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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이건희 회장 기소에 '관심'

중국 언론들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7일 조세포탈 등 3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을 비중있게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중국의 주요 매체와 방송,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이 회장 수사결과와 관련, 특별한 전망이나 논평보다는 사실을 위주로 한 관련 기사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17일 서울발 기사에서 삼성 특검팀 수사결과를 인용해 이 회장등이 4조5천억원을 은닉해 1천999개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주식차익을 남긴 뒤 이에 ...

연합뉴스 | 2008.04.18 00:00

일산서 초등생 성추행 사건 또 발생

... 18일 밝혔다. 경찰은 CCTV 화면을 통해 교복 차림의 남학생이 A 양을 데려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수사를 펴고 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일산의 또다른 아파트 단지에서 퇴근하던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또 6일에는 역시 일산에서 40대 남자가 여고생(17)을 성추행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4월에만 일산에서 3건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고양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thedope...

연합뉴스 | 2008.04.18 00:00

승차권 발매기서 돈 훔친 20대 검거

전남 영광경찰서는 18일 터미널에 설치된 승차권 발매기 안의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홍모(29)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께 영광군 법성면 버스터미널에서 다용도 칼을 이용해 승차권 발매기의 열쇠를 열어 그 안에 있던 현금 6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영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연합뉴스 | 2008.04.18 00:00

학교직원이 초교생 車로 친 뒤 거짓신고

자신의 차에 자기 학교 학생이 치여 숨지자 거짓신고를 한 초등학교 기능직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18일 달서구 모 초교 1학년 A(7) 군을 차로 치여 숨지게 한 혐의(도로교통법특례법위반)로 이 학교 기능직 직원 박모(39) 씨를 긴급 체포했다. 박 씨는 17일 오전 8시30분께 자신이 일하던 학교 운동장에서 카니발 SUV를 몰다가 당시 등교를 하던 A 군을 차량 측면으로 들이 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2008.04.18 00:00

김병호 전 의원 항소심도 벌금 80만원

서울고법 형사4부(윤재윤 부장판사)는 18일 의사협회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김병호 전 의원에게 1심과 같이 정치자금법 위반만을 유죄로 인정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받은 돈은 공무원 직무에 관한 돈으로 보기 어렵다"며 뇌물수수죄를 무죄로 판단하면서 "의협회장이던 장동익씨가 피고인과 5분 정도 얘기하면서 `후원하겠다'고 밝힌 점 등에 비춰볼 때 피고인은 이 돈이 의협에서 나온 돈일 ...

연합뉴스 | 2008.04.18 00:00

부산지검, 보험사기 일당 8명 적발

의사.보험설계사 연루 포착 수사확대 부산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서상희)는 18일 여러 개의 보험에 집중 가입한 뒤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병원에 가짜로 입원해 거액의 보험금을 타 낸 혐의(사기)로 조모(48.여), 이모(38), 김모(3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최모(50)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2004년 7월 30일 오전 10시30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 인도에서 행인과 부딪쳐 목을 다쳤다며 인근 S신경외과에 23일간 ...

연합뉴스 | 2008.04.18 00:00

아내 때려 숨지게한 40대男 징역 4년

인천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장상균)는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 등)로 구속기소된 윤모(47)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의 결과가 매우 중하고 피고인은 피해자의 형제, 자매에게 용서를 구하지 아니한 사정을 고려하면 엄히 처벌함이 마땅하다"면서 "다만 피해자에게도 어느 정도 부부싸움의 빌미를 제공한 책임이 있었던 점 등을 참작해 이 같이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윤씨는 지난해 ...

연합뉴스 | 2008.04.18 00:00

거래재개 세안 下, 유증 실패+관리종목 지정 소식

... 기능성 식품 전문기업 세안은 전 거래일보다 85원(14.66%) 내린 495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세안은 전날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전량 미납입돼 실패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표이사가 횡령 혐의 금액 197억원 중 107억원을 입금함에 따라 이를 회수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세안은 거래는 재개됐지만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한정됨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04.18 00:00 | bky

신현택 사장 "화재책임 사직 수긍 힘들다"

... 여러가지 여건상 불가능하다고 통보했으나 담당 직원이 이 공연에 3천만원을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개인적으로 밝혔다고 해 직권남용으로 판단, 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 예술의전당이 2005년 공동으로 뮤지컬 제작을 추진했던 한 공연 기획사의 대표에 대해 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2006년 고소해 현재 선고를 앞두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유죄 선고가 나오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jsk@yna.co.kr

연합뉴스 | 2008.04.18 00:00

보호관찰 중 성폭행 고교생 장기 6년 선고

법원 "2주간 4차례 범행…상당기간 격리 필요" 성폭행 혐의로 보호관찰 중에 있으면서 다시 수차례에 걸쳐 여자아이들을 성폭행하고 다닌 고교생에 대해 이례적으로 장기 6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합의 제11부(재판장 한창훈 부장판사)는 여고생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는 등 모두 4명의 미성년자를 같은 방법으로 성폭행하거나 성폭행하려 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구속기소된 고교생 이모(16)군에 대해 징역 장기 6년, 단기 4년을 선고했다고 ...

연합뉴스 | 2008.04.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