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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사장.국책銀 행장 선임 난맥상 표출‥'꿰맞추기식 공모'

... 진 전 차관은 끝내 행추위 면접 참여를 포기하고 말았다. 금융계 일각에선 윤 부위원장이 기업은행장 후보에 지원한 것 자체가 청와대와의 사전 교감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윤 부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재경부 은행제도과장을 맡아 수협의 부실처리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해 노 대통령으로부터 최고의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부위원장 내정 관련 얘기도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

한국경제 | 2007.12.14 00:00 | 현승윤

왜 '타르볼'인가… 오일볼은 학술적으로 잘못된 용어

해양수산부는 겉표면만 딱딱해지지만 내부엔 원유를 그대로 지닌 채 수면 아래 있다 뒤에 터져 바다를 오염시킨다는 '오일 볼'은 잘못된 정보에서 나온 것으로 실존하지 않는다고 14일 공식 해명했다. 이날 안면도 해안 등지에서 발견된 기름 덩어리도 오일 볼이 아니라 '타르 볼(tar ball)'이라는 것.타르 볼은 원유에서 경질유 성분이 휘발됐거나 물에 용해돼 아스팔트 같은 성분만 남아 굳은 것으로 무게가 가벼워 해류에 의해 먼거리까지 이동한다. 타르 ...

한국경제 | 2007.12.14 00:00 | 사회부

글로비스, 해운업 진출 소식에 급등

글로비스가 해운업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9분 현재 글로비스는 전일대비 9.35%(5600원) 오른 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물류를 맡고 있는 글로비스는 지난 9월에 6000톤급 벌크선을 매입했으며 해양수산부에 해운업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12.14 00:00 | vixen

금융당국 인사태풍…연쇄 인사 불가피

... 금융당국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장 자리를 놓고 진동수 전 재정경제부 차관과 윤 부위원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현 정부에서 인사가 이뤄질 경우 윤 부위원장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윤 부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에 재경부 은행제도과장을 맡아 수협의 부실 처리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해 최고의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일화가 있다. 기업은행장은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재경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

연합뉴스 | 2007.12.12 00:00

정부 오후 `태안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는 11일 오후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해 오염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충남 태안 앞바다를 비롯한 태안군 일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은 이날 오후 중앙청사에서 기름 유출 사고를 당한 태안군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신속한 방제 작업을 위한 정부 차원의 후속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충남도에 59억원 등 예비비를 ...

연합뉴스 | 2007.12.11 00:00

노대통령 "태안사고 해결 자원 총동원"

... 배상 청구에 불편이 없도록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행자부, 기획예산처, 외교부 등으로부터 사고 현황 및 조치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전 부처가 사태 해결에 ... 기획예산처에 신규대출 등 정부 정책자금 지원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노 대통령의 사고현장 방문에는 강무현 해수부장관, 장병완 기획예산처장관, 김수현 환경부차관,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 성경륭 정책실장 등이 수행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7.12.11 00:00

기름유출 피해 정부 신속지원

... 대통령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오염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피해에 대한 지원은 물론 보상 대책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해 피해 주민들의 배상 청구에 불편이 없도록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와 행자부 기획예산처 외교부 등으로부터 사고 현황 및 조치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전 부처가 사태 해결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노 대통령은 국무회의 직후 공군기 편으로 사고 현장을 방문,방제 작업을 진행 중인 만리포 해수욕장 ...

한국경제 | 2007.12.11 00:00 | 김동욱

IMO 사무총장 "한국 해적퇴치에 큰 역할"

... 감사를 표했다. 미트로폴로스 사무총장은 "이같은 노력으로 해적의 활동이 점차 수그러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이산화탄소 배출 등과 같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창균 해양수산부 IMO 파견관은 "최근 런던에 한국해운정보센터를 만들어 해운, 조선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은 해적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IMO에 의견을 개진하고 있으며 내년 3-4월께 IMO에 해적 전담센터 또는 ...

연합뉴스 | 2007.12.11 00:00

기름띠 남북 70㎞ 퍼져…추가 확산 `소강상태'

... 전망된다"며 "풍향, 조류 등을 감안한 예측 프로그램을 가동, 기름띠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할수 있는 인재(人災)였나'..책임소재 공방 태안해경은 사고 발생 첫날부터 예인선 선장과 해양수산부 소속 항만관제 공무원 등 관련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충돌 과정 등을 집중 규명하고 있으나 인적 과실을 부인하며 악천후 등 불가항력적인 요인에 의한 사고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사고 예인선과 대산해양수산청 관제실과의 ...

연합뉴스 | 2007.12.11 00:00

기름띠 남북 70㎞ 퍼져…추가 확산 `소강상태'

... 확산될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1일 오후 5시3분부터 12일 오전 11시15분까지가 이번 사고 이후 조석간만의 차가 가장 큰 사리 때여서 기름띠가 태안반도를 벗어나 경기도 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11일 오후 5시께는 밀물의 영향으로 조류가 북동쪽 경기도 방면으로 가장 멀리 밀려가고, 반대로 12일 오전 11시께는 썰물의 영향으로 남서쪽 안면도 방면으로 가장 많이 빠진다"면서 "이처럼 조석간만의 차가 커지면 해상의 ...

연합뉴스 | 2007.1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