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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김수철' 중형만으로는 못막는다

"체질화된 범죄자에 형량은 무의미…처벌강도-범죄발생 관계 입증안돼" "방범초소ㆍCCTV 증설하고 법집행 엄정하게 해야" 최근 초등학생을 납치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수철(45)은 지난해 사회를 들끓게 했던 '조두순 사건' 이후 추진돼온 처벌 위주의 각종 아동성범죄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시민들은 유사한 흉악범죄가 재발하는 것이 처벌이 너무 가볍기 때문이라고 보고 엄벌을 거듭 요구하고 있지만, 범죄와 형벌을 연구하는 형법학자들의 ...

연합뉴스 | 2010.06.21 00:00

이재용 前 환경부장관,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56)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21일 대구 수성 경찰서는 이재용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운전면허를 100일간 정지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20분경 혈중 알코올농도 0.09%상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두산 오거리 부근에서 단속에 적발됐다. 한편, 이재용씨는 지난 2005년 환경부 장관을 지냈으며 2006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경닷컴 ...

한국경제 | 2010.06.21 00:00 | sin

검찰, 고문의혹 경찰관 영장 청구 방침

서울 양천경찰서 고문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피의자를 조사하면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관 5명 중 일부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지금까지 조사를 받은 경찰관 다섯 명의 신병처리 방침을 놓고 내부 검토와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며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는 구속영장 청구 범위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미 이들에 대해 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을 굳혔고, 5명 ...

연합뉴스 | 2010.06.21 00:00

대형마트 시식용 유통기한 조작 납품업자 적발

... 30대 남성을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불구속된 정모(37)씨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대형마트에서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임박한 참치포와 견과류 제품을 반품받아 유통기한을 1년 정도 연장한 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씨는 반품된 참치포 836㎏을 정상품과 섞어 936㎏으로 만든 후, 이를 3천120봉지로 재포장해 전국 대형마트에 납품했습니다. 부산지방식약청은 정씨가 재포장을 준비하고 있던 제품 196㎏을 압류조치하고, 이미 ...

한국경제TV | 2010.06.21 00:00

청주경찰 부녀자 납치강도 3인조 검거

대전과 청주에서 부녀자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아 온 3인조 강도단이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부녀자를 승합차로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납치.강도 등)로 우모(26)씨 등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 등은 지난 16일 새벽 3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빌라 옆 길가에서 30대 여성을 납치해 현금 9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는 등 이달 들어 대전과 청주에서 모두 3명의 여성을 납치해 200만원 상당의 ...

연합뉴스 | 2010.06.21 00:00

[시론] 방송사 중계권 분란은 '자살골'

... 선수들보다 더 치열하게 싸우는 국내 방송사들이다. KBS와 MBC는 SBS가 2006년 올림픽 및 월드컵 방송권 협상을 '특별위원회'라는 단일 창구를 통해 하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몰래 월드컵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유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SBS 및 그 대주주까지 형사고소를 해 놓은 상태다. 한마디로 더티플레이를 했다는 말이다. 극적인 타협 없이는 사법적 결말과 무관하게 민 · 형사 소송의 장기전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더티플레이라면 SBS도 할 말이 많아 ...

한국경제 | 2010.06.21 00:00 | 최승욱

검찰 '고문의혹' 경찰관 금명 영장검토

피의자 신분 15시간 조사…경찰 "피의자에 가혹행위 정황" 양천서 CCTV 30대중 16대 저장기록 없어 서울남부지검은 21일 피의자 고문 의혹을 받는 서울 양천경찰서 경찰관 5명에 대해 금명간 독직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절도나 마약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들을 경찰서로 연행하거나 조사하는 과정에서 '날개꺾기' 등의 고문을 가하고 해당 사실을 은폐하려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양천경찰서의 ...

연합뉴스 | 2010.06.21 00:00

"장마 코앞"…공무원 뇌물받고 재해정비 '엉터리'

...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비리 속초시 공무원 등 무더기 검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21일 속초시에서 발주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낙찰받은 건설업체에 압력을 행사, 특정업체에 하도급하게 하고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로 속초시청 A(52) 계장 등 공무원 5명과 공사감독관 B(40)씨 등 모두 10명을 검거했다. 해경에 따르면 발주처 담당계장이던 김씨는 지난 2008년 9월께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

연합뉴스 | 2010.06.21 00:00

여수해경, 바다에 분뇨 버린 선박 적발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21일 바다에 분뇨를 불법 배출한 혐의(해양환경관리법 위반)로 파나마 선적 화물선 T호(5천396t)와 제주선적 화학 운반선 E호(1천595t) 등 2척을 적발, 조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T호는 지난 17일 오후 5시께 우리나라 영해로 진입해 전남 광양항 제품부두에 입항, 18일 오전 적발될 때까지 배 안에서 발생한 분뇨 830여ℓ를 오염방지설비를 통하지 않고 바다에 무단 배출한 혐의다 E호도 지난 18일 ...

연합뉴스 | 2010.06.21 00:00

금감원, 은행 `키코 부실판매' 심의 재개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를 부실 판매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은행들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여부가 조만간 결론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1일 "다음달 1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 키코를 부실 판매한 혐의가 있는 은행들의 제재 안건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코는 환율이 미리 약정한 구간에서 움직이면 은행이 손실을 보고 기업이 이득을 보지만, 구간을 벗어나면 반대로 기업이 손실을 보고 은행이 이득을 보는 구조의 환헤지 상품이다. ...

연합뉴스 | 2010.06.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