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국 "남북대화와 북미대화는 별개 사안"

국무부, 북한 비핵화 조치 선행 거듭 강조 미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간) 남북 당국간 회담이 성사됐지만 북미대화를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미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는 (남북대화와는) 약간 별개의 사안"이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열린 자세를 취하고 있음을 오랜기간 밝혀왔다"며 "다만 이는 북한이 국제 의무와 약속을 ...

연합뉴스 | 2013.06.11 04:43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에 '실세' 퍼먼 지명

자유무역 옹호·친시장 성향…크루거, 프린스턴대 교수 복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에 제이슨 퍼먼(42) 국가경제회의(NEC) 수석 부의장을 지명했다. 퍼먼 지명자는 오바마 행정부의 세금 정책과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리세션(경기후퇴) 및 재정 절벽(fiscal cliff) 대처 방안 등을 입안하는 등 사실상 경제 정책을 주무른 '실세'이다. 오바마 대통령 2기 임기에서는 지난 3월 1일 ...

연합뉴스 | 2013.06.11 04:43

이라크 모술 등지서 폭탄테러로 61명 사망

이라크 북부도시 모술 등지에서 10일(현지시간) 발생한 잇따른 폭탄테러로 모두 61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모술에서는 군과 경찰 등을 표적으로 하는 차량폭탄 테러가 5차례나 발생해 모두 29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군 관계자와 의료진이 전했다. 현지 당국은 이 도시에 대해 통행금지령을 발동했다. 모술종합병원의 의사인 안와르 알-주부리는 "많은 시체들이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그들 대부분은 보안군이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13.06.11 04:43

시진핑, '조속한 대화 재개' 강조…미묘한 시각차

'비핵화 원칙' 공감했으나 대응 방안 서로 달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7∼8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을 비롯한 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 전해졌다.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양국 정상회담이 끝난 뒤 랜초미라지 현지 브리핑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시 주석은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설명했다. 시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을 ...

연합뉴스 | 2013.06.11 04:03

인도 뭄바이서 아파트 붕괴…1명 사망

현지 방송 "건물더미 속 최소 20명 갇혀있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주도인 뭄바이 중심부 마힘 지구에서 10일 오후(현지시간) 5층짜리 아파트 건물이 무너져 최소한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 이 관계자는 이어 "얼마나 많은 주민이 무너진 건물더미 밑에 갇혀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현지 방송인 NDTV는 최소한 20명의 주민이 건물더미 밑에 갇혀 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와 함께 구조된 부상자 4명은 ...

연합뉴스 | 2013.06.11 01:13

터키시위 11일째…총리 강경방침에 긴장 고조

... 시위대에 강경대응 방침을 경고함에 따라 11일째 맞는 반정부 시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탄불에서 10일(현지시간) 대규모 집회는 열리지 않았으나 탁심광장 뒤편 게지공원을 점령한 시위대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의 퇴진을 ... 보도했다.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 케말 크르츠다로울루 대표는 에르도안 총리에게 사태 수습을 촉구했다. 그는 현지 일간지 휴리예트와 인터뷰에서 "총리는 국민을 향한 강경한 태도를 그만둬야 한다"며 "총리는 긴장을 고조시켜 권력을 ...

연합뉴스 | 2013.06.10 23:57

미국, 혼다 '오딧세이' 에어백 결함 조사

2003ㆍ2004년형 32만대 대상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은 10일(현지시간)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의 미니밴 차량인 '오딧세이'의 에어백 결함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오딧세이의 2003년형 및 2004년형 모델 총 32만대로, 충돌이 없는 상태에서 에어백이 작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NHTSA는 설명했다. NHTSA는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공고문에서 최근 약 180만대의 리콜 조치가 발표된 도요타, 크라이슬러의 ...

연합뉴스 | 2013.06.10 23:56

S&P,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상향

신용등급은 AA+로 유지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용등급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AA+를 유지했다. S&P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은 상당히 줄었다. S&P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의 통화 당국은 ...

연합뉴스 | 2013.06.10 23:53

미국, 혼다 '오딧세이' 에어백 결함 조사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은 10일(현지시간)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의 미니밴 차량인 '오딧세이'의 에어백 결함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오딧세이의 2003년형 및 2004년형 모델 총 32만대로, 충돌이 없는 상태에서 에어백이 작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NHTSA는 설명했다. NHTSA는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공고문에서 최근 약 180만대의 리콜 조치가 발표된 도요타, 크라이슬러의 차량과 ...

오토타임즈 | 2013.06.10 23:21

美 국가안보국 프리즘, 감청파문 확산…사찰 내용은?

... 고객정보를 수집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NSA는 개인 사용자의 인터넷 접속기록과 이메일은 물론 파일전송, 인터넷 메신저 대화, 소셜네트워크(SNS) 활동, 음성통화 등 세부적 내용까지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감시대상의 유무선 실시간 구글 검색 내용까지 감시해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편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이 같은 의혹과 관련, NSA의 감시활동이 주요 IT기업의 서버를 장악한 차원의 본격적인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은 ...

한국경제 | 2013.06.10 18:47 | 최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