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美민주·공화 '건보개혁법' 설전 계속

미국 연방대법원이 건강보험개혁법, 이른바 '오바마케어'에 대한 합헌 결정을 내린 지 며칠이 지났지만, 공화당 수뇌부와 민주당·백악관 당국자는 휴일인 1일(현지시간)까지도 이 문제를 놓고 말씨름을 벌였다. 양당의 설전은 이번 판결이 11월 대통령 선거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임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잭 류 백악관 비서실장은 건보개혁법에 대한 공화당의 공격은 오랜 세금 논쟁을 다시 써먹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국민은 정치권이 논란을 종식하고 법을 ...

연합뉴스 | 2012.07.02 00:00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세계대회서 콩고 제압

한국 여자 주니어핸드볼 대표팀이 제18회 세계여자주니어(20세 이하)핸드볼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임오경(서울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이하 현지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의 사레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콩고를 42-13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전반 중반까지 8-7로 접전을 벌인 한국은 선수들의 몸이 풀린 뒤 이효진(휘경여고)의 속공 등이 연달아 터져 전반을 18-7로 마무리했다. 필드 ...

연합뉴스 | 2012.07.02 00:00

美 "EU의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 발효 환영"

미국 백악관은 유럽연합(EU)이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를 비롯한 대(對) 이란 추가 제재를 1일(현지시간) 발효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EU의 이란산 원유 수입 전면 금지와 이란 석유 산업에 대한 다른 제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EU 27개 회원국의 공통된 결정은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공동체의 우려와 평화적 해결의 필요성을 단적으로 나타낸 것"이라며 "EU의 움직임은 이란 문제를 ...

연합뉴스 | 2012.07.02 00:00

미국, 백악관 직원 연봉 4년째 동결

미국 백악관 수석보좌관들의 연봉이 4년째 동결됐다, 전체 참모진의 평균 연봉 수준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백악관이 공개한 직원 급여 내역에 따르면 올해 참모진 468명이 받은 급여 총액은 약 3780만 달러다. 1인당 평균 연봉이 8만769달러(약 9260만 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직원 454명의 총액이 약 3712만 달러, 평균 8만1765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에 비해 1.2% 줄어든 것이다. ...

한국경제 | 2012.07.02 00:00 | janus

美 제조업 경기 위축세로 돌아서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로 돌아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제조업지수가 49.7을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3.5는 물론 시장의 예측치 5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가 기준치인 50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9년 7월 이후 처음이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뜻한다. ...

연합뉴스 | 2012.07.02 00:00

亞 증시, 유럽발 호재에 상승…日, 0.16%↑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4.15포인트(0.16%) 오른 9020.93에 오전장을 마쳤다. 양호한 일본 경제 지표와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합의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대형제조업체가 느끼는 경기체감지수인 단칸지수는 지난 2분기에 -1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웃돌았다. 후지모토 히로시 신킨 에셋 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

한국경제 | 2012.07.02 00:00 | bky

美 수도ㆍ4개州, 폭풍ㆍ폭염 `비상사태'

... 전망이다. 이에 워싱턴DC와 메릴랜드, 오하이오, 웨스트버지니아, 버지니아 등 동북부 4개 주 정부가 30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워싱턴DC 정부는 성명을 내고 "어제 발생한 엄청난 폭풍과 기온 급상승에 따라 비상상황을 ... 단전으로 냉방장치 가동이 중단돼 40℃에 이르는 폭염 속에서 어린이와 노약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AP통신과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테네시 동부지역은 최고기온이 41℃까지 치솟았으며 전날 볼티모어와 워싱턴도 40℃를 기록했다. ...

연합뉴스 | 2012.07.02 00:00

EU "은행 직접구제에 협약 변경 필요 없어"

유로존 구제기금들이 은행에 직접 구제금융을 대출해 주기 위해 관련 협약을 개정할 필요는 없다고 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밝혔다. 경제ㆍ통화 담당 집행위원실의 사이먼 오코너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구제기금들의 역할에 대해 규정한 EU의 관련 협약 14~18조에는 유로안정화기구(ESM)가 유로존 금융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권한들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고 말했다. 오코너 대변인은 "이어 19항에는 ESM ...

연합뉴스 | 2012.07.02 00:00

英총리 "EU 탈퇴 국민투표 할수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사진)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놓고 “국민투표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1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 기고를 통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에 따른 EU의 변화와 관련, “영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는 최선의 방향이 무엇인지 명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EU 회원국 지위에 대한 국민투표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캐머런 총리는 “국민투표를 당장 시행해 조기에 EU에서 ...

한국경제 | 2012.07.02 00:00 | 남윤선

전세계 애그플레이션 비상

... 중국 남부지역은 집중호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재고도 부족하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옥수수 비축량은 2004년 이후 가장 적은 31억5000만부셸로 조사됐다. 곡물 품귀로 값은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12월 인도분 선물은 부셸당 6.33달러에 거래됐다. 6월에만 값이 24.1% 올랐다. 밀 9월 인도분 선물 값도 이날 부셸당 7.57달러까지 급등했다. 최근 한 달간 상승률은 20%에 달한다. ...

한국경제 | 2012.07.02 00:00 | 임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