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제출했고 자신의 과거 행동을 깊이반성하고 있다"면서 "검사 지휘를 받아 불구속입건한 뒤 오늘 석방했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지난 2001년 11월 이 대학 부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뒤 한총련에가입, 각종 집회와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다 전날 교내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한편 박씨 검거에 항의하며 27일 새벽까지 보안수사대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경원대생 20명은 이날 수원 시내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연합뉴스 | 2003.07.27 00:00

'윤창열 게이트'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27일 굿모닝시티 대출 및 건축심의 과정에서 로비스트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가 포착된 시ㆍ구청 공무원과 금융회사 간부 등을 이르면 29일부터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 수사 관계자는 "소환 순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28일(월요일)을 넘긴 뒤 주중 로비 대상자들에 대한 소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해 로비 대상자들에 대한 소환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윤창열 굿모닝시티 대표로부터 ...

한국경제 | 2003.07.27 00:00

... 수백억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단서를 포착, 검찰이 전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조사부(소병철 부장검사)는 27일 안전한 정기예금 상품에 예치해 주겠다며 S기업 대주주의 아들 이모씨(35)로부터 5백25억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전직 외국계 은행 직원 최모씨(37ㆍ무직)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99년 7월부터 호주계 은행 서울지점에 근무했던 최씨는 재작년 12월 초순부터 올 4월24일까지 이씨에게 '다른 은행보다 ...

한국경제 | 2003.07.27 00:00

필리핀 소장 군부 세력이 쿠데타를 기도했다는 소문이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배후에서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셉 에스트라다 전 필리핀 대통령이 27일 새로운 감옥으로 옮겨졌다고 필리핀 관리들이 밝혔다. 지난 2001년 1월 군부주도의 민중 봉기로 축출된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은 부정부패 혐의로 마닐라 교외의 한 군병원에 수감돼 있었으나 쿠데타 기도 소식이 전해진 이날 캠프 아귀날도의 군부대로 전격 이감됐다. 앞서 그의 변호인들은 에스트라다의 이감 ...

연합뉴스 | 2003.07.27 00:00

... 촉발된 SK㈜ 노사간 대립이 격화되면서 양자간 고소.고발건수만 20건에 달하는 등 감정싸움으로 비화되는 양상을보이고 있다. 27일 SK㈜ 노사에 따르면 지난달 노조가 법률자문사인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손길승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노측이 사측을 고소.고발한 것이 17건, 사측이 노측을 고소.고발한 것이 3건에 달하고 있다. 노측이 사측을 고소.고발한 것은 최근 김창근 사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것을 비롯, 임단협 ...

연합뉴스 | 2003.07.27 00:00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7일 교수연구실에 몰래 들어가 노트북을 훔친 혐의(건조물 침입,절도)로 모 대학 대학원생 유모(24.여)씨를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23일 대학원 교수연구실 출입문을 미리 복제해 둔마스터키를 이용해 몰래 열고 들어가 책상 위에 있던 690만원 상당의 노트북 2대를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유씨는 대학원 교수연구실에서 아르바이트 일을 하면서 경비원에게대학원 건물 마스터키를 빌려 이를 복제했고 훔친 노트북을 ...

연합뉴스 | 2003.07.27 00:00

SK글로벌 분식회계와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최태원 SK㈜ 회장이 보석을 신청했다. SK㈜ 관계자는 27일 "최 회장이 지난 4월 첫번째 보석 신청을 기각당한 뒤 최근 재판부에 두번째 보석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감 생활로 최 회장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이 보석 신청의 이유"라며 "SK글로벌의 법정관리도 확정된 만큼 최 회장이 직접 이 문제를 살펴야 처리속도도 빨라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

한국경제 | 2003.07.27 00:00

`윤창열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27일 굿모닝시티 대출 및 건축심의 과정에서 로비스트들로부터금품을 받은 혐의가 포착된 시.구청 공무원과 금융기관 간부 등을 이르면 29일부터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 수사 관계자는 "소환 순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28일(월요일)을 넘긴뒤 주중 로비 대상자들에 대한 소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해 로비 대상자들에 대한 소환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윤창열 굿모닝시티 대표로부터 ...

연합뉴스 | 2003.07.27 00:00

... 가구와 집기,양주까지 협의회에 넘기기로 윤씨 누나가 협의회 임원들과 구두 약속했다"며 "이를처분해 상가 건립비에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씨의 서재에는 지난 90년 자동차관리 서비스업체를 설립해 `벼락부자'가됐다가 사기 등 혐의로 6년3개월을 복역한 차지혁씨의 자서전인 `청년 차지혁, 그꿈과 야망은 녹슬지 않는다'가 꽂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차씨는 지난해 10월 이 책을 윤씨에게 전해주며 안쪽 표지에 "시대의 부름을 받은 장수여, 불사춘의 창조적 행보로 ...

연합뉴스 | 2003.07.27 00:00

서울 동부경찰서는 27일 직원이 퇴근한 밤을 틈타 공사현장에 보관해 놓은 건설공구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서모(43.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께 경기도 성남의 전력케이블 맨홀공사현장 공구 보관실에 침입해 압축펌프와 임시발전기 등 2천300여만원 어치의 건설공구를 훔치는 등 지난달 초순부터 최근까지 10여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건설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 2003.07.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