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주철현 부장검사)는 15일 국정감사에서 현대건설을 문제삼지 말아달라는 등 청탁과 함께 송영진 전 의원의 후원회 회원에게 하도급공사를 주기로 약속한 혐의(뇌물공여약속)로 심현영 전 현대건설 사장을 추가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심씨는 2002년 9월 당시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의원이던 송씨가 현대건설 관련 문제를 국감에서 지적하려 하자 국감에서 현대건설을 문제삼지 않고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는 조건으로 100억원 상당의 대전-당진간 ...

연합뉴스 | 2004.11.15 00:00

서울시는 15일 3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국민중연대가 지난 13일 서울광장에서 전국민중대회를 열면서 잔디와 화분, 보도블록등 공공시설물을 훼손했다며 주최측을 공공시설물 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시는 15일 "주최측에 시설물을 보호하고, 질서유지를 한다는 조건으로 광장사용허가를 내줬는데 집회후 광장주변 보도블록과 분수대 주변 꽃밭, 대형화분 60여개가 불에 타거나 파손됐으며 잔디도 100㎡가 훼손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시는 ...

연합뉴스 | 2004.11.15 00:00

중소기업 회장 일가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남대문경찰서는 15일 당분간 범인 검거에 주력하되 공개수배 가능성을 아울러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특가법상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김모(31)씨 외에 공범 3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지방 연고지에서 계속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있으나 이들이 범행 후잠적해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범인 검거에 실패할 경우 공범들의 사진을 올린 전단지를 전국에 배포하고 공개수배에 나설 계획이다. ...

연합뉴스 | 2004.11.15 00:00

...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파업에 동참한 강진군청 공무원들이 경찰에 집단 연행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15일 "이날 오전 파업에 동참한 전공노 강진군지부장 김모(52.6급)씨를 비롯한 공무원 33명을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군청 청사 앞 광장에 모였다가 바로 출근을 하지 않고 청사 뒤 야산으로 자연정화활동을 벌이러 나간 혐의다. 이날 군청 청사 앞에는 강진지부 소속 회원 250여명이 집결했으나 ...

연합뉴스 | 2004.11.15 00:00

...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파업에 동참한 화천군청 공무원들이 경찰에 집단 연행됐다. 강원도 화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파업에 동참한 전공노 강원지역본부 화천군 노조원 유모(45.6급)씨 등 8명을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해 연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이날 오전 출근 후 자치단체장의 허락없이 봉사활동명목으로 화천군 모 농가에서 덩굴제거 작업을 하는 등 단체 행동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

연합뉴스 | 2004.11.15 00:00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광주.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구속됐던 성매매 알선자에 대해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 서정암 판사는 15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박모(42.광주 북구 동림동)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 판사는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고 죄질 또한 단순 알선으로 그리 중하지않아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서 판사는 또 "특별법 시행 이전에도 피고인과 같은 사항의 ...

연합뉴스 | 2004.11.15 00:00

서울 도봉경찰서는 15일 새벽에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치상 등)로 정모(2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J아파트앞에서 귀가하던 박모(46.여)씨에게 접근해 넘어뜨린 뒤 현금 35만원과 신용카드가든 손가방을 빼앗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95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50분께 서울 도봉구 도봉2동 ...

연합뉴스 | 2004.11.15 00:00

대검 공적자금비리합동단속반은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김석원 쌍용양회 명예회장을 구속수감했다. 서울중앙지법 이충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벌인뒤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쌍용그룹 회장으로 있던 98년 8∼9월 쌍용양회 소유의평창군 토지 2곳과 계열사 T개발 소유의 고속도로 휴게소 3곳의 운영권을 헐값에 매수하는 방법으로 계열사에 모두 68억여원의 ...

연합뉴스 | 2004.11.15 00:00

... 징계를 낮추겠다는 지침은 없었다"며 "일단 출근하지 않은 파업 참여 공무원은 무조건 정직 이상, 해임, 파면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측은 이날 현재까지 중구지부 17명, 남구지부 17명, 동구지부 4명을 각각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체포, 연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 과정에서 충돌은 없었으며, 파업에 동참중인 조합원은 앞으로도 계속 연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공노 파업으로 절반 가량에 가까운 공무원이 자리를 비운 동구청과 북구청, 남구청, 중구청의 ...

연합뉴스 | 2004.11.15 00:00

... "무리하지 말고 서두르지 말고 대충하지 않는 '3불운동'과 생각하고 확인하고 완벽하게 하는 '3행운동'을 습관화하자"고 당부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아 노동부의 특별감독에 이어 안전관리 책임자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기소되기도 했으며 올초부터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 지난 9월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OHSAS18001)을 받기도 했다. (진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b940512@yna.co.kr

연합뉴스 | 2004.1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