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15일 주금을 가장납입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된 모션헤즈 전 사장 김상우(28)씨는 화려한 이력이 눈길을 끈다. 과학고와 KAIST(94학번)를 나온 김씨는 2000년 1월 당시 인터넷 열풍을 타고 인터넷 비즈니스 관련 자문업체를 설립, `25살 CEO' 로 매스컴을 탔던 인물. 대학시절 일찌감치 창업에 뜻을 품었던 김씨는 당시 회사 사무실에서 먹고 자며 낮에는 고객을 만나고 밤에는 자료를 분석하는 등 열정을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국민수 부장검사)는 15일 자회사에 30억원의 주식대금을 가장 납입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김상우 전모션헤즈 사장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2년 12월께 굿모션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설립하면서 모션헤즈 자금 30억원을 굿모션엔터테인먼트 설립자본금으로 입금하고 증명서를 발급받은 직후 이를 전액 인출하는 방법으로 주식대금을 가장 납입한 혐의다. 김씨는 2002년 11월초 코스닥등록 법인인 영화직물을 공동인수한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하루가 멀다하고 기업의 자금횡령과 시세조정혐의가 적발되고 있습니다. 김의태 기잡니다. 지난해 7월 등록기업 휴먼컴을 인수한 홍승표씨가 회삿돈을 횡령한혐의로 전격 체포됐습니다. 30억원에 휴먼컴을 매입한 후 빚을 갚기 위해 회사명의로 40억원의 어음과 수표를 발행하는 수법으로 37억원을 빼돌린 혐의입니다. (S- 기업 대주주 자금횡령 잇따라) 이에 앞서 500억원의 회사자금 횡령한 남광토건 대표이사 이희헌씨도 검찰에 적발돼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4.10.15 00:00

지난 17대 총선과 관련,현역 국회의원 46명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상당수가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했다. 이는 전체 국회의원(2백99명)의 15%로 역대 총선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열린우리당(소속의원 1백52명)은 가장 많은 29명이 기소돼 원내 과반의석(1백49석)이 위태롭게 됐다. 대검찰청 공안부(강충식 검사장)는 17대 총선사범수사를 결산한 결과 현재까지 현역의원 46명을 선거법위반혐의로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당별로 보면 ...

한국경제 | 2004.10.15 00:00

창원지검 특수부 박재형검사는 15일 유통기한을위조해 수입 돼지고기를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축산물가공업체 W산업㈜대표 김모(45.부산시 사하구)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 진해시에 있는 회사의 냉동창고에서 유통기한이지난 돼지고기의 포장지에 원래 제조일보다 2개월이 연장된 표시가 찍힌 종이를 덧붙여 1만1천700여㎏, 7천여만원어치의 수입 돼지고기를 판매한 혐의다. 검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1월 돼지고기 수입업자로부터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지난 4.15총선 당시 박준영 현 전남지사를 도왔던 선거 운동원 2명이 다른 선거운동원의 고발로 검찰에 기소됐다. 광주지검 장흥지청은 15일 "지난 4.15총선에서 선거 운동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선거법 위반)로 임모(50)씨와 임씨에게 돈을 받은 자원봉사자 박모(32)씨 등 2명을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박 지사가 4.15총선 영암.장흥지역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경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장흥지역 총책을 맡아 지난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이란에 미사일 추진연료 제조에 전용가능한 기기를 불법수출한 혐의로 지난해 6월 체포된 일본 기업인 2명이 15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도쿄지방법원은 세이신 기업의 회장 우에다 하루히코(植田玄言) 회장(70)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5년, 직원 카미야 아키라(42)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하고 세이신 기업에 대해 과징금 1천500만엔을 부과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세이신 기업은 1999년과 2000년 일본 정부의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국민수 부장검사)는 15일 30억원의 주식대금을 가장 납입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김상우 전 지니웍스[036600] 사장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2년 11월초 코스닥 등록법인인 영화직물을 공동 인수,회사 명칭을 모션헤즈로 바꾸면서 설립자본금 30억원을 입금시키고 증명서를 발급받은 직후 이를 전액 인출하는 방법으로 주식대금을 가장 납입한 혐의다. 모션헤즈는 이후 엔터테인먼트로 업종을 바꾸며 지니웍스로 개명했다.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부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5일 주택 재개발사업과 관련, 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유모(60)씨 등 부산 모 지역 재개발추진위원회 간부 2명을 구속하고 김모(55)씨 등 위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와 부위원장 김모(57)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K정비업체 임원들로부터 정비사업체로 선정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4천500만원을 받았고,추진위원들은 각각 300만원씩 받은 혐의다. 경찰은 또 K정비업체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 10위로 올라서 재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계의 시선과 달리 인수 이후 후유증으로 세간의 입방에 오르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을 인수한 후 구조조정 문제로 노조측과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두산중공업 경영진이 유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또 최근 인수한 고려산업개발의 주가를 조작해 증권거래소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대우종기 노조측이 두산의 인수에 대해 강한 반발을 하는 건 이와같은 맥락입니다. 특히 인수가격 가운데 ...

한국경제TV | 2004.10.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