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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백억대 '사이버머니' 해킹 적발..사상 최대규모

    ... 사이버머니 중개상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컴퓨터수사부(이득홍 부장검사)는 23일 국내 유명 온라인 게임업체 A사를 해킹해 1천6백47억마일리지 포인트를 불법 충전한 뒤 중개상 등을 통해 처분,이득을 챙긴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씨(32) 등 해커 2명과 판매책 김모씨(42)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사의 마일리지 포인트는 운세서비스 등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면 부여되는 가상화폐로,A사에서 ...

    한국경제 | 2004.11.23 00:00

  • "3만원 안 내려다 벌금 200만원 물어"

    부산지법 형사3단독 박춘기 판사는 23일 교통법규에 대한 경찰 단속에 불만을 품고 범칙금 고지서를 찢어 버린 혐의(공용서류손상)로 기소된 김모(22)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 7월 8일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자동차를 운전하다 단속에 걸리자 홧김에 경찰관이 작성 중인 범칙금 고지서를 빼앗아 입에 넣어 씹은 후 하수구에 버린 혐의로 기소됐다. 안전벨트 미착용의 경우 벌점 없이 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

    연합뉴스 | 2004.11.23 00:00

  • 공정위, LG텔 과징금 24억 취소

    공정거래위원회가 부당내부거래 혐의로 LG텔레콤에 부과했던 과징금을 자진 취소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 9월 삼성SDS와의 부당내부거래 과징금 소송에서 최종 패소한 이후 공정위가 유사 사건에 대해 '잘못된 처분'임을 인정하고 바로잡는 셈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23일 "삼성SDS 소송에서 패소한 이후 특수관계인 부당지원과 관련해 기업들과 벌이고 있는 소송들을 재검토한 결과 LG텔레콤 건은 승산이 없다는 결론을 냈다"며 "앞으로 전원회의 서면결의를 통해 ...

    한국경제 | 2004.11.23 00:00

  • 수능부정 수험생 6명 추가영장

    ... 적발돼 수능 부정행위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휴대전화 수능 부정행위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동부경찰서는 23일 이미 구속된주모자급 고교생 6명외에 범행을 주도한 광주 C고교 Y(19)군 등 고교생 6명에 대해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군 등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수능 부정행위와 관련해 일명 `선수'와 `도우미' 등을 모집하고 휴대전화를 구입, 나눠준 뒤 수능 당일 자신들을 포함해100여명의 학생들이 부정행위를 하도록 한 혐의다. ...

    연합뉴스 | 2004.11.23 00:00

  • 부정행위 가담 고교생 일문일답

    휴대전화를 이용한 광주광역시 수능 부정행위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풀려난 C고등학교 K군은 23일 "경찰이 이번 사건을 적극 수사하면 선생님도 부모님도..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라고말했다. K군은 이날 새벽 광주 남구 자신의 집에서 부모 입회하에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경찰의 수사결과 발표내용을 알려주자 "빙산의 일각"이라고 잘라말했다. 다음은 K군과 일문일답. --이번 수능 부정행위 사건 가담자들에 대해 말해달라. ▲경찰이 ...

    연합뉴스 | 2004.11.23 00:00

  • 수능 대리시험 응시자 신원확보 나서

    ... 확보돼 수사대를급파,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광주 S여고 출신 수험생 J(20.여)씨의 부탁을 받고 광주 D여고에서 실시된 수능에서 600여만원을 받고 J양 대신 시험을 치른 혐의다. K씨는 J씨의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시험을 보다 3교시 외국어 영역 시험도중수험표의 사진과 얼굴이 다른 점을 발견한 감독관에 의해 대리시험 사실이 적발됐다. 경찰은 K씨의 신원이 확보되는대로 대리시험 '브로커'조직 개입 여부 ...

    연합뉴스 | 2004.11.23 00:00

  • 훔친 카메라 주인에게 되팔아 덜미

    훔친 디지털 카메라를 되팔려던 20대 대학생이 우연히 주인이 카메라를 구입하는 바람에 덜미가 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3일 대학 기숙사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훔친 혐의(절도)로 광주 모 대학 3학년 정모(24)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7시 30분께 광주 모 대학 기숙사에서강모(24)씨의 방에 들어가 48만원 상당의 디지털카메라 1대를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정씨는 훔친 카메라를 팔기 위해 인터넷 중고물품 사이트에 ...

    연합뉴스 | 2004.11.23 00:00

  • EEZ 불법조업 일본어선 나포

    제주해양경찰서는 23일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EEZ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관한 법률 위반)로 일본 나가사키현 선적 선망본선 제8대길환(선장 야마우치 마사오.135t)호를 나포했다. 이 어선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북제주군 우도 동쪽 27마일 해상에서 조업중 해경 검색 결과 지난 17일 선단선 제58대길환(286t)에 어획물을 옮겨 실으면서 조업일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

    연합뉴스 | 2004.11.23 00:00

  • 600여만원 주고 수능 대리시험 부탁

    수능에서 대리시험을 부탁한 응시자가 600여만원을 주고 대신 시험을 치르게 해달라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3일 수능에서 대리시험을 부탁하고 돈을 준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광주 S여고 출신 재수생 J(20.여)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17일 실시된 수능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서울S여대 휴학생 K(23.여)씨에게 돈을 주고 대리시험을 보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J씨는 1년전 ...

    연합뉴스 | 2004.11.23 00:00

  • 경찰, "광주 대리시험도 수사"

    ... 단순소지는 고발조치 대상이 아니어서 수사하지 않고 대리시험에 한해서만 광주교육청이 고발해올 경우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리시험의 경우 시험을 보기 전 수험생 자리에 앉아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된다"며 "그러나 휴대전화 소지자는 현장에서 퇴실 조치됐고 여타 부정행위 혐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수능 부정행위 사건의 파문이 확산됨에 따라 사이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반을 편성, ...

    연합뉴스 | 2004.1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