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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깡 업자 4명 적발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4일 위장회사를 차린 뒤 농산물을 판매한 것처럼 허위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끊어 돈을 유통해 주고 수수료를챙긴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로 조모(45.시흥시 정왕동)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원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2001년 10월부터 K쌀상회 등 4개의 신용카드 위장가맹점을 개설해놓고 생활정보지 카드 대출광고를 보고 찾아온 고객들에게 농산물을 판매한 것처럼 허위로 매출전표를 작성, ...
연합뉴스 | 200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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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복역 한국인 마약사범 송환
서울지검 마약수사부(정선태 부장검사)는 4일오후 마약밀매 혐의로 중국에서 복역하다 지병악화로 가석방된 무기수 박모(73)씨의신병을 인도받아 인천공항 내 인천지검 분실에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박씨가 신병악화로 가석방된 만큼 이날 조사 후 일단 귀가시킨 뒤 박씨의 한국-중국간 마약밀수 혐의에 대해 추후 소환조사를 거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박씨는 지난 96-97년 중국에서 제조한 히로뽕 2.5kg을 국내로 밀수한 혐의와 관련해 기소중지된 ...
연합뉴스 | 200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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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셀라(Brucellosis)와 백신파동
... 예방접종을 받은 소들이 무더기로 유산한 사태. 당시 불량 백신을 맞은 젖소 39만마리 가운데 48%가량이 유.조산을, 59%가량이 산유량 감소를 보였다. 이로 인해 백신개발에 참여했던 백교수를 비롯, 농림부 간부와 백신 제조업체 관계자 등이 무더기로 구속 또는 불구속됐으며 아직까지 이 파동과 관련한 몇몇 재판이 계류 중이다. 백교수는 일부 혐의에 대해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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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등 6개 대기업 '내달 부당내부거래 조사'
... 한번 꼴로 주요 대기업그룹 및 공기업들에 대해 부당내부거래 여부를 정기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6개 그룹 계열사중 △지난해말 내부거래 공시이행실태 점검에서 미공시 행위 등이 적발된 업체 △상시 모니터링 과정에서 혐의가 포착된 업체 △재무구조가 취약해 계열사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업체 등 그룹별로 7∼8개 회사를 선정해 조사키로 했다. 조사대상은 2000년 1월부터 2002년말까지의 거래내역이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대상에서 검찰이 별도 조사중인 ...
한국경제 | 200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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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약사범 재산 20억 첫 압류
... 결정을 받았다고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재판에 계류중인 이들 마약사범들이 유죄가 확정돼 압류재산 몰수판결을 받을 경우 이들 재산은 모두 국고에 귀속된다. 검찰에 따르면 재작년 5월부터 작년 5월까지 히로뽕 약 15kg을 판 혐의로 기소된 김씨는 부친 명의로 경북 군위군 소재 부동산 2천평(시가 6억원 상당)을 구입했으나 몰수 보전조치를 받았다. 검찰은 또 러미나와 `S정' 등 마약대용약물을 팔아 30억원 상당을 벌어들인 소모(수배)씨에 대해 서대문구 북가좌동 ...
연합뉴스 | 200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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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변경 로비' 전직 장성 기소
서울지검 특수3부(서우정 부장검사)는 4일 택지 용도변경을 위한 관계 로비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제3자 뇌물취득)로 예비역장성 임창규(61)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재작년 5-6월 `경기도 시흥시 소재 K물산 공장부지 1천700여평을 택지로 용도변경받게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B사 대표 이철재(52)씨로부터 당시 경기도지사를 상대로한 로비자금 조로 3차례에 걸쳐 4억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이씨도 제3자 뇌물교부혐의로 ...
연합뉴스 | 200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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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은폐개입 집중수사" .. 대구지하철 중간발표
대구지하철 방화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방경찰청은 사고 발생 보름째인 4일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방화범 김모씨(56)를 방화 혐의로, 1079호 전동차 기관사 최모씨(32)와 1080호 기관사 최모씨(38) 등 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종합사령팀장 곽모씨(50)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윤진태 전 사장(63)과 오모 감사부장(58) 등 대구지하철공사 관계자 8명에 대해 녹취록 조작 등 사건 ...
한국경제 | 200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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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그룹.공기업 부당내부거래 조사] 기업개혁 '전방위 압박' 시동
... 개혁'과 관련해 주목된다. 이어 4.4분기에는 삼성 등 6개 그룹과 공기업들을 제외한 자산기준 상위 10대 그룹이 '내부거래 공시이행' 여부에 대한 조사가 실시된다. 공정위는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중 본격 부당내부거래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 재계, "빨리 끝내달라"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공정위가 기업들의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하면서 사전예고를 하는 것은 전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그러나 조사대상 기업의 범위를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거나 ...
한국경제 | 200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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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회장, 분식회계도 개입
서울지검 형사9부(이인규 부장검사)는 4일 최태원 SK㈜ 회장이 SK글로벌의 분식회계 과정에도 개입한 단서를 포착,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포함해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분식회계에 대한 최 회장의 책임 부분은 구속영장에 일부 적시돼 있다"며 "분식 혐의가 확인되면 기소 내용에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당시 최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에서 `SK글로벌이 매출규모는 크지만 투자실패 및 수익구조 불량 등으로 ...
연합뉴스 | 200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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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벌 射線에 서 있다" .. 英 파이낸셜타임스 보도
... 오너들을 공황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 보도했다. FT는 '한국재벌들 사선(射線)에 서다(Korean conglomerates in line of fire)'라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불법 주식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최 회장은 새 정부가 수십년간 한국 경제를 지배해온 강력한 재벌들을 상대로 개시한 공격의 첫번째 희생자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삼성과 LG를 비롯한 다른 재벌들도 앞으로 공격목표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국경제 | 2003.03.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