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교장이 시험지.정답 빼돌려 내신성적 올려줘

교장이 학교 정기고사 시험지와 정답지를 빼돌려 학생의 내신성적을 올려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동부지검 형사6부는 7일 중간고사 시험지와 정답지를 사전 유출해 학부모에게 건넨 혐의로 서울 강동구 소재 D고교의 김모 전 교장(60)을 구속했다. 또 김씨로부터 시험지와 정답지를 받은 학부모 이모씨(46)를 구속하고 시험지와 정답지를 복사해 김씨에게 건넨 이 학교 등사실 직원 전모씨(57)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

한국경제 | 2005.07.07 00:00 | 송형석

검찰 `김우중씨 위장계열사 지원' 배임기소 방침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조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7일 김씨가 대우자동차 협력업체와 위장계열사 등에 200억원대의 부당지원을 한 혐의를 확인, 배임죄로 추가기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김씨가 1998∼1999년 대우자동차 협력업체와 위장계열사 등에 대해 자금회수 가능성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200억원을 지원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대우그룹 위장계열사 D사 사장 L씨를 소환했다. 검찰은 해외금융조직인 BFC 조사와 관련해 이동원 ...

연합뉴스 | 2005.07.07 00:00

美, 한.중.일 3국 통화조작 겨냥 법안 재제출

... 이어 그는 "이같은 인위적 시장 개입으로 일본은 1달러당 110엔의 비율을 유지함으로써 중형 세단의 경우 2천달러,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의 경우 4천달러씩 할인이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 법안은 특정 국가가 통화조작 혐의로 적발될 경우 미 대통령이 통상법 301조를 동원, 해당 국가들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아울러 법안은 인위적 통화 조작으로 미 관련업계가 손실을 입을 경우 그 손실에 대해 미 정부로부터 보상을 ...

연합뉴스 | 2005.07.07 00:00

삼성 계열사 금산법 위반.제재 논란 가열

... ◇시민단체 "감독당국 삼성 봐주기" 참여연대는 지난 6일 삼성카드와 삼성생명의 금산법 위반 행위에 대해 감독당국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금융감독위원회의 윤증현 위원장, 양천식 부위원장, 감독정책 1.2국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삼성카드가 1998년 12월31일 중앙일보 계열분리 과정에서 중앙일보 보유 에버랜드 지분 10.0%를 금감위 승인없어 인수해 금산법을 위반했지만 전혀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는 것이 참여연대의 주장이다. 삼성카드는 이후 ...

연합뉴스 | 2005.07.07 00:00

[취재여록] 김우중 회장 심경변화?

... 사장들을 소환해 대질 신문도 하고 있지만 이들도 입을 다물기는 마찬가지. "김 회장 눈치를 보는 것 같다"는 게 검찰측 설명이다. 김 회장은 왜 침묵을 지키고 있을까. 사실 분식회계나 이를 근거로 한 불법대출,불법적 외환유출 등 대부분 혐의에 대해선 그도 시인하고 있다. 하지만 5년8개월 전 한국을 떠난 이유에 대해서만은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 사실 검찰도 김 회장의 출국배경과 관련해 대충의 윤곽은 파악하고 있는 분위기다. 김 회장이 1999년 10월 돌연 ...

한국경제 | 2005.07.07 00:00 | 김병일

경찰관, 음주운전 발뺌하다 들통

지구대 경찰관이 접촉사고를 내고도 음주 측정을 거부하며 운전한 사실이 없다고 발뺌하다 뒤늦게 들통이 났다. 7일 경북 안동경찰서는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대구 모 지구대 소속 김모(35) 경장을 불구속 입건하고 김 경장과 동승했던 신모(39.여)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께 자신의 승용차에 신씨를 태우고 경북 안동시 옥동 모 카센타 앞을 지나다 권모(34)씨의 승용차 뒷 범퍼를 들이받은 ...

연합뉴스 | 2005.07.07 00:00

문병호 의원, 3자개입금지조항 삭제 법안제출…

... 사문화된 제3자 개입금지 조항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부칙의 제3자 개입금지 조항 소급적용 규정도 없애도록 하고 있다. 이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제3자 개입금지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에 제3자 개입금지 위반 혐의로 기소돼 10년 넘게 재판을 받아온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의원직 상실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그러나 법안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민노당도 소급적용 규정을 없애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제출했지만,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 한나라당의 ...

한국경제 | 2005.07.07 00:00 | 양준영

금감위 "삼성 계열사 금산법상 제재 불가능"

... 삼성 계열사의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위반 논란과 관련, 이들 회사에 대한 제재는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감독위원회 양천식 부위원장은 7일 참여연대가 윤증현 금감위원장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데 대해 "금산법상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 근거는 2000년에 도입됐기 때문에 이전의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제재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삼성카드가 1998년 12월31일 중앙일보 계열분리 과정에서 중앙일보가 ...

연합뉴스 | 2005.07.07 00:00

[리포트]공정위, CP모범운영 직권조사 면제

... 외부 평가기관에 의한 CP평가체제를 구축,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재 대형유통업체 중 백화점 7곳 등 총 17개 업체가 CP를 도입해 운영중입니다. 하지만 직권조사 제외기업도 민원이나 법위반행위가 있으면 조사받을 수 있습니다. 공정위로 부터 매년 불공정거래 혐의로 수시 조사를 받는 유통업체. 직권조사 면제라는 이번 조치로 공정거래질서 정착 노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

한국경제TV | 2005.07.07 00:00

금감위, 삼성 금산법 위반 제재 불가능

... 당국은 삼성 계열사의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위반 논란과 관련,현행법상 이들 회사에 대한 제재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천식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참여연대가 윤증현 금감위원장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데 대해 "금산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근거가 2000년에 도입돼 그 이전의 위반 행위를 소급해 제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가 1998년 말 중앙일보의 계열분리 과정에서 중앙일보의 에버랜드 지분 10.0%를 ...

한국경제 | 2005.07.07 00:00 | 이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