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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 美NBC 방송국에 우편물 보내 "부자들에 복수할것"

... 조승희(23)가 미NBC TV에 자신의 범행 목적을 설명하는 우편물을 보낸 것은 자신의 범행을 개인적 차원이 아닌 대의에 위한 '테러'로 합리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조씨는 지난 2005년 11월과 12월 두 여학생을 각각 스토킹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정신병원에 구금된적도 있었으나 정작 그 두여학생은 화를 면했으며, 그가 가장 먼저 기숙사에서 살해한 여학생도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조씨의 여자친구가 아니며 특별한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첫번째 ...

한국경제 | 2007.04.19 00:00 | saram001

'피라미드 주가조작' 증권ㆍ저축銀 특별검사

...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조사심리기관협의회를 열고 검찰수사 지원을 위해 금감원 조사1국 내에 특별조사팀을 편성,운용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불공정거래 자금알선 등의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증권사들의 증권관련법규 위반 여부와 상호저축은행의 주식담보대출 적정성 여부에 대해 즉시 검사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전홍열 부원장은 "이번 피마리드식 불공정거래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제대로 조사가 이뤄질수 있도록 역량을 ...

한국경제 | 2007.04.19 00:00 | 백광엽

"BDA 위폐 유통의혹 근거없다"

... 앤드 영' 보고서를 통해 미 재무부측이 제재 근거의 하나로 내건 위조 달러화 유통 의혹에 대해서는 "깨끗하다"는 자체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BDA의 경영관리상 부실과 고객관리상 문제점이 노출됐다며 돈세탁 혐의에 대해선 최종 결론을 내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123쪽짜리 이 보고서는 미 재무부의 2005년 9월 조치 이후 마카오 정부의 위탁에 의해 2005년 12월 작성됐다. 보고서는 "우리 조사에선 BDA가 위조 달러화를 유통시키지 ...

연합뉴스 | 2007.04.18 00:00

[리포트] 시장감리시스템 '헛점 투성'

1500억원대 조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코스닥 업체 루보를 둘러싼 감독 당국의 미흡한 사전 방지책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코스닥업체 루보. 지난해 10월 1000원대던 주가가 불과 6개월 새 50배 넘게 올랐지만 이상급등 종목 지정 등의 시장 조치를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았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이상급등 종목 지정 요건을 얼마든지 피해갈 만큼 헛점 투성이였습니다. 허술한 ...

한국경제TV | 2007.04.18 00:00

권오승 공정위장, 금융기관 수수료 담합 조사

...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TS에 대해서는 시험 응시료를 원가보다 과도하게 부풀려 받았는지(가격 남용),일부러 연간 시험 응시자 수를 일정 수준에서 조절하는 행위를 하지는 않았는지(출고 조절) 등을 조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독점감시팀과 카르텔조사단 관계자들은 "두 건 모두 아직 실무적인 선에서 조사에 착수하지 않아 해당업체에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가 있는지를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4.18 00:00 | 차기현

금감원, 유사수신업체 단속 강화

유사수신혐의 업체수가 크게 늘고 있어 금융당국이 단속 강화에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수사 의뢰한 유사수신 혐의업체는 181개로 전년의 147개 대비 23%가 늘었습니다. 이들 업체의 94.5%가 서울 등 7개 대도시를 무대로 활동중이며 비상장주식 매매 등 수법도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제보자에 대한 포상 제도를 강화해 자율 모니터 요원화하는 한편 유사수신 피해예방 교육과 홍보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택균기자 ...

한국경제TV | 2007.04.18 00:00

"곧 상장될 주식인데 투자하시죠?" 고수익 미끼 '유사수신' 활개

... 돈을 끌어모아 가로채는 유사수신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신기술개발,상품권발행,비상장주식 매입 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어 일반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지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유사수신 혐의 업체는 181개로 전년보다 2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약 25개 업체가 처벌됐으며 피해 인원은 2만7800명이 넘고 피해금액도 3152억원에 이른다. 이를 감안하면 181개 유사수신 업체의 전체 모집 금액은 2조~3조원에 달할 ...

한국경제 | 2007.04.18 00:00 | 장진모

검찰, 군사용 통신기술 유출 적발

... 첨단범죄수사부(이제영 부장검사)는 위성 인터넷 접속용 초고주파 송·수신기 및 군사용 통신부품 제조업체인 A사의 전 대표 조모씨(51)와 이 회사의 전 해외영업차장 유모씨(40),전 연구개발팀장 장모씨(37) 등 3명을 기술 유출 혐의(특가법상 배임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로 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A사 경영지원팀과 생산팀,R&D팀 소속 전 직원 4명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조씨는 자신이 1998년 설립해 운영하던 A사가 매출 부진 등으로 경영이 ...

한국경제 | 2007.04.18 00:00 | 문혜정

공정위원장 "토플.토익 주관사 예의주시"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토플과 토익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교육평가원 ETS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는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ETS의 독과점 문제에 대해 "검토를 통해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다면 적절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현재 조사중인 유치원 수업료 담합사건에 대한 조사가 거의 마무리돼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7.04.18 00:00

"취직 힘들었다" 에이즈 환자 강도짓

"에이즈에 걸려 저는 이미 죽은 몸입니다. 먹고 살기도 힘들고... 삶에 대한 기대 자체가 없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8일 아파트에 침입해 돈을 훔치려다 발각되자 주인을 넘어뜨리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강도상해)로 A(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15분께 부산 북구 모 아파트 1층 B(33)씨 집에 부엌 창문을 통해 들어가 돈을 훔치려다 B씨에게 발각돼 달아나던 중 B씨에게 붙잡히자 B씨를 넘어뜨리고 ...

연합뉴스 | 2007.04.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