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트럭 화물칸이 가짜 휘발유 '공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16일 트럭 화물칸에서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옮겨다니며 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 위반)로 김모(3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작년 12월부터 최근까지 2.5t짜리 트럭 화물칸에 특별히 설치된 장치로 톨루엔, 메탄, 솔벤트를 섞은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수도권을 돌며 20ℓ에 2만원씩 3억1천만원 어치를 소매상들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고안한 장치는 5천ℓ짜리 탱크 위에 1천ℓ짜리 탱크 2개가 ...

연합뉴스 | 2007.04.16 00:00

검찰, 시세조종 계좌 동결‥'개미' 피해부터 줄이고 작전세력 잡는다

... 점에서 신종 기법으로 분석된다. 시세조종 세력들이 공모해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단기간에 대규모 자금을 유치한 후 자본금 규모가 비교적 작은 L사 주식 등의 주가 조작에 나선 것.박광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혐의자들은 단기간에 다수의 계좌에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매매 주문을 집중하고 주가를 끌어올린 뒤 신규 자금을 유치,이 자금으로 다시 주식을 매입해 차익을 실현하는 이른바 '체증식 다단계 자금 모집 수법'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

한국경제 | 2007.04.16 00:00 | 김병일

[스타워즈]역시 장기투자?!..한빛소프트 상승률 40% 육박

16일 우리투자증권 윤위근 울산지점장이 또 한번 헬리아텍에 관심을 보였다. 헬리아텍은 이날 사모펀드의 불공정 거래 혐의가 불거지면서 이틀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지만, 윤 지점장은 낙폭이 반짝 줄어든 시점을 이용해 수익을 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하한가인 3845원에 1만주를 사들인 후 3935원과 3960원에 절반씩 분할 매도해 8% 가량의 차익을 남겼다. 이날 헬리아텍의 주가는 전주말 대비 8.5% 떨어진 41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천충기 ...

한국경제 | 2007.04.16 00:00 | ramus

親北활동 '일심회' 중형 … 장민호씨 징역9년 등

북한 공작원의 지시를 받고 북한을 찬양·동조하는 단체를 조직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일심회' 사건 피고인들에 대해 중형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김동오 부장판사)는 16일 소위 '일심회'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장민호씨(45·미국명 장 마이클)에 대해 간첩혐의를 인정,징역 9년 및 자격정지 9년,추징금 1900만원을 선고했다. 또 함께 기소된 민주노동당 중앙위원 이정훈씨(44)와 손정목씨(43)에게는 각각 징역 6년,이진강씨(44)에게는 ...

한국경제 | 2007.04.16 00:00 | 박민제

[리포트] 피라미드식 주가조작 적발

... 정도가 확실한 9개 계좌에 대해 가압류 조치했습니다. 또 이번 시세조종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한 일부 증권사들과 주식담보대출을 알선한 대출모집업체, 상호저축은행 등에 대한 조사도 벌일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이 회사 외에 유사한 혐의의 업체 2~3곳을 추가로 검찰에 통보한 상태여서 시세 조종을 둘러싼 전방위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금감원은 경영 개선 또는 호재성 재료없이 주가나 거래량이 단기 급등할 경우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투자자에게 당부했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7.04.16 00:00

음주측정 거부…운전자 바꿔치기도

제주경찰서는 16일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경찰 조사과정에서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이모(4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1일 오후 8시20분께 제주국제공항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3차례에 걸쳐 거부하고 경찰 조사과정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34)씨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말하도록 부탁해 음주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근 음주운전으로 ...

연합뉴스 | 2007.04.16 00:00

KTF, 통신위에 SKT 제소

... 장비를 훼손한 이동통신사 직원이 형사고발 됐습니다. KTF는 경북 문경에서 발생한 기지국 장비 훼손 행위와 관련해 SK텔레콤을 비롯 SKT의 통신망 유지보수회사인 I사 직원 윤모(37)씨와 I사를 전기통신사업법과 전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구지검 상주지청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KTF는 아울러 다음 주중에 SK텔레콤을 통신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입니다. 경찰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 협력업체인 I사 직원 윤씨는 11일 경북 문경시 모전동의 KTF 3세대 이동통신 ...

한국경제TV | 2007.04.16 00:00

인기그룹 '슈퍼주니어' 극성팬 소란에 주민 `폭발'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인기 아이돌그룹의 집 앞에 몰려와 소란을 피우는 극성팬들을 몰아내려다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웃 주민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20분께 서울 강남 모 빌라 앞에서 이 빌라에 사는 인기그룹 `슈퍼주니어'를 보기 위해 몰려와 있던 팬 70여명을 쫓아내려다 이에 항의하던 여고생 K양과 여중생 L양을 쓰레기 집게로 때려 팔 부위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힌 혐의를 ...

연합뉴스 | 2007.04.16 00:00

`일심회' 장민호씨 징역 9년…이적단체 `무죄'

이정훈ㆍ손정목 징역 6년, 이진강 징역 5년, 최기영 징역 4년 `일심회'를 조직해 북한을 찬양ㆍ동조하는 등의 활동을 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장민호(45.미국명 장마이클)씨에 대해 징역 9년 및 자격정지 9년이 선고됐다. 함께 기소된 민주노동당 중앙위원 이정훈(44)씨와 손정목(43)씨에게 각각 징역 6년, 이진강(44)씨에게 징역 5년, 최기영(40) 민주노동당 전 사무부총장에게는 징역 4년이 선고됐으며 이들 모두에게 징역형과 ...

연합뉴스 | 2007.04.16 00:00

검찰 기소 당시 `일심회' 성격과 활동

"`간첩단' 아니지만 `이적단체이자 간첩조직'" "여론동향ㆍ공개 사업보고서 등도 `국가기밀'" 검찰이 `일심회'를 6.15선언 이후 최대 간첩조직으로 규정하고 조직원 5명에 대해 `이적단체 구성'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지만 법원이 `이적단체가 아니다'라고 판단함으로써 공안당국과 사법당국의 시각차가 드러났다. 또 검찰이 적용했던 `국가기밀 누설'에 대해 법원이 상당 부분 무죄를 선고함으로써 국가기밀의 범위를 놓고도 이견을 보여 항소심 등에서 ...

연합뉴스 | 2007.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