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 하원, 키스톤법안 처리…오바마 거부권 예고

상원은 12일 표결 예정…가결정족수 60표 확보 미국 하원은 9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키스톤XL 송유관 건설 법안을 통과시켰다. 공화당이 주도한 이 법안은 찬성 266표, 반대 152표로 의결됐다. 민주당에서도 2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하원에 이어 상원도 오는 12일 키스톤XL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상원은 현재 공화당 54명 전원에다 민주당 의원 6명이 찬성의 뜻을 밝혀 가결 정족수(60표)를 ...

연합뉴스 | 2015.01.10 05:05

[유럽증시] ECB에 춤추는 시황…급락 마감

유럽의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5% 하락한 6501.14에 문을 닫았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92% 내려간 9,648.5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90% 떨어진 4,178.0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13% 내린 3,036.97로 장을 끝냈다. 이날 유럽 ...

연합뉴스 | 2015.01.10 03:21

프랑스 경찰 인질극 2건 동시 진압…범인 3명 사살

파리 시내 식료품점 인질극 진압 과정서 인질 4명 사망 프랑스 경찰이 9일(현지시간) 파리 안팎에서 벌어지는 2건의 인질극을 동시에 진압했다. 총 3명의 테러 및 인질 사건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파리 식료품점에 인질로 ... 드골공항에서 12㎞ 떨어진 담마르탱 인쇄소로 숨어들었고 이후 인질극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또 같은 시간 파리 동부 포르트 드 뱅센지역 코셔(Kosher·유대교 율법에 따른 음식 제조) 식료품점 인질극 현장에도 ...

연합뉴스 | 2015.01.10 03:21

미국 전기차 판매 작년 23%↑…시장 점유율은 미미

전기 자동차가 지난해 미국에서 미미한 시장 점유율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9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매체인 '인사이드EVs'를 인용해 2014년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23%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전기차는 작년 총 11만9천710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2013년 판매량보다 23%, 2012년 판매량과 비교했을 때에는 128% 늘어났다. 전기차 모델 가운데에서는 닛산의 ...

연합뉴스 | 2015.01.10 03:21

미국 12월 실업률 5.6%…일자리 25만2천개 증가

미국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한 달 전보다 0.2%포인트 낮은 5.6%로 집계됐다고 미국 노동부가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의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25만2천 개 늘어났다. 미국의 월간 실업률은 2008년 6월 ... 많았다. 또 지난해에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인 사람은 한해 전보다 27% 줄어들었고, 전일제 일자리를 원하는 시간제 노동자의 수도 12% 감소했다. 그러나 시간당 평균 근로소득은 5센트(0.2%) 감소한 24.57달러로 집계되며 ...

연합뉴스 | 2015.01.10 00:45

[변화와 혁신의 현장 CES] 일상을 파고든 IT…의류·자동차·가전 '스마트'해지다

지난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는 ‘탈(脫) 가전’ 현상이 뚜렷했다. TV 정도만 명맥을 유지했다. 빈자리는 자동차 정보기술(IT) 등이 메웠다. 업종 간 경계도 희미해졌다. 세계 최대 ‘가전쇼’라는 수식어가 어색할 정도였다. 1967년 1회 행사 이후 매년 소비자들의 일상을 바꿔놓으며 ‘글로벌 혁신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한 ...

한국경제 | 2015.01.09 23:13 | 주용석

파리 식료품점서 무장괴한 인질극…인질 최소 5명

"8일 경찰관 총격 살해범과 동일인인 듯"…총격에 1명 부상 프랑스 파리의 코셔(Kosher·유대교 율법에 따른 음식 제조) 식료품점에서 9일(현지시간) 무장괴한 한 명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후 파리 동부 포르트 드 뱅센지역에서 괴한이 인질극을 벌이는 과정에서 총격이 있어 최소 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범인이 현재 5명 이상을 인질로 잡고 ...

연합뉴스 | 2015.01.09 22:37

가수 바비킴, 술 취해 기내서 난동

... 대한항공은 바비킴이 지난 7일 오후 4시49분 인천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일반석에서 출발한 지 5시간이 지났을 무렵 만취한 상태로 1시간가량 난동을 부렸다고 9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여자 승무원에게 신체 접촉을 하거나 성적 모욕감을 주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바비킴은 같은 날 오전 10시13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대한항공의 신고를 받은 미국 FBI와 세관의 조사를 받았다. 바비킴의 소속사인 오스카엔터테인먼트 ...

한국경제 | 2015.01.09 21:43 | 윤희은

마이너스 수익률에도 獨국채에 투자금 몰린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마이너스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독일 등 우량국 국채에 돈이 몰리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현지시간) 유로존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단기 국채 규모가 1조2000억유로(약 1550조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유로존 단기 국채시장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마이너스 수익률 국채는 독일을 비롯한 유로존 핵심 국가의 단기채에 집중돼 있다. 아일랜드의 2년 만기 국채 ...

한국경제 | 2015.01.09 21:27 | 김순신

'안전 위반' 혼다에 美 사상 최대 벌금

일본 혼다자동차가 미국에서 자동차 업계 사상 최대 벌금을 맞았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8일(현지시간) 혼다가 지난 11년 동안 차량 안전과 관련된 문제를 사전에 당국에 통보하지 않았다며 두 건의 위반사항에 대해 3500만달러씩 총 7000만달러(약 762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1729명의 사상자를 불러온 차량 안전문제에 대해 ‘사전 경고’ 보고를 하지 않았다. ...

한국경제 | 2015.01.09 21:23 | 장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