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부산지법, 동료 딸 성추행 중형 선고

부산지법 제5형사부(재판장 고종주 부장판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A(10)양을 3년간 상습적으로 성추행해 온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이모(33) 씨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7살 어린이를 음란하고 변태적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추행했으며 촬영까지 하며 협박을 일삼았다"며 "피해아동과 가족이 겪었거나 앞으로 겪을 고통의 강도에 비춰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

연합뉴스 | 2007.04.18 00:00

"곧 상장될 주식인데 투자하시죠?" 고수익 미끼 '유사수신' 활개

... 돈을 끌어모아 가로채는 유사수신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신기술개발,상품권발행,비상장주식 매입 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어 일반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지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유사수신 혐의 업체는 181개로 전년보다 2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약 25개 업체가 처벌됐으며 피해 인원은 2만7800명이 넘고 피해금액도 3152억원에 이른다. 이를 감안하면 181개 유사수신 업체의 전체 모집 금액은 2조~3조원에 달할 ...

한국경제 | 2007.04.18 00:00 | 장진모

"BDA 위폐 유통의혹 근거없다"

... 앤드 영' 보고서를 통해 미 재무부측이 제재 근거의 하나로 내건 위조 달러화 유통 의혹에 대해서는 "깨끗하다"는 자체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BDA의 경영관리상 부실과 고객관리상 문제점이 노출됐다며 돈세탁 혐의에 대해선 최종 결론을 내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123쪽짜리 이 보고서는 미 재무부의 2005년 9월 조치 이후 마카오 정부의 위탁에 의해 2005년 12월 작성됐다. 보고서는 "우리 조사에선 BDA가 위조 달러화를 유통시키지 ...

연합뉴스 | 2007.04.18 00:00

금감원, 유사수신업체 단속 강화

유사수신혐의 업체수가 크게 늘고 있어 금융당국이 단속 강화에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수사 의뢰한 유사수신 혐의업체는 181개로 전년의 147개 대비 23%가 늘었습니다. 이들 업체의 94.5%가 서울 등 7개 대도시를 무대로 활동중이며 비상장주식 매매 등 수법도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제보자에 대한 포상 제도를 강화해 자율 모니터 요원화하는 한편 유사수신 피해예방 교육과 홍보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택균기자 ...

한국경제TV | 2007.04.18 00:00

공정위원장 "토플.토익 주관사 예의주시"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토플과 토익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교육평가원 ETS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는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ETS의 독과점 문제에 대해 "검토를 통해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다면 적절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현재 조사중인 유치원 수업료 담합사건에 대한 조사가 거의 마무리돼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7.04.18 00:00

[리포트] 시장감리시스템 '헛점 투성'

1500억원대 조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코스닥 업체 루보를 둘러싼 감독 당국의 미흡한 사전 방지책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코스닥업체 루보. 지난해 10월 1000원대던 주가가 불과 6개월 새 50배 넘게 올랐지만 이상급등 종목 지정 등의 시장 조치를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았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이상급등 종목 지정 요건을 얼마든지 피해갈 만큼 헛점 투성이였습니다. 허술한 ...

한국경제TV | 2007.04.18 00:00

교도관이 재소자에 담배 판매

강원도의 한 교도소에서 교도관이 재소자에게 금품을 받고 담배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춘천교도소는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A(36)씨가 교도관 B(31)씨에게 금품을 주고 담배를 제공받아온 사실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3월 말께부터 같은 방에 수감 중인 재소자 2명과 함께 B씨로부터 수 차례에 걸쳐 담배를 공급받아 교도소 내에서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

연합뉴스 | 2007.04.18 00:00

검찰, 군사용 통신기술 유출 적발

... 첨단범죄수사부(이제영 부장검사)는 위성 인터넷 접속용 초고주파 송·수신기 및 군사용 통신부품 제조업체인 A사의 전 대표 조모씨(51)와 이 회사의 전 해외영업차장 유모씨(40),전 연구개발팀장 장모씨(37) 등 3명을 기술 유출 혐의(특가법상 배임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로 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A사 경영지원팀과 생산팀,R&D팀 소속 전 직원 4명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조씨는 자신이 1998년 설립해 운영하던 A사가 매출 부진 등으로 경영이 ...

한국경제 | 2007.04.18 00:00 | 문혜정

금감위, 불공정 거래 적발.투자자보호 강화

... 감시 시스템과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8일 금융감독원, 증권선물거래소와 함께 현행 증시 불공정 거래 조사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위 관계자는 "시세 조종 혐의가 있는 종목을 조기에 적발하고 투자자에게 위험성을 보다 빨리 경고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이상 급등 종목의 지정 요건과 조회 공시 요건 등의 강화도 검토 대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코스닥 L사의 시세 조종 ...

연합뉴스 | 2007.04.18 00:00

[리포트] 시장감리시스템 '헛점 투성'

1500억원대 조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코스닥 업체 루보를 둘러싼 감독 당국의 미흡한 사전 방지책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코스닥업체 루보. 지난해 10월 1000원대던 주가가 불과 6개월 새 50배 넘게 올랐지만 이상급등 종목 지정 등의 시장 조치를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았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이상급등 종목 지정 요건을 얼마든지 피해갈 만큼 헛점 투성이였습니다. 허술한 ...

한국경제TV | 2007.04.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