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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교제하자' 유인 폭행…금품 빼앗아

인천 중부경찰서는 27일 청소년성매매를 미끼로 남자들을 유인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장모(17)군 등 3명을 구속하고 노모(17)양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터넷 채팅으로 한모(44)씨에게 청소년성매매를 제의한 뒤 22일 오후 9시 20분께 한씨를 장군의 자취방으로 유인, 한씨를 폭행하고 5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최근 40대 남자 2명으로부터 2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

연합뉴스 | 2007.03.27 00:00

'자녀납치' 보이스피싱 1억여원 뜯어

부산 사하경찰서는 27일 자녀를 납치했다며 협박전화를 걸어 돈을 뜯어내는 등 전화를 이용한 사기수법인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으로 1억여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국내총책 이모(22)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서 돈을 받고 통장이나 현금카드를 넘겨준 3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대포통장 184개와 직불카드 193개를 압수했으며 중국 현지에서 협박전화를 한 중국인 6명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

연합뉴스 | 2007.03.27 00:00

무면허 성기확대 시술후 발기부전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7일 무면허로 성기확대 시술 등을 한 혐의(보건범죄단속법 위반)로 남자 간호조무사 유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28)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학동기 사이인 유씨 등은 지난해 11월 10일 해운대구 우동 모정형외과 수술실에서 정모(39)씨에게 조루증 치료(말초신경 절단) 및 성기확대 시술을 해주고 40만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2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

연합뉴스 | 2007.03.27 00:00

BDA회장 "북한과 정상거래…불법 증거 없다"

... 것으로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아우 회장은 집중적인 회계 감사와 조사에도 불구하고 "BDA의 어떤 계좌 소유주도 발표된 것과 같은 불법행동들에 참여했거나 연루됐다는 아무런 증거나 물증도 없다"며 "BDA와 그 계열사들은 그같은 혐의를 부인한다"고 강조했다. 아우 회장은 특히 BDA가 "북한인 계좌 소유주들과 수십 년 간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해왔다"며 "그 같은 거래가 적절하고 합법적임을 확실히 하기 위한 알맞은 주의를 기울이고 점검을 했기 때문에 BDA는 늘 북한과의 ...

연합뉴스 | 2007.03.27 00:00

한국창투, 부실 털고 새출발

... 경영권 분쟁을 겪어왔다. 오닉스컨설팅 밀레니엄벤처투자 전신전자 넥스텔의 손을 거쳐 2005년엔 코스닥 상장사인 큐로컴에 인수됐다. 하지만 곧바로 터진 전임 대표이사와 최대주주의 대규모 횡령(116억원)과 배임(385억원) 혐의로 퇴출 위기에 봉착했다. 게다가 신천이엔시(23억원) 에프티인터내셔날(73억원) 정경(38억원) 으뜸상호저축은행(9억원) 등의 우발채무가 줄줄이 발견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2년여의 경영정상화 노력 끝에 이날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을 ...

한국경제 | 2007.03.27 00:00 | 김진수

유명 전속가수 4천400만원 가로챈 기획사 대표 집유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5단독 전대규 판사는 유명 전속가수의 앨범 콘텐츠를 공급해주겠다며 4천4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불구속 기소된 모 음악기획사 대표 이모(47)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가수 A(26.여)씨와 전속계약을 맺은 피고인은 1집 앨범 제작시 화보촬영 대가로 4천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1월과 5월 '2집 앨범을 제작해 콘텐츠를 ...

연합뉴스 | 2007.03.27 00:00

포털에 음란 동영상 게시자 중학생 '충격'

... 가서 보려고" 최근 유명 포털사이트에 음란 동영상을 올렸다가 경찰에 적발된 유포자 3명 중 2명이 10대 초반의 중학생으로 밝혀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7일 야후, 다음 등 유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음란 동영상을 게시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A(12)군과 B(13)군 등 중학생 2명을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키로 하고 같은 혐의로 용접공 C(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생 A군은 18일 오후 ...

연합뉴스 | 2007.03.27 00:00

정몽구 회장 항소심 첫 공판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횡령하고 계열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27일 오전 10시 서울고법 형사10부 심리로 열린다. 정 회장은 비자금 696억원을 횡령하는 등 9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하고 계열사에 2천100억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현대차 측은 "정 회장이 경제에 기여한 정도 등을 감안했을 때 선고형량이 무겁다"는 이유로 검찰은 "기소된 혐의에 대해 ...

연합뉴스 | 2007.03.27 00:00

조카에 사과한다며 술 산뒤 `성폭행'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7일 조카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6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신길2동 한 술집에서 조카 B양과 술을 마신 뒤 근처 여관으로 가 B양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같은 날 오후 2시께 B양의 집으로 찾아가 B양을 성폭행 하려다 B양의 남자 친구가 집으로 찾아와 실패한 뒤 B양에게 사과한다며 ...

연합뉴스 | 2007.03.27 00:00

정몽구 회장 "법적 절차대로 못한 점 자책"

... 회장 개인의 보증책임을 계열사에 전가하기 위해 현대우주항공 등의 유상증자에 계열사를 참여시키고 피해가 보전되지 않아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의 경우 1심에서 농협 회장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된것은 법리를 오해한 것이라며 항소심 양형시 판단해 달라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이에 맞서 변호인측은 "피고인들이 져야 할 법적인 책임은 기업가로서의 책임일 뿐 (범죄)실행 행위자로서의 구체적 책임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

연합뉴스 | 2007.03.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