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23일 오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근교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행사에 참석하는 동안 경비행기 1대가비행이 금지된 행사장 부근 상공을 침범한 혐의로 강제착륙당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마이매이 데이드 카운티의 랜디 로스먼 경찰 대변인은 문제의 경비행기가 마이애미 북쪽 인근 오파 로카 공항에 착륙했다면서 비밀 정보요원들이 이 경비행기에탑승한 두 사람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연방항공국(FAA)의 캐슬린 베르겐 대변인도 FAA가 "오늘밤 ...

연합뉴스 | 2004.04.24 00:00

... 이스라엘은 1960년대에 프랑스를 통해 원자로를 입수한 뒤 그동안 핵무기 보유사실을 확인도 부인도 하지않는 모호한 정책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지난 1986년 이스라엘의 핵 발전소 관련 정보를 영국 언론에 폭로해 18년간 반역혐의로 복역한 후 지난 21일 출감한 모르데차이 바누누가 제공했던 정보등을 토대로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샤론 총리가 이날 이스라엘 채널 2 방송과의 회견에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

연합뉴스 | 2004.04.24 00:00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4일 자신들이 일하는 가게에서 4년간 억대의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3.여.부산진구 당감동)씨 등 종업원 4명을 긴급 체포했다. 김씨 등은 부산진구 부전시장내 모 식품가게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2000년1월부터 최근까지 식품 판매대금 1억5천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 매출액 급감을 이상하게 여긴 업주가 설치한 폐쇄회로 TV에 절도장면이 고스란히 찍히면서 덜미를 잡혔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

연합뉴스 | 2004.04.24 00:00

...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4일 남구 용호동 L아파트 주변 부동산업자들이 지난 99년부터 2001년 사이 분양권을 대거 전매해 건당 수백만~수천만원의 시세차익을 남기고도세금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아 국세청에 이들의 혐의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부동산업자 138명이 전체 7374가구 가운데 1503건을 전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5~10건을 전매한 경우가 99명이었고 11~20건이 27명, 21~30건 4명 등이었으며 31건 이상을 전매한 ...

연합뉴스 | 2004.04.24 00:00

...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내주중 중견 건설업체인 ㈜부영에 대한 수사를 일단락지은 뒤 삼성그룹의 불법자금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또 재작년 11월말 한나라당에 20억원의 불법자금을 제공토록 직접 지시한 혐의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을 내주중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 SK 손길승 회장을 제외할 경우 이번 대선자금 사건과 관련, 재벌총수가 형사처벌되기는 조 회장이 처음이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삼성이 마련한 채권 규모는 700억원대 가량된다고 ...

연합뉴스 | 2004.04.23 00:00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이재원 부장검사)는 22일공무원 신분으로 특정정당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혐의(선거법 및 지방공무원법 위반)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김영길 위원장과 안병순 사무총장에 대해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3일 오전 10시30분 김 위원장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인뒤 영장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 등은 지난달 23일 전공노가 충북 청주시민회관에서 개최한 중앙대의원대회에서 특별결의문을 채택, ...

연합뉴스 | 2004.04.23 00:00

... 9.11 테러와 관련해 유일하게 기소된 자카리아스 무사우이 피고인에 대해 구속중인 알 카에다 조직원과의 면접을 금지하는 한편 사형 처벌도 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2심의 결정은 원고인 정부에 대해 무사우이의 처형은 물론 테러 가담 혐의를 입증할 관련 증거 제출도 못하도록 한 1심의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항소심은 그 대신 무사우이에 대해 알-카에다 조직원들을 법정에 출석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충분한 자기 변론을 할 방법을 찾아 볼 것을 결정했다. 앞서 1심의 리오네 ...

연합뉴스 | 2004.04.23 00:00

남편이 모르는 빚을 갚으려고 허위 강도신고를 한 20대 주부가 즉심에 회부될 처지. 울산중부경찰서는 23일 "강도를 당했다"고 거짓 신고한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로 장모(26.여.울산 중구 태화동)씨를 즉심에 회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22일 오후 울산 남구 무거동 모 농협에서 만기된 정기적금을 계좌이체한 후 집에 왔는데 남자 2명과 여자 1명의 3인조 강도가 뒤따라와 흉기로 협박하고 1천100만원이 예금된 통장을 빼앗아 ...

연합뉴스 | 2004.04.23 00:00

... 세계인"이라며 "그가 남긴 왕오천축국전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하마드 깐수'로 더 잘 알려진 그는 오래 전부터 혜초에 관한 평전을 구상해왔으나 지난 1996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가 2000년 광복절 특사로 나온 뒤 본격적인 역주 작업에 몰두했다. '왕오천축국전'은 신라 승려 혜초(704~787)의 인도 기행문.1908년 프랑스 탐험가 펠리오에 의해 둔황석굴에서 두루마리 형태의 축약 필사본으로 ...

한국경제 | 2004.04.23 00:00

... 11명을 체포하고 이들이 소지한 무기류와 폭발물을 압수했다고 아랍어 일간 알-사바흐가 22일 전했다. 체포된 안사르 알-이슬람 조직원들은 술라이마니야의 연합군 임시행정처(CPA)와기타 공공시설 및 민간인 등에 대한 무차별 테러를 기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체포 시점, 정황 미묘한 연결고리= 안사르 알-이슬람 조직원들이 테러공격을실행에 옮기기 전에 적발된 것은 그만큼 술라이마니야의 치안이 안정됐음을 시사하는 반증이 될 수도 있다. 쿠르드족 지역의 ...

연합뉴스 | 2004.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