 수준인 양국 핵탄두 수를 향후 10년 동안 1천700-2천200기 ...

연합뉴스 | 2002.04.24 00:00

이동전화업체인 KTF(대표 이용경 www.ktf.com)는 중국의 종합통신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China United Telecommunications)과 `이동통신서비스 협력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두 회사는 앞으로 2년간 무선인터넷, 국제로밍, 브랜드마케팅 등 이동통신서비스 전분야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KTF는 아이콘방식 무선인터넷 매직엔 멀티팩을 포함한 무선인터넷 솔루션과 콘텐츠를 중국어로 만들어 차이나유니콤측에 ...

연합뉴스 | 2002.04.24 00:00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 이란 등 카스피해(海) 연안 5개국 정상들은 24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아슈하바드에서 카스피해 석유.가스 자원 분배를 위한 이틀째 회담을 계속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각국 정상들은 전날 개막된 이번 회담에서 카스피해 석유.가스 자원 분배를 위한 국경선 및 해저 분할, 석유 송유관 건설 방안 등을 논의했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정상들은 그러나 앞으로도 카스피해 자원 공유를 위한 회담을 ...

연합뉴스 | 2002.04.24 00:00

... 2천만달러 규모의 IT(정보기술)벤처펀드를 조성키로 하는 등 정보통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인도를 방문중인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프라모드 마하잔 인도정보통신부 장관과 한.인도 정보통신부 장관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정통부가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은 한국의 전자정부 구축 경험 및 노하우와 인도의 풍부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결합, 인도의 전자정부 구축과 함께 제3국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구체적 방안을 실무위원회에서 마련키로 했다. 양 장관은 ...

연합뉴스 | 2002.04.24 00:00

... 강력히 요구한 반면 경영계는 중소기업의 요구에 따라시행시기를 2010년까지 늦춰야 한다고 팽팽히 맞서 이날 중으로 협상을 재개해 최종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한편 노사정위와 노동부는 실무협상이 타결되면 곧바로 장영철위원장과 방용석노동장관, 김창성 경총회장, 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본회의를 열어 합의안을 통과시킨 뒤 여야 합의로 조속히 의원입법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ofcourse@yna.co.kr

연합뉴스 | 2002.04.24 00:00

... 한다는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경기도 광주시 A아파트 14층에 사는 강 모씨가 위층 주민과 시공사를 상대로 낸 소음 및 진동 피해배상 재정신청과 관련,시공 회사측이 방음.방진 대책과 재정신청 경비를 배상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아파트 층간소음은 방음.방진 시공을 부실하게 한 시공사 책임이 크다는 점을 처음으로 확인해준 것으로 아파트 시공회사를 상대로 유사한 피해 배상 및 보수공사 청구가 잇따를 전망이다. 강씨(51)는 2000년 ...

한국경제 | 2002.04.23 20:22

... KT(한국통신)의 시내전화요금 고지서에 통합 고지토록 하는 '시외전화요금 통합고지제'를 오는 10월부터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외전화요금 통합고지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돼 왔으나 사업자간 이해관계가 엇갈려 실시 시기가 늦춰져 왔다. KT 데이콤 온세통신 등 3사는 시외전화 이용자 전부에 대해 동시에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3사가 합의할 경우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데 합의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4.23 18:06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는 것처럼,1세기 이상 상호 교류없이 얼어붙었던 동북아시아 지역에 경제 협력과 통합의 봄기운이 감돌고 있다. 중국의 오랜 역사 속 분열과 통합 과정을 '천하지세 분구필합(天下地勢 分久必合:천하 세력들이 분열된지 오래되면 이윽고 합쳐지게 마련)'이라고 했다. 동북아 국가들은 제국주의 식민지 시대와 냉전체제를 거치면서 상당 기간 이념과 체제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걸어 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동북아 국가들간 경제 협력의 계기를 ...

한국경제 | 2002.04.23 17:51

... 23일 밝혔다. 시외전화요금 통합고지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돼 왔으나 사업자간 이해관계가 엇갈려 실시 시기가 늦춰져왔다. KT 데이콤 온세통신등 3사는 시외전화 이용자 전부에 대해 동시에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3사가 합의할 경우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데 합의했다. 또 통합고지 실시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은 데이콤과 온세통신이 원칙적으로 분담하고 통합고지 실시에 따른 대행수수료등 정산문제는 3사가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정통부는 앞으로 국제전화 ...

한국경제 | 2002.04.23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