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8일 오전 5시께 부산시 북구 만덕동 모 식당에서 판돈 4천400여만원으로 속칭 아도사키 도박을 한 강모(55.여.부산시 북구 만덕동)씨 등 21명을 붙잡아 상습도박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히로뽕 등 마약투약 사범이 낀 도박단이 주택가에서 도박을 하고있다는 신고를 받고 진압봉 등을 들고 현장을 덮쳐 이들을 검거했다. 그러나 검거 과정에서 달아나던 장모(51.여)씨를 체포하는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저수지 뒷산의 불은 오후 5시30께 일차 진화했으나 일부 불씨가 신산마을 뒷산으로 옮겨 다시 번졌다. 여수시는 이날 밤 11시까지 불길을 잡지 못할 경우 내일 새벽 다시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여수시는 최모(73.여수시 율촌면)씨가 밭에서 비닐 등 폐기물을 소각하다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최씨를 산림법 위반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여수=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ohchoi@yna.co.kr

연합뉴스 | 2002.03.18 00:00

전남 순천경찰서는 18일 마약성분인 펜타민 등 성분이 들어 있는 태국산 살빼는 약을 대량으로 밀반입해 유통시킨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박모(52.전남 순천시 조례동)씨를 구속하고 김모(45.여.광주동구 대인동)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1월께 태국에서 마약성분인 다이제판.펜타민 성분이 함유된 살빼는 약 2만1천정을 밀반입해 판매책을 통해 팔아 4천5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다. 또 판매책인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 4일부터 2주동안 서울시내 이용업소, 마사지업소 등의 음란.퇴폐영업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 230개업소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이중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이용업소를 차려놓고 손님들에게 윤락행위등 퇴폐영업을 한 혐의(윤락행위방지법 위반등)로 업주 황모(4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00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195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구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

연합뉴스 | 2002.03.18 00:00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박용규 부장판사)는 18일 불법집회와 파업을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기소돼 징역 2년이 구형된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민주노총 단위 노조의 불법파업에 공범임이 인정되는 등 대부분 공소사실은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지난해 대한항공 조종사 파업은 노조가 두차례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고 중노위 권고에 따라 단체교섭도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 경매광고를 발주하면서 신문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법원 직원들에 대해 본격 소환에 착수했다. 검찰은 금품수수 규모가 큰 법원 직원 2-3명을 이날 중 소환, 조사할 계획이며액수와 금품수수 경위 등을 따져 일부 관련자의 경우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96년 이후 수도권 12개 지법.지원 경매부서에 근무한 직원 600-700명 중수천만원 이상을 받은 직원부터 우선 소환키로 했으며, 서기관급 이상 간부도 수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 비판한 무용평론가의 글을 놓고 빚어진 민.형사소송에서 법원이 표현의 자유를 인정, 모두 평론가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지법 형사12단독 윤현주 판사는 18일 모 대학 김모 교수가 안무한 무용공연을 비판한 내용의 평론을 잡지에 기고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로 기소된 무용평론가 송종건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송씨를 유죄로 보려면 송씨가 허위사실임을 알면서도 글을 적고, 평론에 비방 목적이 있어야 하지만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 인천시지부 간부 김모(31)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 30분께 인천 수봉공원 근처 한 식당에서 서인천발전소 조합원 4명과 함께 식사를 하다 사복경찰들에 의해 인천 서부경찰서로 연행됐다. 김씨는 "발전사 직원도 아닌데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하려 해 현장에서 신원 조회를 요구했으나 묵살당했다"며 "연행 4시간이 지나서야 혐의가 없음을 확인받고 풀려났다"고 말했다. 또 지난 12일에는 강화 마니산 부근 민박집에 묵고 있던 발전노조 조합원 17명이 경찰에 체포돼 업무복귀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울산지검 특수부(주임검사 유혁.柳爀)는 18일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인.허가를 빨리 해주는 조건으로 뇌물을 받은 현 경남도청 도로계획과 5급 공무원 김모(48)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씨에게 돈을 준 부산 소재 S건설 대표 이모(46)씨를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0년 9월 경남 양산시청 도시과장으로 근무하면서양산시 신기리 신기토지구획정리지구 사업의 인.허가 과정에서 편의를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대검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김종빈 중수부장)는 세풍그룹으로부터 4억원을 받은 혐의로 유종근 전북지사를 18일 소환, 조사중이다. 유 지사는 이날 오후 1시55분께 수사본부가 있는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출석, 취재진에게 "정치적 음모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할 말이 많으나 나라를 위해 자제하고 있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유 지사를 상대로 고대용 세풍월드 전 부사장으로부터 자동차경주대회 유치와 관련, 4억원을 받게 ...

연합뉴스 | 2002.03.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