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08년 한국 증시 강타한 충격과 실망 기록

... 받았다. 최씨가 숨진 안재환씨에게 거액을 빌려주고서 이를 받지 못하자 `죽이겠다'는 식으로 협박해 결국 안씨를 자살로 내몰았다는 내용의 악성 루머가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와 메신저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이 루머를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증권사 여직원 A씨가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9월 위기설'과 함께 악성 루머에 증시가 급락한 데다 최진실씨 자살사건마저 터지자 금융당국은 개인의 메신저까지 모두 검사하겠다고 해서 한 때 메신저와 찌라시를 통한 정보유통이 위축됐다. ...

연합뉴스 | 2008.12.13 00:00

김민석 최고위원 구속기소 7억2000만원 불법정치 자금 수수 혐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수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을 12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중국 및 한국에 있는 지인 사업가 3명으로부터 총 7억 2000여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김 최고위원이 박모씨와 문모씨로부터 받은 4억 7000여만원 외에도 지인 사업가 강모씨로부터 2억 5000여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받은 혐의를 추가로 밝혀내 공소사실에 포함시켰다.검찰에 따르면 ...

한국경제 | 2008.12.12 00:00 | 이해성

우수씨엔에스, 223억원 횡령 혐의로 前 대표 고소

우수씨엔에스는 12일 서은선 전 대표가 223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있어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8월27일에 납입된 유상증자 대금을 임의 인출 및 사용한 혐의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12.12 00:00 | vixen

세종證 관련 박연차 회장 구속…검찰, 조세포탈ㆍ뇌물공여 혐의

'세종증권(현 NH투자증권) 인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12일 특별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뇌물공여 혐의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을 구속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홍승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제출된 증거와 심문 결과를 보면 피의 사실이 충분히 소명되고 사안의 중대성과 수사 진행 경과에 비춰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박 회장은 2005년 세종증권과 ...

한국경제 | 2008.12.12 00:00 | 김정은

박연차 구속…구체적 혐의 내용은

... 건평씨를 구속한 데 이어 12일 노 전 대통령의 후견인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까지 구속하면서 검찰 수사는 8부 능선을 넘어섰다. 이는 검찰이 세종캐피탈 등을 압수수색하며 포문을 연 지 24일 만이다. 구속영장에 포함된 박 회장의 주요 혐의는 ▲홍콩 해외법인을 이용한 종합소득세 포탈 ▲주식 차명거래를 통한 양도소득세 포탈 ▲뇌물공여 등 3가지다. ◇홍콩 해외법인 배당이익 종합소득세 포탈 = 검찰에 따르면 박 회장은 태광실업 수익이 급증하자 2002년 10월 수익을 이전하려 ...

연합뉴스 | 2008.12.12 00:00

코스닥 반등…유가 급등에 관련주 '희비'

... 희비가 엇갈렸다. 소예는 최대주주 등을 대상으로 12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해 가격제한폭인 755원으로 올랐다.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한 온누리에어의 주가가 990원으로 이틀째 상한가다. 우수씨엔에스는 전 대표의 횡령 혐의 발생 소식에 가격제한폭인 80원으로 떨어졌다. 이날 우수씨엔에스는 전 대표이사 서은선씨가 223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포착하고 서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YTN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재승인 심사 보류 소식에 4675원으로 ...

한국경제 | 2008.12.12 00:00 | max

`스팸 문자'로 정보이용료 7천만원 챙겨

서울 강동경찰서는 휴대전화로 스팸 문자를 보내 불특정 다수로부터 정보이용료를 가로챈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오모(35)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8월말께 휴대전화에 `사진이 도착했다'는 스팸 문자를 보낸 뒤 이를 확인하려는 이용자들에게 건당 3천원씩 정보이용료를 부과하는 수법으로 약 2만2천여명으로부터 6천7백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오씨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

연합뉴스 | 2008.12.12 00:00

`박연차-정대근 리스트' 본격 수사하나

... 가리지 않고 L, J, H씨 등 18명의 실명이 올라 있다는 것이다. 검찰은 누차 "국세청에서 리스트를 넘겨받은 적도 없고 어떤 리스트도 입수한 바 없다. 현재까지 비자금으로 의심될 만한 자금이 발견된 적도 없고 어떤 로비 혐의도 포착된 바 없다"며 리스트의 존재나 로비 의혹 수사설을 극구 부인해 왔다. 더구나 기분파로 알려진 박 회장이 주로 현금을 쓰고 수첩이나 장부에 기록을 남기지 않는 것으로 전해져 그의 `입'을 통하지 않는 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

연합뉴스 | 2008.12.12 00:00

`인터넷 도박' 삼성 야구선수 3명 소환조사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김주선 부장검사)는 12일 거액의 판돈을 걸고 인터넷으로 도박을 한 혐의로 삼성 라이온즈 소속 선수 3명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삼성 등 프로야구 3개 구단 소속 선수 16명이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에 접속해 수천만∼수억원 대의 도박을 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부분 선수의 도박 액수는 수천만원 대이지만 3~4명은 1억원에서 많게는 3억원까지 도박을 해 총 도박 액수는 ...

연합뉴스 | 2008.12.12 00:00

김우중 부인 "압류된 그림 돌려달라" 소송

... 라우셴버그의 그림인 `민들레(Dandelion)'와 `유적지를 씻다(Wash Digs)', 존 체임벌린 조각품 `수소 전축(Hydrogen Juke Box)' 등 3점이다. 김 전 회장은 수십조 원대의 분식회계와 사기대출, 재산 국외도피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06년 11월 징역 8년6개월 및 벌금 1천만 원, 추징금 17조9천253억 원을 선고받고 지난해 말 사면됐으며 검찰은 추징금을 확보하려고 올해 6월 미술품 134점을 압류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연합뉴스 | 2008.1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