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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13일 노래방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고 이를 제지하려는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 등)로 정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12일 오후 11시께 서울 관악구의 한 노래방에서 여주인 A(48)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고 A씨의 남자친구 B(48)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A씨와 노래방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는 도중 흉기로 위협, 강제로 성관계를 가지려 했으며 ...

연합뉴스 | 2007.04.13 00:00

서울고법 형사7부(송영천 부장판사)는 13일 쳐다본다는 이유로 행인과 사소한 시비가 붙어 다투다 흉기로 마구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1심에서 징역 15년이 선고된 차모(24)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차씨의 항소를 기각, 원심대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인간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귀한 것인데 피고인이 사소한 시비 끝에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것은 범행 동기를 납득하기 어려우며 ...

연합뉴스 | 2007.04.13 00:00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13일 고용 이력을 허위 입력해 수급 자격이 없는 이들에게 실업급여를 부당하게 지급받게 해 준 혐의(사기ㆍ고용보험법 위반)로 추모(46)씨와 고모(45)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업급여 청구 자격이 없는 전모씨 등 74명의 고용보험 가입이력을 조작해 고용지원센터로부터 2억2천여만원의 실업급여를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회사에서 최소 180일 ...

연합뉴스 | 2007.04.13 00:00

부동산 중개업 정보로 범행대상 물색 서울 수서경찰서는 13일 신분증을 위조해 부유층이 소유한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돈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정모(54)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해 9월 의사 김모(55)씨의 운전면허증을 위조해 경북의 한 면사무소에서 김씨 인감증명과 주민등록등ㆍ초본을 발급받은 뒤 부산 모 은행 지점에서 김씨 소유의 해운대구 땅 148평을 담보로 7억5천만원을 대출받는 ...

연합뉴스 | 2007.04.13 00:00

... 징역 60년을 선고했다. 킬런은 백인 우월주의자 단체인 '쿠 클럭스 클랜(KKK)'의 전 지도자 겸 전도사로, 1964년 흑인 참정권 운동가들인 백인 청년 마이클 슈워너, 앤드루 굿맨, 흑인 제임스 체이니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2005년 희생자 1명당 징역 20년씩 모두 60년형을 선고받고 주 대법원에 항고한 바 있다. 킬런은 검찰이 그를 기소할 수 있는 정치적 풍토가 마련될 때까지 수십년간 기다렸다며 만약 60년대에 재판을 받았으면 유죄로 확정되지 ...

연합뉴스 | 2007.04.13 00:00

서울 용산경찰서는 12일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승용차를 몰아 이동통신회사 건물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김모(4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0일 낮 12시40분께 서울 중구 을지로2가 SKT 본사 건물 1층 현관에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돌진, 유리 회전문 등을 파손해 2억여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한달 전 구입한 고가 휴대 전화가 해외 로밍이 되지 않아 SKT에 12차례 항의전화를 하고 본사에도 ...

연합뉴스 | 2007.04.13 00:00

전주 덕진경찰서는 13일 정신지체 장애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택시기사 신모(4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12일 오후 2시15분께 집으로 가기 위해 택시에 탄 A(21.여.정신지체 3급)씨를 전주시 우아동 Y 모텔로 데려가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씨의 여죄를 캐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타액 감정을 의뢰했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so...

연합뉴스 | 2007.04.13 00:00

... 어머니를 걱정하기는 커녕 "오빠가 모셔야지 왜 나만 모시냐", "동생이 모시는 줄 알았다"며 서로 책임을 떠넘겼다. 하지만 H씨는 "내가 너무 오래 살아서 잘못이다. 애들은 아무 잘못 없으니 제발 처벌하지 말아달라"고 경찰에 호소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경찰은 이날 존속유기 혐의로 A씨와 B씨, 며느리(47), 사위(49)를 모두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

연합뉴스 | 2007.04.13 00:00

서울고법 형사4부(윤재윤 부장판사)는 13일 법조브로커 김홍수씨와 공모해 `판ㆍ검사에게 사건 청탁을 해주겠다'는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이모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돈을 받은 적이 없고 모두 김홍수씨가 썼다고 주장하나 변호사법 위반은 돈을 누가 썼는지와는 아무 관련이 없고 피고인이 이 범행에 관여했는지가 중요한 만큼 죄책을 면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2003년 10월 ...

연합뉴스 | 2007.04.13 00:00

... BDA 문제에 관한 한 미국과 정면 대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BDA 해법이 꼬이게 된 것은 미국 재무부가 지난달 14일 BDA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하면서 북한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길을 터줬지만 BDA에 대해서는 불법자금 세탁 혐의를 들어 미 금융기관과의 직.간접적인 거래를 전면 금지한 것이 발단이 됐다. 미측의 발표로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 같았던 북한자금 송금은 '불법자금'이란 꼬리표를 떼지 못해 BDA에서 인출 절차상의 문제가 발생하고, 자금 중계를 ...

연합뉴스 | 2007.04.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