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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때 일본의 탁구 1인자를 꺾어 조선의 자존심을 지켰던 탁구계의 원로 정창용(鄭敞鎔) 옹이 15일 포항성모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유족은 주영 무영씨(포항공대 교수) 등 2남과 사위 심상호(고려예인선 사장) 방석훈씨(전 범양상선 부사장)가 있다. 빈소는 포항성모병원 영안실,발인은 17일 오전 8시. 장지는 대구 가창 가족묘역. (054)282-9598 ?

한국경제 | 2003.04.16 00:00

김세열(金世烈) 전 한남대 총장이 15일 오후 10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전북 전주 출생인 김 전 총장은 전주고,서울대,미국 하와이대 대학원을 나왔다. 한남대 경상대학장,대덕경제연구회 회장,한국지역학회 부회장,한국국토개발연구원 연구자문위원,한남대 총장,신당창당추진위원회 창당준비위원 등을 지냈다. '지역개발과 지역사회개발''기독교경제학''지역사회개발론' 등의 저서가 있다. 유족은 부인 추경옥씨와 형하 형주씨 등 1남1녀가 있다. ...

한국경제 | 2003.04.16 00:00

지호준(池豪峻) 안동대 경영학과 교수가 14일 오후 6시 지병인 백혈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42세. 지 교수는 서울대,국민대 대학원을 나와 대우경제연구소 연구위원,정부 유럽통합대책위원회 위원(금융부문),한국재무관리학회 이사,재정경제부 환위험관리위원회 위원,한국금융리스크전문가협회 이사,한국컨설팅학회 이사 등을 지냈다. 95년부터 97년까지 3년간 그가 지도한 학생의 논문 22편이 모두 입상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88년 대우경제연구소에서 ...

한국경제 | 2003.04.15 00:00

윤화열(尹和烈) 동화약품 명예회장이 13일 오후 5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 윤 명예회장은 서울 순화동에 동화약품 제1공장을 준공,의약품 생산 현대화에 앞장섰고 1966년 기존 '활명수' 약효에다 탄산가스를 첨가해 청량감을 보강한 '까스활명수'를 개발한 주역이다. 일본 메이지대를 졸업한 고인은 42년 동화약방(현 동화약품)에 입사해 63년부터 73년까지 사장,68년 원료약품공업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회사 설립자인 노천(老川) ...

한국경제 | 2003.04.14 00:00

이경헌 전 세종대 경제학과 교수가 13일 오전 6시45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고인은 1960년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세종대 사회과학대학장,항공산업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산업기술경제론'등이 있으며 2003년 2월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박등자 여사(59)와 아들 상훈(26)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발인 ...

한국경제 | 2003.04.13 00:00

㈜동원 회장 이연(李然)씨가 10일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8세. 이씨는 익산에서 태어나 신흥고를 졸업했으며 63∼92년 동원탄좌 회장을 거쳐 별세 전까지 동원의 회장을 역임했다. 86∼97년 대한석탄협회장을 지냈고 94년 원광대에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인 김경애(85)씨와 호텔리츠칼튼서울 대표이사인 이전배씨를 비롯한 2남3녀를 유족으로 남겼다. 발인은 12일 오전 6시. 연락처는 ☎ 02)760-2028.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4.11 00:00

에너지 개발 전문업체인 동원의 창업주 이 연(李然)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10일 오후 10시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과 함께 광복후 국내 건설업계를 주도했던 재계 창업1세대이자 우리나라 석탄 에너지 산업의 개척자이다. 1986년부터 97년까지 대한석탄협회 회장과 경영자총협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916년 1월7일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그는 ...

한국경제 | 2003.04.11 00:00

제5대 국회의원을 지낸 장경순(張慶淳)씨가 9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유족으로는 미망인 박계준씨와 아들 동철, 동구, 동국, 동민, 동명씨와 딸 미혜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영안실, 발인 11일 오전 8시, ☎392-3299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3.04.09 00:00

애국지사 박인배(朴仁培)선생이 3일 오후 11시4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선생은 지난 29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나주 지역의 한.일 학생충돌 소식을 접하고 광주 학생시위를 주도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8개월간 옥고를 치뤘으며 지난98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화자씨와 아들 홍상씨 등 2남 2녀가 있다. 빈소 대전보훈병원,발인 5일 오전 11시,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11-450-8884

한국경제 | 2003.04.04 15:35

애국지사 박인배(朴仁培) 선생이 3일 오후 11시4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선생은 지난 29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나주 지역의 한.일 학생충돌 소식을 접하고 광주 학생시위를 주도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8개월간 옥고를 치뤘으며 지난 98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화자씨와 아들 홍상씨 등 2남 2녀가 있다. 빈소 대전보훈병원, 발인 5일 오전 11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11-450-8884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4.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