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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ㆍ경 수사권 조정 논의 '새 국면'

... 가운데 유일하게 조정안을 제시한 조 교수는 △경찰의 수사 개시 및 진행권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고 △검찰의 수사지휘권은 유지하되 중요 범죄로 제한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제안은 형사소송법 제195조(검사는 범죄의 혐의가 있다고 사료하는 때에는 범인, 범죄사실과 증거를 수사하여야 한다)와 제196조(①수사관, 경찰관, 총경, 경감, 경위는 사법경찰관으로서 검사의 지휘를 받아 수사를 하여야 한다)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주장을 모두 반영했다는 평가가 ...

연합뉴스 | 2005.04.13 00:00

서울중앙지검, 유전의혹 수사 '잰걸음'

... 그야말로 `잘해야 본전'인 수사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도 부분적으로 감지되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지난해 감사원이 고발한 공군 고등훈련기 국고낭비 의혹사건을 수사했던 부서. 특수3부는 검사 2명을 투입해 7개월여 수사를 벌였지만 결국 형사처벌할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채 올 1월 감사원이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 5명을 전원 불기소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한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

연합뉴스 | 2005.04.13 00:00

클릭비 김상혁, 기자회견서 경찰발표 일부 반박

음주 및 뺑소니 사고 혐의를 받고있는 그룹 클릭비의 김상혁이 13일 오후 3시 서울 신사동 소속사(키스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이 발표한 일부 사실에 대해 반박했다. 김상혁은 "공인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그러나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으며, 사건 당일 음주 운전 혐의를 피하기 위해 도주한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인의 미니홈피 글에서 내가 술을 마셨다는 글이 있는데 그것은 ...

연합뉴스 | 2005.04.13 00:00

뉴욕증시 장내거래인 15명 기소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장내 거래 전문가인 전, 현직 스페셜리스트 15명이 직위를 이용해 2천만달러로 추산되는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12일 기소됐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 15명을 형사 고발했으며 이들을 포함해 총 20명의 장내거래인에 대한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 데이비드 켈리 연방 검사는 맨해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이 "투자자의 이익에 앞서 자신 또는 자신이 속한 회사의 이득을 추구함으로써" 시장에 대한 부정 행위를 저지른 ...

연합뉴스 | 2005.04.13 00:00

'여자 아나운서 비하' 일간지 기자 약식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13일 개인블러그에 여자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표현을 써 물의를 빚은 조선일보 문모 기자에 대해 모욕 혐의를 적용,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문 기자는 작년 말 자신의 개인블러그에 올린 글에서 여자 아나운서를 `접대부' 등에 비유하는 표현을 쓴 혐의로 KBS 여자아나운서 33명에 의해 검찰에 고소됐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5.04.13 00:00

秋건교 국회답변서 `모르쇠' 일관

... 확인한 것으로 들었다"라고 언급한 것이 추 장관이 그나마 자세하게 답변한 내용의 전부다. 권 의원은 당초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질의를 준비했지만, 추 장관의 모르쇠 답변이 이어지자 이를 포기했다. 지난해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추 장관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상태에서 장관으로 임명돼 야당으로부터 `보상입각'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

연합뉴스 | 2005.04.13 00:00

20대 女 절도범 훔친 옷 입다 덜미

교회만을 골라 털던 20대 미혼모가 훔친 옷을 입고 다니다 덜미를 잡혔다. 전주 중부경찰서는 13일 대낮에 시내 교회를 돌면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27.여.전북 익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께 전주시 우아동 A교회의 빈 사무실에 들어가 B(57)씨의 지갑에서 현금과 팔찌, 옷 등 72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37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박씨는 `어떤 ...

연합뉴스 | 2005.04.13 00:00

북한, 월북 선박 송환할까

... 있다. 2002년 6월 국내에서 카드 빚에 쫓겨 중국으로 출국한 뒤 두만강을 건너 북한에 들어갔던 박모(44)씨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에서 26일간 조사를 받고 중국 공안에 넘겨졌으며 우리 검찰에 신병이 인도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잠입 탈출)로 구속되고 말았다. 2003년 3월에는 빨치산 출신 아버지를 찾겠다며 월북한 50대 남자가 북한에서 추방된 뒤 중국 공안에 의해 신병이 국내로 넘겨져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도 있다. 또 가정 불화와 생활고를 비관해 ...

연합뉴스 | 2005.04.13 00:00

경찰청, `나몰래 서비스 가입' 통신업체 수사

... 자료 검토가 끝나는 대로 통신 이용자와 업체, 대리점 관계자 등을 차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통신업체가 본인 의사를 묻지 않고 회원 가입을 시켰다면 전기통신사업법을, 대리점이 행위를 했다면 형법상 컴퓨터 등 이용사기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통신위원회는 지난달 신청하지도 않은 부가서비스에 가입시켜 요금을 받아오다 적발된 이동통신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19억9천만원의 과징금을 물렸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

연합뉴스 | 2005.04.13 00:00

김상혁 음주뺑소니 '수사 허술' 논란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인기그룹 클릭비 김상혁(21)의 음주운전 혐의가 새로 드러났으나 김씨가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이번 사건에 대한 수서경찰서의 초동 조사가 허술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수서서는 당초 도주한 지 11시간 후에야 출두한 김씨를 조사하면서 피해 상황 등에만 초점을 맞추고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리했다가 `봐주기식 수사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자 12일 밤 늑장조사에 들어가 음주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5.04.13 00:00