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부산 서부경찰서는 13일 동급생을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김모(16)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16)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11일 오후 8시께 부산 중구 영주동 한 지하주차장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이모(16)군을 4시간에 걸쳐 폭행하고 33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은 이군에게 속옷만 입힌 채 포장용 테이프로 온몸을 감은 뒤 둔기로 때리고 ...

연합뉴스 | 2007.03.13 00:00

제주경찰서는 13일 초콜릿을 사주겠다며 초등학생을 유인해 추행한 혐의(미성년자 약취 유인 등)로 백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30분께 제주시 모 초등학교 앞에서 귀가하던 A양(9)에게 접근, 초콜릿을 사주겠다며 인근 상가 화장실로 유인해 추행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백씨는 같은 방법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초등학생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초등학생들이 하교길에 추행을 당하고 ...

연합뉴스 | 2007.03.13 00:00

... 검사는 "내가 그렇게 한가한 사람이냐" "당신 아랫것이냐"라며 반말을 했고 원씨가 항의하자 "나가 이 ××놈아"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대검차장(검찰 서열 2위)을 지낸 김학재 변호사.법조브로커 윤상림씨에게 사건 소개비를 건넨 혐의로 기소(1심 무죄)된 그는 "나와 집사람 계좌는 물론 사건과 전혀 관련없는 통화 내역과 최근 5년간 함께 골프 친 사람까지 조사당했다"며 "검찰에 30년간 몸담았던 내가 이 정도인데 일반 국민은 오죽하겠느냐"고 말했다. 한번이라도 ...

한국경제 | 2007.03.13 00:00 | 고광철2

... 검찰을 겨냥해서 미리 준비된 것은 아니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기획되거나 의도된 발언은 아니라는 얘기이다. 국무회의장이 국무위원들의 토론의 장이기도 한데다 마침 유시민(柳時敏) 보건복지부 장관이 "청와대 전 사정비서관이 무혐의로 결론났다면 그간 언론에 의해 실추됐던 비서관의 불명예는 어떻게 회복되느냐"며 "시중에는 요즘 검찰 내부에 청와대를 조지면 영웅이 된다는 말들이 있다는데 사실인가. 이는 국가기강의 해이 문제가 아닌가"라고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

연합뉴스 | 2007.03.13 00:00

... 법무장관으로부터 제이유 사건과 관련,서울 동부지검 수사팀에 대한 감찰 결과를 보고받고 이렇게 말했다. 당시 수사팀은 피의자에게 이재순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과 관련해 불리한 진술을 강요했다는 사실이 폭로돼 조사받았고 이 전 비서관은 무혐의로 결론 났다. 노 대통령은 "검찰이 정권과 대통령을 겨냥하는 것은 좋지만 합법적으로 하라"면서 "청와대도 이럴진대 정말 힘없는 사람들은 어찌 되느냐"고 검찰 수사에 문제를 제기했다. 노 대통령은 "검찰을 괘씸죄로 다루지는 않겠다"면서도 ...

한국경제 | 2007.03.13 00:00 | 이심기

서울 양천경찰서는 13일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A(4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5년 10월 의붓딸인 B(당시 13세)양의 방에서 컴퓨터로 음란 애니메이션을 보다 옆에서 자고 있던 B양을 성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B양을 성폭행ㆍ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양이 의붓아버지의 범행을 어머니에게 말하면 어머니가 의붓아버지와 헤어질 것 같아서 가족에게 말하지 ...

연합뉴스 | 2007.03.13 00:00

...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말한다. 그 여자를 설득했다고 여겼으나 핑거링의 눈앞에서 투신 자살하는 모습을 본 후 핑거링 역시 23의 법칙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핑거링은 연인 패브리지아가 바람을 피우자 살해하고 그 상대자에게 살인 혐의를 씌운다. 월터는 책을 읽으면서 현실과 책을 혼동하며 자기가 아내를 죽일 것만 같은 환상에 휩싸인다. 애거사는 친구이자 심리학과 교수인 아이작에게 도움을 청하고, 이를 본 월터는 책에서처럼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한다. 더 이상 ...

연합뉴스 | 2007.03.13 00:00

모셰 카차브 이스라엘 대통령이 성희롱 논란으로 기소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이번에는 그의 동생 리오르 카차브 씨가 성관련 비행 혐의로 구설수에 올랐다. 카차브 가(家)의 두번째 섹스 스캔들은 2주전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여인이, 리오르 카차브 씨로부터 특정할 수 없는 성적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경찰 당국은 수일 내에 리오르를 상대로 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이 사건에 정통한 관리가 말했다. 이 여인은 현재 ...

연합뉴스 | 2007.03.13 00:00

... 참여나 자원개발 추진기업 가운데 내부자거래 등 불공정거래 징후가 포착됨에 따라 기획 감시를 통해 불공정거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대상 기업은 20여개에 이르며 일부 기업에서 내부자거래 및 시세조종 등의 혐의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감시위는 이번 조사에 대해 "최근 코스닥시장의 상승세 등을 틈타 일부 기업이 각종 신규사업 진출 등을 재료로 이용해 주가를 부추기는 현상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

한국경제 | 2007.03.13 00:00 | 김태완

... "분양사기 일당은 관리처분 신탁이 돼 있어 법적인 권리 행사를 할 수 없는 경기도 남양주 땅에다 아파트를 짓겠다며 1천500명이 넘는 조합원을 모집해 돈을 뜯었다. 이들과 관련된 수백건의 사건 수사가 종료됐거나 진행 중이지만 거의 다 무혐의 불기소로 처분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모임은 H그룹 회장 장모씨 등이 남양주 일대 14만7천여평의 땅을 한국부동산투자신탁에 관리처분신탁하면서 269억원의 돈을 빌린 뒤 신탁 회사 등의 승인을 받지 않은 채 이 땅에 아파트 단지를 건설할 수 ...

연합뉴스 | 2007.03.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