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14일 오후 11시 10분께 부산 태종대 남동쪽 14.7마일 해상에서 트롤어선 9해경호(139t.선장 윤동근.54.부산 사상구 엄궁동)가 일본배타적 경제수역(EEZ)을 0.5마일 침범한 혐의로 일본순시선에 의해 나포됐다. 9해경호에는 선장 윤씨를 비롯해 15명이 타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9해경호가 일본순시선의 정선명령에 불응해 도주했으나 20여분만에 검거됐다는 일본측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ccho@yn...

연합뉴스 | 2004.11.15 00:00

70대인 한 캄보디아 승려가 16살 된 사미승을 강간한 혐의로 쇠고랑을 찼다. 캄보디아국립경찰은 남서부 캄포트 주의 한 사찰 소속인 체아 엠이라는 74세 승려를 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승려는 지난 4월부터 사미승으로 일하고 있는 16세의 소년을 정기적으로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승려는 사미승에게 자전거를 선물로 사줬으며, 이를 미끼로 계속 성관계를가질 것을 요구해온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

연합뉴스 | 2004.11.14 00:00

수원지검 특수부 김병구 검사는 14일 대형 쇼핑몰 건축 민간사업자를 공모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한국토지공사 간부 김모(46.성남시 분당구)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또 사업자 선정 대가로 김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S공영대표 김모(43.용인시)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토공 간부 김씨는 지난 2003년 1월 20일 토공이 민간 공동으로짓는 용인 동백지구 모 쇼핑몰 민간사업자로 D컨소시엄을 ...

연합뉴스 | 2004.11.14 00:00

뉴질랜드는 현지로 수출되는 한국산 오일필터에 대해 덤핑 혐의가 있는 것으로 잠정 판정했다. 14일 코트라(KOTRA. 사장 오영교) 오클랜드무역관에 따르면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4개국 오일필터 제품에 대해 덤핑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뉴질랜드 경제개발부는 한국산 제품의 96%가 덤핑 수입되고 있다고 잠정 판정했다. 뉴질랜드는 한국산 오일필터의 덤핑마진이 -5%에서 285%에 달한다고 잠정 결론짓고 수출업체별로 13%에서 최고 133%까지 ...

연합뉴스 | 2004.11.14 00:00

... 타깃으로 삼고 있다"며 "우선주 주가를 띄운 후 차익실현에 나설 경우 결국 피해는 해당 기업과 국내 투자자들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따라서 "우선주에 대해서도 대량 매집하고 있는 외국인이 누구인지,내부정보 이용혐의는 없는지 등을 감독당국이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이 같은 '작전' 외에 지능화되고 있는 '주가 띄우기'용 경영간섭에 대한 대응책 마련도 시급하다. 그러나 금감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요구를 ...

한국경제 | 2004.11.14 00:00

... 부득이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3일 오후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민중대회'에서불법 폭력행위로 1천64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최측인 전국민중연대를 공공시설물 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폭력 등 불법행위가 예상되는 단체나 이러한 행위를 한 전력이 있는 단체 등에 대해서는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

연합뉴스 | 2004.11.14 00:00

... 추가로 확인하고 이 남자를 포함해 신원이 확인된 일당 3명을 지방연고지 등에서 검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번 납치극을 모의하고 공범을 모집한 후 실행에 옮긴 장 회장의 전운전기사 김모(31)씨를 특가법상 인질강도 혐의로 이날 구속했다. 경찰은 이날 김씨와 공범 관계인 고교동창 홍모(31)씨가 인터넷 `한탕' 게시판을 통해 접촉해 알게 된 박모(35)씨의 신원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김씨 및 홍씨와 강남 압구정동 원룸 합숙장소에서 ...

연합뉴스 | 2004.11.14 00:00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수십억원대의 가짜휘발유를 만들어 유통한 혐의(석유사업법 위반)로 남모(42.인천시 서구)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강모(40)씨 등 운반책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 등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충남 부여의 한 야산에 천막으로 공장을 만든 뒤 솔벤트와 톨루엔, 메탄올 등을 섞은 가짜휘발유 730만ℓ(시가 77억원 상당)를 제조해 경기도와 충남 등지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

연합뉴스 | 2004.11.14 00:00

...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3일 장 회장의 전 운전기사 김모(31)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공범 2명의 신원을 확인, 이들을 검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김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인질 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김씨와 처음 범행을 모의한 고교동창 홍모(31)씨와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중간인물이 끌어들여 범행에 가담한 배모씨의 지방 연고지에 수사진을 급파, 신병을 추적중이다. 경찰은 김씨와 홍씨가 ...

연합뉴스 | 2004.11.13 00:00

... 집단 자살 등 다양하면서도 `섬뜩한' 수준이다. 문제는 이같은 커뮤니티 회원들은 대부분 타인의 주민번호 등으로 가입하거나익명을 사용하고 있어 범죄가 실행에 옮겨졌을 경우 공범추적 등 검거가 쉽지 않으며 커뮤니티 개설 만으로는 범죄 예비 혐의로 처벌하거나 단속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카페는 교류되는 `범행 정보'의 수준이 매우 높은 데다 사이버 상의 논의가 현실화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면서 "그러나카페 개설만으로는 사법처리가 ...

연합뉴스 | 2004.1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