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강신성일 전 의원, 항소심 징역 5년 선고

대구고법 제 1형사부(재판장 사공영진 부장판사)는 18일 대구하계U대회 옥외광고물업자로부터 1억8천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신성일(68) 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징역 5년에 추징금 1억8천7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청렴성과 공정성이 요구되는 대회 집행위원으로서 공정한 경쟁을 해치고 시장질서를 흐트리는 대가로 직무와 관련돼 받은 금품임이 인정되고 원심 법리적용에 잘못이 없다"며 "배우로서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했고 ...

연합뉴스 | 2005.08.18 00:00

남의 명의 광고메일 발송에 벌금형

... 김모ㆍ신모씨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와 신씨가 광고 메일 등을 발송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통해 생성한 위조 주민등록번호와 부정 취득한 실제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커뮤니티 포털사이트에 가입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개인신용정보는 신용정보주체의 금융거래 등 상거래 관계의 설정 및 유지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해 이용돼야 한다. 피고인들이 재산상의 이득을 취했다면 징역형이 마땅하지만 이득을 취한 것이 없어 벌금형을 ...

연합뉴스 | 2005.08.18 00:00

이상호기자, 재미교포 박씨에게 1천달러 전달

... 도청수사팀은 18일 재미교포 박인회(구속)씨가 이른바 `X파일'을 보도한 MBC 이상호 기자에게서 미화 1천달러(100만원 상당)를 제공받은 정황을 잡고 정확한 금품수수 경위를 확인 중이다. 검찰은 17일 공갈미수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박인회씨를 구속기소하면서 공소장에 2004년 12월 5일 이상호 기자에게 삼성 관련 도청녹취보고서 사본 3건을 건네주고 같은달 29일 미국 뉴저지로 자신을 찾아온 이 기자로부터 취재사례비 명목으로 미화 1천달러를 제공받았다고 ...

연합뉴스 | 2005.08.18 00:00

'검ㆍ경ㆍ언' 금품로비 수사 파장 예고

외국인 노동자 송출비리와 관련, 사기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홍모(64ㆍ구속)씨의 자택에서 압수된 다이어리식 수첩에서 검찰과 경찰ㆍ금융권 간부 등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벌인 단서가 포착돼 향후 수사결과에 따라 파장이 예상된다. 이른바 `비밀장부'로 불리는 홍씨 장부에 적힌 금품로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수사권 조정 문제로 대치해온 검찰과 경찰 조직 모두가 적지않은 내상을 입을 것으로 보여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 `비밀장부' 어떤 내용 담았나 ...

연합뉴스 | 2005.08.18 00:00

백두산관광 20일 답사 무산.. 대북관광 이상기류

... 잡히지 않고 있다. 북측과 관광비용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이 주 이유로 알려졌다. 이처럼 현대아산이 추진하고 있는 대북관광 사업이 잇따라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재계 일각에서는 최근 김윤규 부회장이 개인비리 혐의로 거취가 불투명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달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 개성.백두산관광에 합의하던 때와는 분위기가 너무 달라졌기 때문이다. 최근 금강산관광 영업담당 모 임원이 북측으로부터 ...

연합뉴스 | 2005.08.18 00:00

유전의혹 특검팀 현판식…공식수사 돌입

... 출국금지 조치나 소환일정 등은 계획되지 않았다"며 "허문석씨의 경우 수사계획을 세우면서 구체적인 신병확보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특검은 검찰 보강수사에서 김세호 전 차관이 정ㆍ관계 고위층 인사에게 예산을 전용해 금품을 건넨 혐의가 적발된 것과 관련, "유전의혹 사건과 관련이 있다면 특검의 수사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허문석씨가 예성강 골재채취 사업권을 가로챘다는 의혹의 경우, 특검법에서 제외돼 수사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특검팀은 ...

연합뉴스 | 2005.08.18 00:00

'금품 스캔들' 잇따라 폭발…침통한 검찰

... 도청 사건이 확대되면서 검사들의 X파일 `금품 스캔들'은 잠시 소강상태였으나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18일 국회 법사위에서 이들의 실명을 전격 공개하는 바람에 다시 물 위로 급부상했다. 지난달 중순 회삿돈 16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 사건의 첫 수사팀도 `재벌 봐주기' 의혹의 도마 위에 올랐다. 대상그룹 임 명예회장 사건 수사팀에 대한 감찰 여부가 더욱 관심을 끌었던 까닭은 X파일과 관련된 삼성그룹과 두 회사 오너 일가가 ...

연합뉴스 | 2005.08.18 00:00

김우중 씨 구속집행정지 신청

분식회계와 사기대출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중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해 변호인측이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변호인측은 장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과정에서 김 전 회장의 건강이 급속히 악화돼 병원측에서 재판을 계속 받기 힘들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구속 집행정지 신청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 의견과 병원 소견서 등을 참고해 구속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한국경제TV | 2005.08.18 00:00

타이슨, 성폭행 혐의로 구설수

전 프로복싱 헤비급 세계챔피언 마이크 타이슨(38.미국)이 또다시 성폭행 혐의로 구설수에 올랐다. 17일(한국시간)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타이슨은 이탈리아 니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자신의 요트에 강제로 끌고와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이탈리아 현지 경찰은 타이슨이 이날 카메룬 태생의 프랑스인 플로렌스 보톨리(33)를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강제로 요트로 데려와 마약과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경찰측은 "타이슨이 ...

연합뉴스 | 2005.08.17 00:00

방글라데시 전역서 100여건 동시다발 폭탄테러

... 있다"는 내용이었다. '주마툴'은 방글라데시에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정보 관계자들은 보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정부는 올해 초 주마툴과 또다른 이슬람 조직인 '자그라타 무슬림 자나타'를 폭력 및 살인 사건 연루 혐의를 두고 불법단체로 규정했다. 그러나 이들 단체는 그동안 폭력 사건과 자신들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바바르 장관은 이날 23명의 혐의자를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다카 AFPㆍUPIㆍAP=연합뉴스) kjw@yna.co....

연합뉴스 | 2005.08.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