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코스닥社 경영권 방어 '비상'..주가급락에 M&A시도 늘어

... 거친다면 좋은 회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 기회를 계속 엿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창업투자사 임원은 "경영진에 문제가 있는 회사를 노리는 M&A 세력이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적대적 M&A 세력이 횡령ㆍ배임 혐의를 포착한 이후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사 모으면 경영진에 반기를 든 우호지분 확보가 그만큼 쉽다는 것이다. 이 임원은 "주식담보대출로 지분은 사실상 없고 이사회만 장악하고 있는 최대주주도 많아 상장사 경영권 확보가 예전에 비해 훨씬 ...

한국경제 | 2008.11.19 00:00 | ramus

대검 중수부, '주가조작 의혹' 세종캐피탈 등 압수수색

... 함께 관련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 등이 제기돼 왔다. 앞서 김 전 회장은 IMF 직후인 1999년 자금난에 빠진 기업들의 회사채 1조7000억원 어치를 정부 허가없이 사고팔아 417억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항소심에서 벌금 4500만원을 선고받은 뒤 2002년 형이 확정됐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

한국경제 | 2008.11.19 00:00 | greg

대검 중수부, 김형진 세종캐피탈 회장 체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19일 김형진 세종캐피탈 회장을 증권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5∼2006년 제조업체인 H사의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5년 10월 김씨가 대표로 있던 세종증권(현 NH증권)이 H사의 지분 308만주(14.7%)를 인수해 2대 주주가 되자 주가가 급등했는데, 이때 김씨가 차명거래 등을 통해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H사의 주가는 970원에서 ...

연합뉴스 | 2008.11.19 00:00

수원지법, 박종희 의원 벌금 500만원 선고

정치자금법 '무죄', 공직선거법 '벌금 500만원',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용석 부장판사)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박종희(48.수원장안) 의원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500만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지난해 야유회를 통해 산악회원과 여성당원들에게 명함 15장을 배포하고 이들에게 241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는 선거를 5개월 앞두고 ...

연합뉴스 | 2008.11.19 00:00

뉴질랜드서 가족들이 세 살배기 학대 살해 충격

... 언론들은 18일 로토루아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위레무 커티스(19)와 그의 형 마이클 커티스(22)가 지난 2007년 수개월 동안이나 위레무의 파트너 리사 쿠카(35)가 낳은 세 살배기 여자아이 니아 글래시를 학대, 살해한 혐의로 유죄평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또 이들이 글래시에게 학대를 일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적절한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은 글래시의 엄마 쿠카에게도 살인죄와 관련된 몇 가지 조항위반으로 유죄가 인정됐다고 언론들은 ...

연합뉴스 | 2008.11.19 00:00

[사설] 공직사회 부패 아직도 이 지경이라니

... 하지만 공직사회의 부패를 인정하는 공무원은 3.1%에 그쳐 도덕불감증(모럴 해저드)이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 여실히 드러냈다. 공기업 비리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지난 5월 시작된 대검찰청의 공기업수사에서 공사수주 알선 대가를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사람만 82명에 이른다. 안방 침대 밑에 2000만원 이상의 상품권을 숨겨둔 사례가 적발되는가 하면 임직원 가족이 이권에 개입한 경우까지 있었다. 공무원ㆍ공기업 사회가 사명감은 고사하고 과연 기본적 양심이라도 ...

한국경제 | 2008.11.19 00:00 | 이봉구

"오바마, 첫 흑인 법무장관 임명할듯"

...링'의 파트너로서 오바마의 부통령 후보 선정 과정에 캐롤라인 케네디와 함께 깊이 관여했다. 홀더는 지난 1년간 오바마의 대선 운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친분을 쌓아 왔다. 홀더의 법무장관 인선의 유일한 걸림돌은 조세 포탈 등 혐의로 기소된 뒤 국외로 도피한 금융업자 마크 리치에 대한 사면에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다. 홀더가 리치의 사면에 직접 관여한 증거는 없지만 국외 도피자에 대한 사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적도 없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마크 리치는 ...

연합뉴스 | 2008.11.19 00:00

김종국 "방송정지 당하고 많이 배웠다"

... 무대에 나와 노래는 다했지만 (고위 관계자에게) 인사 없이 퇴장했다"며 "그것이 직접적인 이유인지 알 수 없지만 이후 방송정지를 당했다"고 회상했다. 김종국은 이어 "그런 일들이 큰 도움이 됐다"며 "무대에 섰을 때만큼은 사사로운 감정을 드러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수 김건모도 억울한 탈세 혐의를 받고 가수를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11.19 00:00 | crispy

탁신의 반격…내달 정계복귀 선언할듯

... 복귀를 선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탁신은 지난 1일 국제전화를 이용,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 운집한 수만명의 지지자들에게 행한 연설을 통해 "나는 귀국을 원하고 여러분이 그립지만 그럴 수 없다"면서 "(내게 씌운 범죄 혐의의) 공소시효는 10년간이며 이는 그들이 나를 10년간 나라 밖에 묶어두겠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귀국할 길은 딱 두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국왕의 사면이며 다른 하나는 피플파워"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나를 ...

연합뉴스 | 2008.11.19 00:00

감사원, 관악구청장 수사 요청

승진대가 500만원 수수 적발 감사원은 김효겸 관악구청장이 자신의 측근을 주요 보직에 임명하고 승진 대상자들로부터 현금 500만원을 수수한 사실을 적발,김 구청장을 수뢰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은 또 승진 대가로 1500만원을 받은 관악구청 조사계장과 인사비리에 관여한 총무과장 등 총무과 직원 4명,금품 제공자 4명 등 모두 10명을 직권남용,공문서 변조 및 행사,뇌물공여,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검찰에 ...

한국경제 | 2008.11.19 00:00 | 임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