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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저럴 수가"…지승 양 살해 현장검증

... 고개를 숙인 채 경찰의 묻는 말에 짧게 대답할 뿐 언론과 주민들의 반응에는 별다른 기색을 보이지 않았고, 송씨가 현장에서 나오는 순간 지승 양의 어머니 박모(39)씨가 송씨에게 얼굴을 보이라며 달려들어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이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7시께 자신의 성추행 사실이 발각될 것이 두려워 지승 양을 목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24일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hyunmin623@yna.co.kr

연합뉴스 | 2007.04.25 00:00

코스피선물 시세조종 개인 첫 적발

증권선물위원회가 정례회의를 열고 코스피200 선물시세를 조종한 관련자 1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5개 상장 기업의 주가를 조작하고 미공개정보 등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자 14명도 고발 조치했습니다. 개인투자자 A씨는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KOSPI200 선물을 매도한 후 가장매매와 저가 매도주문으로 선물가격을 인위적으로 하락시킨 다음 매도포지션을 청산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선물시장에서 개인에 의한 시세조종이 불가능할 ...

한국경제TV | 2007.04.25 00:00

'코스피200선물' 조작 개인 첫 적발

... 주문으로 선물 가격을 하락시켜 부당이득을 취한 개인투자자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큰 자금이 소요되는 선물시장은 개인에 의한 선물 시세조종이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이 깨졌다"며 "파생상품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 전담팀을 설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증선위는 또 5개사 주식에 대한 시세조종(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관련자 14명을 함께 검찰에 고발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4.25 00:00 | 백광엽

아들에게 독극물 먹이려한 비정 아버지

가출한 부인의 연락처를 알려달라며 아들에게 독극물을 먹이려 한 비정의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5일 5년 전 가출한 부인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자녀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A(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3일 오전 광주 북구 자신의 집에서 아들 B(14)군에게 독극물로 추정되는 물질을 먹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버지가 뭔가를 물에 넣은 뒤 마시라고 강요했지만 ...

연합뉴스 | 2007.04.25 00:00

대기업 회장, 아들폭행 보복 구설수 "내 아들 아무도 못 건드려!"

... 전해졌다. 자신의 아들이 당한 사고를 접한 김 회장은 손수 보디가드 및 경호원 수십여명과 차 10대에 나눠타고 청담동 사건현장에 들어가 때린 종업원을 태우고 제3의 장소로 데려가 폭행을 했다는 것이다. 뒤늦게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폭행혐의를 잡고 본격 수사를 벌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 회장 부자는 이미 해외로 출국한 상태라 수사에 별다른 진척은 없는 상태라고 한다. 최근 서울경찰청은 이 사건을 관할 남대문경찰서로 이첩하고 경찰 내부에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경제 | 2007.04.25 00:00 | saram001

에콰도르 야당의원 11명, 콜롬비아 망명 요청

... 요청하기 위해 왔다"며 야당의원 4명이 더 망명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망명을 요청한 의원 11명과 추가 망명이 예상되는 4명은 에콰도르의 엘라 모레노 검사가 이날 정부에 대한 봉기와 헌법 거부, 의회 업무 방해 등을 선동한 혐의로 체포를 명령한 의원 24명 중 일부이다. 체포 명령이 내려진 24명과 다른 의원 26명 등은 지난 3월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이 제안한 제헌의회 소집을 위한 국민투표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의원 권한을 박탈 당한 바 있다. 한편 ...

연합뉴스 | 2007.04.25 00:00

"누군가 죽여보고 싶어 친구 살해"

호주에서는 10대 소녀 2명이 누군가를 죽여보고 싶어서 친구를 살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호주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친구를 살해, 암매장한 혐의로 법정에 선 2명의 17세 소녀는 24일 퍼스 아동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지난 해 6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 콜리에서 친구인 엘리자 제인 데이비스(15)를 살해한 혐의를 순순히 시인했다. 피고 측 변호사들은 이날 재판에서 2명의 소녀가 과거에 학대를 받았던 경험과 약물사용 ...

연합뉴스 | 2007.04.25 00:00

애꿎은 경관 출동했다 잇단 `수난'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하는 사건이 하룻밤에 두 건이나 잇따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5일 술에 취해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관의 귀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오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24일 오후 5시10분께 서울 송파구 한 식당에서 유리창을 깨고 의자를 집어던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정모(51) 경위의 왼쪽 귀를 물어뜯어 살점이 떨어져나가는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

연합뉴스 | 2007.04.25 00:00

검찰, 의사협회 압수수색

...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협회 핵심 간부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일부 간부를 소환 조사하는 동시에 판공비와 의정회비 등을 살펴보고 임원 계좌 등도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장 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수사해왔다. 검찰에 따르면 임모 전 의사협회 이사 등 6명은 작년 9월 장 회장과 김 모 전 총무이사가 협회비 400만원과 회장 판공비 2천400만원, 협회 산하단체인 의정회 사업추진비 3억4천700만원을 각각 사적인 용도로 ...

연합뉴스 | 2007.04.25 00:00

[리포트] 금감원 '직업윤리' 도마

... 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제이유 그룹으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금융감독원 간부 김 모씨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5년 사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알선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임직원들의 잇따른 비리 연루 사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중회 부원장이 김흥주 전 그레이스백화점 대표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고 수석검사역 양 모씨는 홍익저축은행의 불법대출에 ...

한국경제TV | 2007.04.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